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사랑과 전쟁 이야기가 목동이라며 전화온 친구

속상한데요 조회수 : 9,689
작성일 : 2012-06-23 12:39:30

오늘 아침 10시, 전화가 왔어요.

신도시에 살고 있는 대학 동창인데요.

 

받자 마자 하는 소리가 -어제 사랑과 전쟁에 너희 아파트 이야기 나왔더라? -

 

전- 어, 그래... 그랬어.<아직 방송을 못봤기에 그냥 한 반응이었어요>

속으로 목동이란 말이 나왔나 어쨌나 그랬죠.

 

어제 방송에 처음 시작에 목동 하이페리온이랑 트라팰리스가 계속 비춰졌고

<이 친구는 목동단지에서 살다 이사해서 한눈에 알아봄>

 

거기 무슨 예빈엄만가 나 로얄팰리스 살어 하는 장면이 있던데 그게 트라팰리스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는 말이 - 거기 엄마들 정말 다 그렇게 싸가지 없어?? 그리고 어제 그 예빈엄마인가 하는 엄마처럼

 

다 성형수술도 많이했던데 저번에 보니까...너도 괜히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라- 이 말이 절 생각해서 한 말인가요?

 

제가 오늘 방송으로 보니 목동 이란 말 하나도 안나왔고 그냥 처음에 목동 여기저기를 카메라에 담았고<이건

동네 주민이 아니면 모르는 정도>

초등학교는 일산 어디에서 촬영했던데 그럼 일산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럼 어느 드라마에 어느 장소가 나오면 그게 그 촬영한 장소 이야기가 되는건가요?

 

조금 어이없고 황당해서 넋두리하고 갑니다 -.-

IP : 114.204.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3 12:46 PM (218.51.xxx.198)

    촬영은 다른데서 했을지라도 강남 이야기죠.부잣집은 타워팰리스 정도 생각하면 될것이고 가난한집은
    개포주공이라던지 그런데 사는 세입자로 생각하면 되구요ㅋ;

  • 2. ???
    '12.6.23 12:47 PM (114.202.xxx.134)

    그거 무슨 방송인가, 아내의 자격? 그 드라마를 벤치마킹해서 단막극으로 만든 거던데요?
    아내의 자격은 강남의 학원가 많은 그 동네 이야기였구요.
    찍은데는 목동일지 몰라도, 이야기의 무대는 목동은 아니었던 걸로 아는데...
    뭐 그건 그렇고, 그 친구는 평소 원글님께 좀 안좋은 감정이 있었든지 주책바가지(말이 뇌를 통하지 않고 막 나오는)든지, 그런 것 같네요.

  • 3. 원글이
    '12.6.23 12:48 PM (114.204.xxx.151)

    제말이요. 그냥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냥 학군 좋은 곳으로 들어간 흔한 이야기인데 굳이 저한테 전화해서 조심하라는 둥, 선동하는거 아니냐는 둥... 여기 사는 사람 아니면 아무도 모르는 촬영지를...-.-

  • 4. ..
    '12.6.23 12:57 PM (58.239.xxx.10)

    친구분이 이해력이 딸리네요,,,평소에도 조금 모자라나요? ㅜㅜ 이런표현죄송

  • 5. 그냥
    '12.6.23 12:57 PM (211.207.xxx.157)

    거기 엄마들 싸가지도 많이 없고 성형도 많이 했던데 너는 괜히 휩쓸리지 마라 하면
    너 너무 앞서 간다고 웃음 섞어 끊.어. 주세요. 순발력 화이팅.

