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적자,, 왠지 예전같지 않은 느낌
추적자란 드라마가 한국 드라마 역사상
뭔가 한 획을 긋겠구나 내심 기대했더랬지요
통렬한 사회 풍자, 숨쉴 틈 없는 사건전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뭐하나 빠질게 없는 말그대로
웰메이드였어요..드라마 초반까지는요..
그런데 이상하게 시청률 상승과 반비례로 예전의
날선 느낌이 점점 덜하는 느낌이네요 특히 이번주
7,8회 부분은 군더더기 및 비약도 많고 예전회랑
많이 비교되더군요.. 날이 많이 무디어지고, 맥주로
치면 김빠진 느낌.. 작가의 필력에 한계가 온걸까요?
아니면 무슨 다른 이유라도.. 완성도 있는 좋은 작품을
기대했는데 앞으로 어찌될지 참 안타깝습니다..
극 초반의 느낌이 다시 살아나길 바래보네요..
1. 딴딴소리
'12.6.22 4:18 PM (115.94.xxx.130)딴 소리지만
넘 재밌는 드라마예요.2. ..
'12.6.22 4:20 PM (147.46.xxx.47)윗선에 눈치보는 분위기의 전개만 아니라면 괜찮을듯..
드라마 대본에까지 마수를 뻗치는 세력이 아주 없진 않을거같아요.
그리고 드라마들이 원래 초반에 막 지르다가 후반부에 살짝 루즈해지는 경향이 좀 있더라구요.3. ..
'12.6.22 4:21 PM (58.141.xxx.6)추적자 작가가 입봉작가라던데 그정도면 잘쓰는거 아닌가요?
혼자서 16회 분량 스토리 탄탄하게 짜기가 쉽지 않죠
로맨스드라마도 아니구요..
미드는 드라마당 작가가 정말 많던데요4. www
'12.6.22 4:23 PM (211.40.xxx.126)잘쓰고 재밌어요..근데 솔직히 법정 살인, 탈옥, 친구 의사 죽는 장면 등등 넘 허술했어요
5. 원글
'12.6.22 4:30 PM (222.101.xxx.171)저도 그런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에요
모든게 정치적인거라.. 추적자의 경우ㅅㅅ
비판이 도드라진것도 무시할 수없고..
이 드라마가 한창 사회 비판코드로 뜨려할
즈음에 갑자기 날이 뭉툭해진 느낌..
이 주제로 시끄러워지면 왠지 안될것 같은
사회적 분위기도 감지되고.. 암튼 뭔가가
안타깝고 아쉬워요6. ....
'12.6.22 4:38 PM (122.34.xxx.15)삼성비판은 지난회에도 쩔던데요. 김상중이 폭로하고 박건형이 기자회견 보고서?읽잖아요. 전노민은 해외도피 보내고... ㅎㅎ 윗분 말대로 좀 허술한 건 탈옥이랑 친구의사 죽는 장면..그런거였어요... 오히려 4회정도까진 불편할 정도라 못보겠었는데 요새가 더 흥미로워요.
7. 글쎄
'12.6.22 4:46 PM (114.206.xxx.20)드라마에넘많은거 기대하지마세요
저번주는 진짜 이건희와 이재용을보는듯
손현주씨 쓰러지고그랬다자나요
대본도 거의생방수준으로 쓰여져요
저정도면 잘하는거라고 생각해요8. 저는
'12.6.22 4:58 PM (121.134.xxx.90)손현주 분량이나 역할이 점점 한정적으로 묘사되는것 같아 아쉬워요
탈주범이 되면서 복수씬이 중점이 되고 탄력을 받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집안의 정치싸움이 더 부각되더군요
그리고 반복되는 황반장과의 감정씬이 살짝 지루한 감도 있었고...
그래도 아직까지 유령보다는 볼만합니다9. 근데
'12.6.22 5:19 PM (1.252.xxx.11)친구의사 죽은 건 아니고 수술해서 위급한 상황 넘겼다고 했어요~
10. ㅇㅇㄹ
'12.6.22 5:22 PM (211.234.xxx.118) - 삭제된댓글너무 긴장감으로만 꽉 채워지면 것두 좀 피곤해서 길게 못봅니다 전체적인 흐름상 딱히 비약하거나 부자연스러운 전개는 없었던거 같아요 초반이 넘 강렬해서 그랬을 겁니ㄷㅏ
11. 마니또
'12.6.22 5:43 PM (122.37.xxx.51)손현주는 쉽게 도주하게끔 연출한건 흠이에요
그외
스토리나 연기는 최고에요
외압에 휘둘리지않겟죠12. 저도요
'12.6.22 6:06 PM (211.234.xxx.39)유령도 추적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