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딸아이 사회성 고민입니다.

푸른맘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2-06-22 15:31:48

초등아이들 친구문제글 자주 올라와서 눈여겨 보고 있는데, 오늘은 저도 너무 속상해서 좀 풀어놓고 싶어요.

 

초2 딸아이가 오늘 반에서 짝을 바꾸었는데 앉고싶은 친구랑 앉으라고 했다네요.

친한 친구랑은 저번 짝이여서 이번엔 짝을 못 짓어서 혼자 앉는다고 말하면서 얼마나 속상해 하던지...

반 인원이 홀수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혼자 앉아야 한다는걸 알지만, 담임선생님이 그냥 컴퓨터 뽑기로 짝을 바뀌어

주셨다면 혼자 앉아도 덜 속상할텐데 친구가 없어서 혼자 앉는다니 딸아이도 좀 충격인것 같고 저도 그러네요.

 

딸아이가 여자친구들  사이의 미묘한 관계에 신경  안쓰고 쿨한 아이여서 두루두루 사귀지 못해도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제 불찰인가 싶습니다. 반엄마들과도 좀 친하고 집에도 초대하고 했어야 했는지... 딸아이가 재미있고 매력이 있지는 않아

요. 본인이 친한 친구들 하고만 놀려고 하고요. 1학년선생님도 작년에 그점을 말씀해 주셨는데 친구관계에 제가 개입 안하

려고 했는데 좀 후회가 되네요. 이거 고학년되면 좀 나아질까요?

 

 

IP : 61.97.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올렛
    '12.6.22 4:19 PM (110.14.xxx.164)

    크게 나아지진 않아요
    두루 친한아이, 절친 한두명만 친한아이 두 부륜데
    우리 아이도 후자에요 그나마 크면서 조금씩 나이지더군요
    그리고 엄마가 개입해도 저학년 때나 효과있지 고학년부턴 별로에요
    아이도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그냥 두라고 하더군요

  • 2. ...
    '12.6.22 4:25 PM (119.201.xxx.171)

    담임쌤 넘하다...친구 별로 없는애 상처받게 ...저게 뭐에요..저학년이면 골고루 친해지기 위해서라도 안친한 친구랑도 앉게 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860 등록금 반값 데모학생 2백만원 벌금? 진짜? 2012/07/08 914
126859 어제 알게된 남편의 입맛 18 연애3년결혼.. 2012/07/08 5,885
126858 (급) 오이지를 스텐레스 통에 담가도 될까요? 3 ㅁㅁ 2012/07/08 2,253
126857 머랴 캐리는 목소리도 혼혈인듯 8 딤섬 2012/07/08 2,491
126856 무의식에 대한 책좀 소개해주세요. 블링크, 히든 브레인, 넛지.. ..... 2012/07/08 1,347
126855 오늘밤 11시 sbs에서 제 동생이 1년간 촬영한 다큐 방영해요.. 21 .. 2012/07/08 14,889
126854 이 3500짜리 냉장고 바지 사보신분~~ ?? 17 이거 2012/07/08 4,707
126853 한영애님 노래에 눈물이 4 나가수 2012/07/08 1,856
126852 장난감(?)총이 왜 필요할까요? 3 mydram.. 2012/07/08 1,371
126851 그것이 알고 싶다-서울의 빗물 방사능수치??? 1 박수왕 2012/07/08 2,316
126850 사람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곤 하는 이유 2 mydram.. 2012/07/08 2,200
126849 에어컨에서 찬바람이 안나와요. 뭐가 문제길래..ㅠㅠ 7 짬뽕 2012/07/08 12,352
126848 스타특강쇼 보는데..김영철씨 영어실력은 혹시 어느정도인가요? 4 아지아지 2012/07/08 7,973
126847 뇌수막염 의심 증상으로 척수 검사 후... 6 걱정이예요 2012/07/08 12,406
126846 어떻게 해야할 지 좀 봐주세요` 1 만야덕의 2012/07/08 895
126845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좀 봐주세요 1 .. 2012/07/08 1,082
126844 “지진은 하나님의 경고” 김신 대법관 후보 발언 논란 세우실 2012/07/08 1,241
126843 4대강 사업, 세계 최악의 습지파괴 사업 선정 8 샬랄라 2012/07/08 2,165
126842 남편이 집에 없는데 남편 친구가 찾아오면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37 대신 질문 2012/07/08 20,689
126841 자고로 친구남편이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 사이냐하면요.... 1 그건 애도 .. 2012/07/08 7,493
126840 국가 선정 도와주세요 7 고민고민 2012/07/08 1,357
126839 이재오의 경선 불참 선언을 보며.. 3 하품 2012/07/08 1,481
126838 40대 나이의 방문교사..꺼리시나요? 22 .. 2012/07/08 5,446
126837 가슴 아픈 얘기입니다. 39 ... 2012/07/08 20,584
126836 초등생6학년 녹음숙제때문에 usb,MP3 사주어야 할까요? 2 영어발음 2012/07/08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