  • 6. 원글이
    '12.6.23 1:06 PM (114.204.xxx.151)

    소심해서 중간에 말 끊고 싫은 소리 못하겠어요. ㅜㅜ 순발력 길러야 겠네요 정말 ...제가 더 이해가 안되는건 토요일 주말 아침에 10시에 전화와서 저런 이야길 했단 거에요... 주말 아침에 -.-

  • 7. 참 웃긴게
    '12.6.23 2:53 PM (14.52.xxx.59)

    신도시분들은 목동에서 그렇다더라 ,하고
    목동은 강남이 그렇다더라,하고
    강남은 세상 어디가 그러냐 ㅎㅎㅎㅎ

    어차피 세상 사는데는 다 똑같으니 지역으로 싸잡을거 없는게 정답이죠
    그 친구분 열폭하시네요

  • 8. tn
    '12.6.23 3:41 PM (203.170.xxx.180)

    그냥 열폭이네요 그 친구분...

  • 9. ....
    '12.6.23 5:04 PM (121.138.xxx.42)

    그분이 목동에 안살아서 열등감이 있나봅니다.
    웬 지역 타령입니까.. 초딩도 아니고 배경이 그곳이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렇답니까....에고
    고민꺼리가 아니네요. 연습을 하세요. 받아칠수 있는
    힘을 기르세요. 받아치면 이렇게 스트레스 안받는답니다.
    거울 보고 연습을 하세요.
    순한 사람들은 거울 보고 연습하는게 의외로 도움이 됩니다..

  • 10. 마망
    '12.6.23 6:44 PM (211.246.xxx.25)

    오늘 유난히 82에 모자란 친구를 두신 분이 많은 것 같아요 현실인지능력이 어쩌다 그모냥이 되셨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941 먹는 물이 그 자경이 되었는데 서울시민들은... 2 이해불가 2012/08/08 1,563
136940 대출금을 갚느냐, 적금을 하느냐 고민이네요. 4 ^^ 2012/08/08 1,325
136939 전세계 어디서나 할수있는 직업이 있을까요? 6 떠돌이 2012/08/08 1,688
136938 친구 결혼 선물로 티팟세트 사주려고 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9 결혼선물 2012/08/08 1,799
136937 100일 안됐는데 과육 건져도 돼나요? 매실엑기스 2012/08/08 690
136936 집된장 같이 맛있는 된장 없을까요.... 16 집된장 2012/08/08 7,374
136935 목소리가 지나치게 큰 사람은 귀가 이상한걸까요 4 목소리 2012/08/08 2,719
136934 원주에 있는 '한솔 오크밸리' 어떤가요? 7 리조트 2012/08/08 2,705
136933 일본산 주방용품은 사도 될까요? 6 예뻐요 2012/08/08 1,367
136932 좀전에 남편 학생때 데리고 있어줬던 시누이 축의금100만원 아깝.. 27 ... 2012/08/08 5,136
136931 8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8/08 639
136930 살 빼기 참 힘드네요 11 빠져라! 2012/08/08 3,294
136929 맞벌이 남자분이요... 1 앙이뽕 2012/08/08 1,328
136928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이용후기입니다..나름 해피엔딩.... 17 공항가자 2012/08/08 3,497
136927 연봉 5천인데 카드공제 다 될까요? 1 ... 2012/08/08 1,001
136926 초등교사 되는거 서울,수도권보담 쉽나요? 8 지방에서 2012/08/08 2,109
136925 이번 주 토요일 날 KBS 공개방송해요. 1 쿠키맘 2012/08/08 690
136924 내 부모 욕을 참는 것도 낮은 자존감 때문일까요 15 .. 2012/08/08 3,397
136923 남편과 7살 5살 아이와 천만원으로 휴가간다면 어디로? 28 행복한상상 2012/08/08 4,658
136922 아들때문에 넘 웃겨요 9 자매 2012/08/08 3,440
136921 중학생 진로직업체험?? 2 ^^ 2012/08/08 1,116
136920 응답하라 1997 마지막 부분 5 추억 2012/08/08 1,961
136919 몰라서.. 이청용은 왜 이번에 안뛰는 거에요? 2 축구 2012/08/08 1,972
136918 빌리부트캠프 두달 후기입니다 9 으쌰! 2012/08/08 40,562
136917 납작한 이마 때문에 성형외과에 한번 가보려구요. 12 2012/08/08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