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때문에 고민이 많은 엄마입니다..
저희아이는 5학년말에 노리폰으로 교채해주면서 이번에 교채해주면
수능보는날까지는 핸드폰 못 바꾼다고 강하게 약속을 하면서
그때 당시도 간절히 원해서 싶게는 해주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성능좋은 스마트폰이 쏟아져서 나오고
대다수의 주변친구들은 신기종으로 갈아타면서 몇차례
저에게 엄청 조르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엄마가 약속한것 잊었냐??
그때 너도 엄마와 철썩같이 약속하지않았느냐!! 그래도 아이는
주기적으로 폰이야기를 합니다. 누구누구는 갤럭시 노트야 라면서!!
저는 단칼에 지금폰도 잘쓰거라 그것 망가지거나 못쓰게 되면
핸드폰 없는것이고, 노리폰전에 구형폰도 한개 보관해 두었거든요..
한결같이 스마트폰으로 바꾸어주는날 후회한다는글 많이 본지라...
그런데 얼마전 폰 액정이 깨졌더라구요..
우리아이 내심 엄마가 바꾸어 줄줄 알았는지, 은근 엄마~~ 액정깨져서
불편하네요...
오늘 AS 알아보니 43,000 원 이라고 하네요..
AS받아서 쓰라고 고3때까지 사용하라는것이 맞는것일지요??
다른아이들은 모두 스마트폰인데 울아이만, 일반폰이라서..소통이 안되는것은
아닐런지 약간은 걱정도 되긴하는데, 중,고등 자녀분들중 스마트폰을 언제까지
사주지 않는것이 좋을런지요?
아이에게는 절대로 사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간혹 흔들리긴하는데,,
사주는것이 맞는지, 아님 계속 버티는 것이 맞는지? 82님들 어떤 결정을
하실런지요?
물론 집에 아이패드는 있어서 아이들과 카톡도 하고 카스도 했지만, 중간고사
시험보고나서 결과에 본인이 충격먹더니 모두 탈퇴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약간은 기특한 생각이 들었지만, 저 이대로 고3수능까지 밀고 나갈까요??
현명하신 분들이 많아 지혜로운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