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장에 혼자 왔어요
1. ,,,
'12.6.23 1:47 PM (175.124.xxx.92)전 주말에 시간 있을 때마다 혼자 영화보러 가요.(남편 없습니다;;;) 혼자서 영화보는 거, 나쁘게만 생각하진 마세요. 혼자 보러 다니는 사람 많고요, 조조 보러가면 가격도 저렴해서 좋아요. 식사, 커피 등 부대비용 안들어서 더욱 저렴;;;;
우울증 걸릴 정도로 힘드시다면 기분전환도 꼭 필요하니까요.
근데 혼자 영화보는 거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을 듯;;;
그러니까.... 즐기세요~ 화이팅!2. 좋아요.
'12.6.23 1:51 PM (121.174.xxx.229)저도 가끔 혼자가곤 해요. 기분괜찮던데요 ^^
3. ..
'12.6.23 2:02 PM (219.252.xxx.66)저는 거의 혼자 갑니다
너무 좋아요
산에도 혼자가고
운동도 혼자 가고
남편 없으면 무조건 혼자입니다4. ..
'12.6.23 2:10 PM (92.140.xxx.45)조조나 사람 한적한 영화관에 한 다리 겹쳐서 설렁설렁 앉아서 혼자 영화보는거 좋지않나요? 웃긴 부분에서 영화관 떠나가기 웃고 슬픈부분에선 왕창 울고 그러고 나면 속이 좋아지던데 킬킬흑흑 하다가 맘 다스리시고 돌아오시길 :)
5. 001213
'12.6.23 2:20 PM (123.109.xxx.64)저도 혼자 자주 가요. 가면 혼자 영화보러 오는 사람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5년 전, 4년 전, 3년 전, 2년 전, 1년 전 점점 늘다가 올해는 제가 갈 때 마다 6명 정도는 각각 여기저기 떨어져서 혼자 보고 있는 사람들. 나이 들면서 가치관 맞는 사람 찾기도 힘들고 혼자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필요하고 같이 어울리다보면 피곤한 일이 많아져서 나홀로 즐기는 사람들 많다고 신문에도 자주 나오잖아요.
그게 혼자 사는 독거세대가 아니라 가족들하고 같이 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온전하게 나만이 시간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영화 보고 나신 후에 맛있는 거 혼자 드시고 집에 들어가세요. 저는 뮤지컬이나 연극도 혼자 잘 보는데 내가 자유자재로 가고 싶은 곳 가고 쓰고 싶은 시간 쓰니까 너무 좋아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게 참 행복한 거라고 생각하세요.
혼자 즐기는 사람들 모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입니다. ^^6. 마들렌
'12.6.23 2:27 PM (58.239.xxx.10)전 원래 혼자가 좋던데요,,몰입할수있고 ..남편은 자꾸 말시켜서 귀찮아요^^
기분푸세요7. 오달
'12.6.23 2:33 PM (1.251.xxx.221)조조나 사람 한적한 영화관에 한 다리 겹쳐서 설렁설렁 앉아서 혼자 영화보는거 좋지않나요? 웃긴 부분에서 영화관 떠나가기 웃고 슬픈부분에선 왕창 울고 그러고 나면 속이 좋아지던데 킬킬흑흑 하다가 맘 다스리시고 돌아오시길 :)222222222
반가워용8. ..
'12.6.23 2:39 PM (92.140.xxx.45)오달님.... ㅋㅋㅋ
9. ...
'12.6.23 2:54 PM (116.40.xxx.243)저는 공연도 혼자 보러다녀요.
처음엔 영화도 혼자 못보고 쭈뼛거렸는데 한두번 혼자 보니깐 오히려 더 집중되고 좋던데요
원글님도 조금만 지나면 공연도 다니실수 있을꺼예요10. 혼자 영화 보러가는게
'12.6.23 3:56 PM (112.154.xxx.153)뭐 대단한 건가요?
전 혼자 영화 보고 레스토랑에서 혼자 밥도 먹네요...11. ㅁㅁ
'12.6.23 4:16 PM (110.12.xxx.230)혼자 영화보러가는거 좋아해요.
집중도 잘되고 생각도 할수있고.
