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목사 칼럼] 죄 많은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가?
안녕하세요. 아프리카에서 선교하고 있는 장재형 목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들으실 수 있는 기도를 할 수 있을까요?
실제적으로 가능한 일일까요? 죄 많은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구할 것을 구한다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가능하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는것일까요?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의 내용 중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참된 기도에 대해서 설명하십니다. 그 기도의 핵심은 주 예수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에 근거하여 아버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 또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럼으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로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나아갈 자가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알 수 있고, 이 말씀 속에서 동일한 원리를 깨닫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만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지않고 우리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지닌채 하나님께로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멀리하실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안계신다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드리는 모든 기도에 귀를 막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믿음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될 수 있으며 정결하게 된 모습으로 하나님게 나아올 수 있다고 분명히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실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정결하게 된 자는 하나님께 나아오도록 요청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장재형 목사님, 그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는 것입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기도는 무신론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기도는 도덕적으로는 선하면서도 예수를 단지 인간으로만 보는 선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아무리 훌륭한 사람일지라도 자기의 공적에 근거해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나 장재형 목사는 여러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십니다. 그러나, 자신의 의로움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때만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만나주실 것입니다.
이 놀라운 행위라 할 수 있는 기도가 여러분의 삶 가운데 체험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장재형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