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을 향해 가는 시간
갑자기 이 책이 생각나네요
읽으신분들 많으시죠
영화로도 나왔고..
읽으면서 많이 울었었는데....
그냥 맘이 그래요
사는 게 뭔지 사랑이라는게 뭔지...
자정을 향해 가는 시간
갑자기 이 책이 생각나네요
읽으신분들 많으시죠
영화로도 나왔고..
읽으면서 많이 울었었는데....
그냥 맘이 그래요
사는 게 뭔지 사랑이라는게 뭔지...
정말 올만에 이 책 제목을 보게 되는군요.
미치도록 저린 가슴을 쥐어뜯으며 통곡하며 봤던 책...
김혜수 강석우 주연 영화도 봤었는데 말이죠...
작가이자 여주인공인 김윤희씨.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신지...가꿈 궁금하더라구요.
집에 소장하고 있는데 읽을때마다 폭풍눈물 흘리네요.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원작자분 이미 돌아가셨더라구요...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읽었는데요
어렸지만 꽤 조숙 했거든요.
그런데 그 책을 읽으면서 어렸지만 뭔가 지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사랑에 대한 동경 나도 이런 사랑 ...하고싶다 라기 보다는
뭐랄까? 굉장히 그 잃어버린 사랑의 주인공 자체가 참..그 인생과 상황에 내가 다 버거워서 읽으면서도
가슴이 아프기보다는 참 불편했어요.
지금도 생각나요 표지에 실려있던 그 주인공 얼굴
담담한 표정과 단발머리...그 주인공
엄마와 언니의 그 절절한 후기들을 누워서 들으면서
(물론 난 아직 어리니까 그 대화에 끼지 말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그냥 모른척 해야지
난 아직 어린 아이 스러워야 하니까 그런 생각도 했더랬죠)
사랑 자체에 목숨 거는것
아니 그 어떠한 것에 (학업이든 사업이든 사랑이든)
올인 하는 것은 사람을 숨막히게 하는구나 깨달았죠
난 적당히 편하게 살고싶다는 생각도 했던 6학년 이었어요
참....속물적인 학생이었나봐요
엄충식의 일기라고 나중에 나온다는 소리도 있었어요.
제 기억에 남자분은 자살한걸로 알고있고요 그 여동생은 대만인가로 시집갔을거에요. 정확친 않아요..
윗님 말씀대로 김윤희씨는 지병으로 돌아가신걸로 알아요..
자게에서 읽었는데....
많이 미화 됏다고 한 것 같은데.....
저도 중2때 유행하던 책이라 읽는내내 울었던 기억이 나요...ㅠㅜ 지금 한번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이 책 보며 엄청 울었었는데
아~~~~~ 내용이 하나두 생각이 안나네요--;;
읽었다는 것만 생각나네요.
약혼자가 사고로 하반신마비 되었는데도 알면서 결혼하고 그런내용 아닌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영회제작도 됐었는데 여주가 김혜수 아니였나요? 참 안어울렸어요.
전 책만 먼저 보고 여주인공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폈는데(더군다나 실화라고 해서)
김윤희씨 사진 보고 좀............. 깼어요.
전 당시에 유지인이나 이경진, 정윤희 같은 미인을 생각했거든요.
고등학교 때 무용 선생님이었는데 너무너무 사납고 거칠어서 나중에 소설보고 정말 놀랬어요.
제 기억으로는 3편(남자분의 일기)이 나왔다가
여자분(작가분이) 시중에 나온 책까지 모조리 다 거둬들인걸로 기억해요...
무지 슬펐던 책.. 몇해전 작가분이 쓸쓸이 지방 어디에서 돌아가셨다고 해서 참 먹먹했던 기억이 나네요 ...
이렇게 다르군요.. 저는 그 책이 실화라고 해도 영 이상했어요. 작가가 드라마 여배우에 빙의되었나 하면서..
ㅇㅇㅇㅇㅇ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