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불면 조회수 : 2,512
작성일 : 2012-06-23 00:10:12

노처년데요..

뒤늦게나마 결혼 해보겠다고 선을  통해 남자를 만났어요..

만난 첫날부터 잘 통하고 어찌어찌 자주 만나다가... 서로 좋아해서 잠자리를 했어요.

딱 한번. 콘돔 끼고. 기타 다른 패팅은 없었구요.

그 이후서로 결혼상대는 아닌것 같아서 헤어졌거든요.

헤어진후 한달 좀 넘어서,, 성병이 걱정되더라고요.

이 사람이 업무상 접대를 많이 받앗다는 소리를 했었거든요.

업소도 많이 이용 했고...

그래서 산부인과가서 검사했는데, 곤지름이라는 병이 걸렸다는거에요.

이 사람 이전에 2년동안 관계한적 없고, 전에 관계했던 사람은 딱 한명이거든요...

그 병의 잠복기가 1에서 6개월이라고 하는거 보면 이 사람이 저에게 옮긴건데..

너무 수치스럽고,, 이게 완치가 안되는 병이라 하데요..

아직 결혼도 안한 미혼인데..

정말 이사람에게 문자로라도 따지고 싶은데

헤어진마당에 추잡스럽게 따지는것도 웃기고..

그런데 저는 너무 억울하고 홧딱지가 나네요

나이만 많이 먹었지 이런거에 너무 지식이 없어서....콘돔 끼면 성병 안걸리는지 알았어요....근데 그 병이 콘돔껴도 걸린다네요.. 내 참....

카톡으로라도 너 때문에 병 옮았다고 퍼부을까요......

너무 화가나고무섭고.. 결혼할 것도 겁나고..아뭏든 미치겠습니다.

 

 

 

IP : 115.41.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3 12:47 AM (220.125.xxx.215)

    착찹하시겠네요
    그래도 일단 다른 생각 마시고 치료에 집중하셔아지요
    더러운 모 밟았다고 생각하시구요
    그 병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아는 병인데 완치가 안된다니 좀 황당하네요
    치료 잘 하시구 더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래요
    더 오래 만나지 않은걸 다행이라 생각하시구요

  • 2. 34
    '12.6.23 12:58 AM (223.62.xxx.142)

    알아보니 이병이 자궁암 유발바이러스와 유사 하니 필히 자궁암백신을 맞으라네요.참나쁜사람이네요.그리고 잘 치료하면 완치도 된답니다.

  • 3. 자궁경부암 백신은
    '12.6.23 1:53 AM (183.102.xxx.197)

    성관계 경험이 없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511 오션월드, 수영모자 꼭 필요한지요? 4 넘 더워요... 2012/08/01 8,652
134510 서울근처 1박2일 가족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성현맘 2012/08/01 8,424
134509 무더위에 물끓여 먹기 5 무더위 2012/08/01 2,372
134508 폐경관련 질문입니다. 3 질문 2012/08/01 3,123
134507 신사의 품격 보신 분~ 2 윤이랑 메알.. 2012/08/01 1,407
134506 냉장고 조합 좀 도와주셔요~~ 6 상초보주부 2012/08/01 1,239
134505 80이신 친정 엄마 치매 검사 받고 싶은데 병원 추천해주세요. 9 엄마 딸 2012/08/01 3,006
134504 제수씨 대신 이름부르면 실례인가요? 7 이름쓰고 싶.. 2012/08/01 2,041
134503 중국돈이 있는데 이걸 어떻할까요? 1 위안화 2012/08/01 827
134502 에어컨 벌써 343k~ 4 참맛 2012/08/01 1,901
134501 비가 와야 하는데.. 시골은 가뭄이라네요.. 4 2012/08/01 1,013
134500 지금 울산에 바람 엄청 붑니다 지금 2012/08/01 942
134499 저도 묻어서 질문 - 유산문제 비스무리 18 싸이클론 2012/08/01 2,622
134498 내년12월에 이사할 예정인데 지금 에어컨 달자니 갈등입니다. 7 마리우스 2012/08/01 1,485
134497 역시 국제대회에서는 국력이 모든 걸 말해주네요. 재수없어요. 13 2012/08/01 2,133
134496 친정 엄마가 기침을 하시면... 3 햇볕쬐자. 2012/08/01 1,350
134495 속썩이는 남편 때문에 안 아파도 몇일 입원 할수 있는 방법 10 ??? 2012/08/01 7,178
134494 신아람이 이렇게 내버려두는 건가요. 14 그냥참아요?.. 2012/08/01 2,788
134493 에어컨이 아쉬운 딱 한가지 이유 2 오뉴월염천 2012/08/01 1,925
134492 여수돌산 4 갓김치 2012/08/01 1,466
134491 [원전]"후쿠시마에서 정글짐에도 오르지 않는 어린이가 .. 참맛 2012/08/01 1,617
134490 막돼먹은 영애씨. 너무 재밌어요. 6 2012/08/01 1,882
134489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 이유식 받으면... 6 출산선물 2012/08/01 1,214
134488 이 더위에 이사를 하네요. 4 저런 2012/08/01 1,890
134487 얼마나 더운지.. 1 ... 2012/08/01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