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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언니가...

... 조회수 : 3,340
작성일 : 2012-06-22 19:55:33
얼마전에 친한 언니와 밥을 먹었는데요
저와 언니, 저보다 2살 어린 동생 이렇게 셋이서요
그런데 언니가 갑자기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사진 얘기를 하더라구요
자기가 우리 셋이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자기 친구가 댓글을 남겼는데
넌 항상 너보다 못한 애들이랑 사진찍더라
이렇게 남겼다는거에요
저는 카카오스토리를 안해서 얘기 안했다면 모르고 지나갔을텐데
그 얘기를 하면서 자기가 너무 기분이 나빠서 나랑 제일 친한애들이야 왜이래 이런 식으로 댓글달고 그 글을 캡쳐를 해놨다고 말하는 겁니다 걔가 원래 말을 직설적으로 한다는둥 하면서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건 자기 카카오스토리에서 있었던 얘기

그것도 좋지도 않은 얘기를

구지 왜 하는건지



생각없이 한건지 뭔가 우리셋중에 자기가 제일 낫다는걸 알려주고 싶었던거지
별거아닌데 생각나서 글 올려봐요...
IP : 119.64.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2 8:16 PM (1.245.xxx.196)

    본인이 젤 이쁘다거나 혹은 내가 니네들을 이정도로 생각한다? 뭐 이정도 아닐까요?
    여튼 듣는사람은 기분 별로인 소리네요

  • 2. ㅜㅜ
    '12.6.22 8:24 PM (121.132.xxx.139)

    저도 저런친구 한명 알았는데 참다 참다 참다 백번 참다가 인연 끊었어요
    본인은 그냥 별뜻없이 한말이라도 상대방은 상처받는다는거 왜 모르는지..;
    좀 배려가 없는 사람들이 많이 저래요...기분내키는대로 행동하고
    참고로 걔는 저말고도 다른친구들한테 그렇게 많은 인연끊김?을 당해도 자기잘못을 모르더라구요....

  • 3. 그언니라는
    '12.6.22 8:24 PM (114.200.xxx.10)

    사람도 무개념맞아요...

    자기친구가 그렇게 얘기했다고 하면서 자기가 하고픈 말을 님한테 하는겁니다.모르시겠나요??

    들으면 100프로 기분 나쁠게 뻔한 얘기들을 왜 하겠어요..

    자기 맘도 그렇다는 거지요,,

  • 4. 12
    '12.6.22 8:29 PM (118.222.xxx.44)

    참 사람들 개념없어요 날도 덥구만. 왜.그런대...

  • 5. 쓰리원
    '12.6.22 10:10 PM (116.32.xxx.101)

    친한언니라면...
    원글이나 동생이 카톡스토리 보게될경우
    댓글보고 상처? 받을수있으니 미리 이러이러한 사진 올렸고 평소 직설화법쓰는 친구가 댓글 이너이러하게 달았다고 얘기한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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