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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딸아이 사회성 고민입니다.

푸른맘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12-06-22 15:31:48

초등아이들 친구문제글 자주 올라와서 눈여겨 보고 있는데, 오늘은 저도 너무 속상해서 좀 풀어놓고 싶어요.

 

초2 딸아이가 오늘 반에서 짝을 바꾸었는데 앉고싶은 친구랑 앉으라고 했다네요.

친한 친구랑은 저번 짝이여서 이번엔 짝을 못 짓어서 혼자 앉는다고 말하면서 얼마나 속상해 하던지...

반 인원이 홀수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혼자 앉아야 한다는걸 알지만, 담임선생님이 그냥 컴퓨터 뽑기로 짝을 바뀌어

주셨다면 혼자 앉아도 덜 속상할텐데 친구가 없어서 혼자 앉는다니 딸아이도 좀 충격인것 같고 저도 그러네요.

 

딸아이가 여자친구들  사이의 미묘한 관계에 신경  안쓰고 쿨한 아이여서 두루두루 사귀지 못해도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제 불찰인가 싶습니다. 반엄마들과도 좀 친하고 집에도 초대하고 했어야 했는지... 딸아이가 재미있고 매력이 있지는 않아

요. 본인이 친한 친구들 하고만 놀려고 하고요. 1학년선생님도 작년에 그점을 말씀해 주셨는데 친구관계에 제가 개입 안하

려고 했는데 좀 후회가 되네요. 이거 고학년되면 좀 나아질까요?

 

 

IP : 61.97.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올렛
    '12.6.22 4:19 PM (110.14.xxx.164)

    크게 나아지진 않아요
    두루 친한아이, 절친 한두명만 친한아이 두 부륜데
    우리 아이도 후자에요 그나마 크면서 조금씩 나이지더군요
    그리고 엄마가 개입해도 저학년 때나 효과있지 고학년부턴 별로에요
    아이도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그냥 두라고 하더군요

  • 2. ...
    '12.6.22 4:25 PM (119.201.xxx.171)

    담임쌤 넘하다...친구 별로 없는애 상처받게 ...저게 뭐에요..저학년이면 골고루 친해지기 위해서라도 안친한 친구랑도 앉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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