부럽습니다.12. 원글이
'12.6.23 4:42 PM (68.107.xxx.89)영화보고 집에 왔어요. 근데 본 영화가 좀 안습. 프로네테우스. 집에 오니 남편이 어디 갔다 왔냐 걱정했다 밥 먹으러 가자 그러는데 화만 더 나고 기분이 안 풀려요. 자꾸 극단적 생각만 들고. 남편 직장 때문에 좀 먼 곳으로 이사왔어요. 원래 주말 부부하려다 같이 있고 싶어서 제 직장은 편도 4시간 걸리는 걸 무릎쓰고 함께 살거든요. 주 이회 정도는 재택근무하는데 그런 날도 회식하고 늦게 오니까 섭섭하더하구요. 암편이 좋은 직장 취직해서 회사 생활 적응한다고 회식같은 것 안 빠지고 그런세 이해는 되는데 그래도 왠지. 결혼 후 너무 사회반경이 좁아졌나봐요. 이제하도 남편외 사람들과의 활동도 많이 모색해랴세ㅛ러요.
13. 영계백숙
'12.6.23 5:48 PM (59.29.xxx.125)프로메테우스 어떤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1663 | 빈백... 사면 후회할까요 ㅡㅡ; 8 | ㅡㅡ | 2012/06/24 | 4,242 |
121662 | 드럼세탁기 소음심한거 쓰시는분? 9 | ㅡㅡ | 2012/06/24 | 2,595 |
121661 | sbs 자연출산 보시나요?? 1 | 호ㅡㅡ츌산 | 2012/06/24 | 2,937 |
121660 | 혹시 '환단고기' 아시는지요? 어떤 책인가요? 8 | 역사 | 2012/06/24 | 2,128 |
121659 | 급. 2주전에 담근매실에 곰팡이가피어일이요 3 | 바보보봅 | 2012/06/24 | 3,474 |
121658 | 기말영어고사 프린트물 2 | 울중딩 | 2012/06/24 | 1,402 |
121657 | (급질)넘어져 무릎이 부었는데 정형외과 가면 되나요? 3 | 아파요ㅠ | 2012/06/24 | 5,284 |
121656 | 벌써 열대야 인가요 4 | -- | 2012/06/24 | 2,227 |
121655 | 이런 비행시간 가능할까요? 3 | 김포에서 제.. | 2012/06/24 | 1,501 |
121654 | 신품에서 메아리랑 윤이~ 6 | ... | 2012/06/24 | 3,667 |
121653 | 헉헉 너무 더워요 ㅠㅠ 다른집도 이렇게 더운가요? 46 | 솜사탕226.. | 2012/06/24 | 13,168 |
121652 | 지인이 너무 남에게 보여지는 걸 의식하네요 3 | 안 피곤하니.. | 2012/06/24 | 2,178 |
121651 | 얼마전 고3 담임선생님께서 추천하신 책이름. 2 | ........ | 2012/06/24 | 2,276 |
121650 | 문재인님 후원계좌가 열렸습니다... 3 | 문재인 | 2012/06/24 | 1,746 |
121649 | 고등학교샘 출산휴가 대신에 잠깐 하는거요 11 | 질문 | 2012/06/24 | 2,385 |
121648 | 신세계 이맡 장교 공채 1 | 나도궁금 | 2012/06/24 | 1,751 |
121647 | 하나로마트 절임배추 3 | 도와주세요~.. | 2012/06/24 | 5,306 |
121646 | 몇리터가 적당할지요? | 아이스박스 | 2012/06/24 | 965 |
121645 | 친정엄마가 오시는게 너무 싫어요. 17 | 정말싫다 | 2012/06/24 | 21,060 |
121644 | 어머님 1 | 옷을 사입지.. | 2012/06/24 | 1,291 |
121643 | 조선족 아줌마 대신예요 2 | 그냥 내 생.. | 2012/06/24 | 2,292 |
121642 | 아이들 썬크림 어떻게 지우나요? 8 | .. | 2012/06/24 | 4,277 |
121641 | 불행했던 일들이 생각나서 일주일에 한번씩 짐승처럼 울게되요..... 9 | .... | 2012/06/24 | 3,548 |
121640 | (펌글)우리 아이가 학대를 당했어요(원문제목) 2 | 한숨 | 2012/06/24 | 2,370 |
121639 | 지금 하극상에 나온 노래 제목 아세요? 2 | 개콘 | 2012/06/24 | 1,2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