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캠핑 아무리 놀러왔다지만 조용히 합시다
낮에도 그렇지만 밤 열두시까지 아이 기타치며 노래부르고 소리지르고 너무 개념없어요 ㅠㅠ 근데 아이들 대부분이 그리 소리를 악을 쓰며 지르네요
1. 저도 궁금한게...
'12.6.23 11:08 AM (1.225.xxx.229)요즘 아이들 왜 그렇게 악을 쓰나요??
동네에서도 놀이터에서도 보면 소리를 지르는게 아니고
비명을 지르고 악을 쓰더군요...
첨엔 깜짝놀라서 사고가 나서 다친줄 알았더니
그냥 그게 노는거더라구요....
도대체 왜 악을 쓰고 비명을 지르는건지....2. 저번에
'12.6.23 11:11 AM (59.15.xxx.78)가족끼리 펜션에 놀러갔는데
한 밤중까지 불꽃 놀이 며 축구를 소란스레 하는데
불친절한 주인은 그냥 방관
자기들만 펜션 세 내것이 아닌데
정말 기본 매너를 좀 지켰으면 하네요.3. 한국사람들이
'12.6.23 11:14 AM (121.145.xxx.84)제일 행동이 무식하고 민폐고 술못먹어 난리고..일상의 탈출이네 어쩌네 하는거 같아요..;;
지금까지 제가 만나온 사람들이 많은 외국인인건 아니지만..확실히 남 배려안하는거..는 최강인거 같네요4. ..
'12.6.23 11:15 AM (211.40.xxx.228)캠퍼로서 안타깝네요.
늦어도 10시이후론 조용히 다들 쉬게는 해주고
낮에도 고성방가는 좀 곤란한데..5. ...
'12.6.23 11:22 AM (182.218.xxx.221)한국은 무슨 붐만 일어나면 민폐들의 집합소가 되네요.
싸이클도 갑자기 몇년 전 부터 붐 일어서 한강에 가면 자전거 타는 분들 진짜 많은데 진상을 이루 말할 수가 없음...그래서 자전거도 이젠 잘 안탐.
등산...등산도 갑자기 붐이 일더니 아웃웨어 대박나고 (옷을 자랑하러 산에 오는 순번인 듯 함) 관악산, 북한산 정도는 정말 주말에 바글바글..등산을 할수가 없음. 진상들 넘처남
이젠 캠핑임...캠핑 붐이 일더니 특이 아이들 있는 집이면 캠핑안하면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생각하는지 근래 1년사이에 갑자기 기하급수적으로 불었음. 진짜 진상들 온상지임..캠핑 접었네요.
그냥 집에서 음악들으며 책 읽으니 방해하는 사람도 없고 결국 이렇게 혼자 즐기는 취미로 갈수밖에 없더군여. 정말 내 얼굴에 침뱉기지만 한국인들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6. 쫌 이해해 주세요
'12.6.23 11:28 AM (211.207.xxx.157)저도 소리에 굉장히 민감하고 이기심과 동반한 소리는 더 싫어요.
근데 진상도 있겠지만, 워낙에 압박이 심했던 아이들이 밖에 나가면 더 에너지를 폭발시키나 봐요.
학교폭력도 엄마들의 공부압박이 심해질수록 정비례한다잖아요.
놀랄만한 비명 지르는게 일상인 애들 저도 자주 보네요.7. 글쎄요
'12.6.23 11:49 AM (114.206.xxx.48)윗님, 소리 지르는 게 보통인가요?;; 제 주변엔 그렇게 악 쓰면서 큰 아이들이 없어서 이상한데요;
8. ...
'12.6.23 11:49 AM (222.106.xxx.124)엔간히 질러야죠. 예전의 누구야 나와서 놀자~~ 와아~~~ 하는 함성이 아니에요.
공포영화 속의 비명같은 소리를 끝도 없이 여러번 질러대요. 그것도 아이들의 정상범주인지 모르겠네요.9. 에휴
'12.6.23 11:49 AM (1.242.xxx.72)아이들 소리지르고 뛰어노는거 이해해요.
근데 노는게 즐거워서 지르는 소리랑 그냥 비명처럼 악악거리는 소리는 분명 다릅니다.
그 비명처럼 악악거리는 소리가 듣기 싫다는 얘기 같은데요.10. 윗님아
'12.6.23 11:52 AM (59.16.xxx.93)그러니까 소리는 낮에질러야죠 한밤중에도 소리꼭 질러야 하나요??
11. 캠핑족..
'12.6.23 11:52 AM (218.234.xxx.25)캠핑족들이 이젠 가족들 안오는 곳으로 찾아간다고 해요.
아이들이 놀고 소리지르는 게 아니라 남의 집 텐트 바로 앞에서 모래 일으키면서 달려다니고 코펠같은 거 식기 다 엎어뜨리고.. 부모는 아이가 어디 다른 곳에서 잘 놀고 있겠거니 생각만 해서 캠핑온 다른 가족 텐트 앞에서 그렇게 진상 부리고 있는 거 모른다고 해요..12. 저도
'12.6.23 12:17 PM (125.187.xxx.175)숲 속에서 조용히 쉬고 싶어 휴양림 어렵게 신청해서 갔는데
바로 아래층 사람들 밤 내내 고기 굽고 폭죽 터뜨리고 술마시고 담배피고 노래부르고 아주 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꼭 그런 자리에 가족 여럿 함께 와서 싸움 붙어가지고 왁왁대고... 어디 싸울데가 없어서 휴양지 와서 남의 창문 앞에서 싸우고 자빠졌는지.13. 저도
'12.6.23 12:18 PM (125.187.xxx.175)도시 진상은 마트가도 진상 휴양지 가도 진상
어릴때 진상은 학부모 돼도 진상 늙어도 진상 아닐까...혼자 생각해 봤네요.
진상 불변의 법칙이랄까.14. 요즘 애들이
'12.6.23 12:28 PM (112.153.xxx.36)스트레스가 심한건 사실이죠.
아파트 광장에서 애들 노는 소리 장난 아니예요 정말 악악거리는데 고층에서도 그 소리가 울려서 들려요,
근데 뭐 그러려니 합니다.
소음문제로 집에서도 못놀아, 매일 학원다녀, 과외해, 세상은 공부공부 타령...
억누르고 소리지르고 악쓰고 싶은 마음 이해는 가요. 놀라고 마련한 공간에서 노는 것까지 뭐라 하고 싶지가 않음.15. ...
'12.6.23 1:44 PM (180.70.xxx.131)뛰어 노는거랑 소리지르는건 다를듯요.
왁자지껄 노시던분도 10시가 지나면 조용해 지던데요.
다들 이렇게 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16. ...
'12.6.23 7:00 PM (124.5.xxx.184)정말 요즘 애들은 희안한게 고함을 지르는게 아니라 괴기영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꺄~~~~~~하고 악을 써요 저도 애 키우는 엄마라 애들 떠들고 웃는 소리는 정말 이해가 가요 듣고 있으면 흐뭇하기까지 하구요(물론 밤중에는 아니구요 밤중에 놀이터에서 그러면 정말 괴롭습니다) 근데 왜 그리 비명을 지르는지 우리 윗층 어딘가는 하도 여자애가 비명을 질러서 정말 아동학대로 고발해야하나 걱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