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가 집에서 나가는걸 완전 싫어해요...

ㅇㅇ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12-06-22 15:00:20
새끼때부터 키웠고 제가 첫주인이나 마찬가지에요..
이제 12살정도 되었어요....
근데 다른집들은 문열면 나가려고 산책시켜 달라고 때쓴다는데
울집 강아지는 문열어놓고 나가라고 엉덩이 밀면 네 다리로 뻐팅기면서 안나가요...
산책도 안좋아하고 --;   
그래서 여름에도 문열어놔도 절대 현관문 그 선밖으로는 안나가요..
나가면 클나는줄 알아요..버림받을까봐 그러는걸까요??
그럼 섭섭하네요;;;; 아직도 못믿다니 ㅋㅋㅋㅋ
울집같은 강아지 또 있나요???
아님 저도 집에서 나가는거 안좋아하는데, 주인 성향을 닮는걸까요 ㅋㅋㅋㅋㅋ

IP : 121.130.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2 3:03 PM (124.51.xxx.163)

    버림은아닌거같고.. 밖이무서워서 그런가같아요 ^^

  • 2. ....
    '12.6.22 3:07 PM (122.34.xxx.15)

    습관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본성은 못숨길걸요. 강아지들은 먹는거보다도 산책을 좋아하던데.. 차차 습관 들여서 나가면 흥미 붙일거에요.

  • 3. 약간은 무리해서
    '12.6.22 3:15 PM (125.7.xxx.25)

    끌고(?) 나가보세요.
    자주 안나가서 밖이 두려워서 일거예요.
    우리집 시추가 어릴때 비탈이나 계단을 못 내려갔어요.
    의사쌤 얘기가 산책을 자주 안시켜줘서 내리막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서 그렇대요.
    공원이며 계단 다니면서 몇 번 강하게 끌어서 다녔더니 이젠 그런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오히려 지금은 돌아오는 길에 대문 앞에서 안 들어가겠다고 엉덩이를 뒤로 빼고 버텨서...ㅎㅎㅎ

  • 4. ..
    '12.6.22 3:15 PM (222.109.xxx.13)

    저희집 강아지도 산책가자면 바닥에 엉덩이 딱 붙이고 버티다가 질질 끌려나가요.
    이제 5살됬는데 1~2살때는 산책가면 너무 날라다녀서 제가 끈 잡고 쫒아 뛰어다녔는데 요즘은 산책 겨우 나가도 자꾸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네요.
    저희집도 현관문 활짝 열어놔도 절대 안나가요. 현관밖에서 이리와~ 하고 불르면 막 방으로 도망가 버리구요. ^^

  • 5. 울집
    '12.6.22 3:19 PM (121.148.xxx.172)

    강아지는 무슨말이던지 가 자만 들어있어도 현관 신발옆에서
    대기중입니다.
    그러다 넌 여기 있어,그럼 슬금 슬금 뒤로나갑니다.

  • 6.
    '12.6.22 3:19 PM (175.198.xxx.3)

    고민마셈. 날도 다가 오는디..........

  • 7. 희한..
    '12.6.22 4:06 PM (218.234.xxx.25)

    아파서 빌빌빌 다 쓰러져가다가도 목줄 손에 쥔 것만 보면 비틀거리면서 뛰쳐나오는 강쥐들만 있어서리..
    - 저희 개 중 한 놈이 그러네요. 다들 산책 좋아라 하지만 이 놈이 지난 겨울에 뭘 잘못 드셨는지 일주일 동안 아팠어요. (병원에서도 이유를 못찾고.. ) 암튼 일주일 동안 열나고 아프니 곡기를 끊고 5킬로 넘던 개가 갑자기 3킬로로 줄었죠. (사람으로 치면 60킬로 나가던 사람이 갑자기 30킬로로..) 뼈밖에 안남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넘이 (제가 청소한다고) 목줄 정리하니 비틀비틀 나와서 산책가자고 꼬리 살랑살랑..

  • 8. ss
    '12.6.22 5:03 PM (210.105.xxx.118)

    저희 개가 13살인데 얼마전까지 산책 가자고 하면 님 개처럼 네발로 버티고 엘리베이터 타는 내내 사시나무 떨 듯 떨었어요. 그러다 뒷 근육이 너무 퇴화되서 운동 꼭 시키라는 얘길 듣고 안고 나가서 평지만 골라 살살 산책 시켰어요. 일단 개가 좋아하는 화단 근처 같은데요. 지금은 산책 가자고 하면 어릴 때처럼 문 앞에서 망부석처럼 기다리고 고개는 뒤로 하고 제가 언제 준비되나 지켜보고요. 동네 곳곳을 CSI 수사대마냥 탐색하고 다닙니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요. 혹시 발바닥이나 다리 관절에 이상이 없는지 한번 살펴보시고 하루에 5분씩이라도 산책 시켜주세요. 개 건강을 위해서 그게 좋은 거 같아요.

  • 9. 모닝
    '12.6.22 8:26 PM (14.37.xxx.118)

    우리강쥐는 7개월 ...나갈까 ? 말소리 끝나자마자 벌써 현관문 박박 ......
    짖고 난리 난리 ..........그래서 이젠 우리 부부 외출복 전부 입고 영어로 말하고
    나가기 바로 직전에 나갈까 ? 합니다요 ㅎㅎㅎㅎㅎ
    안그럼 운동복 입기도 전에 짖어대서리 .............괴롭슴다
    푸들이예요 . 완전 깨방정 ...........창피해요 델구 나가면요 ..........
    언제 점잖아 질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69 사실혼관계에서~ 11 죽지못해 2012/06/25 3,565
123868 전라도 광주 여행할만한 곳은요? 3 베로니카 2012/06/25 4,859
123867 동물농장 '총명이'와 '축복이' 그리고 우는 개 18 패랭이꽃 2012/06/25 5,356
123866 6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25 1,646
123865 주차 중 접촉사고... 조언 부탁드려요 2 초보운전 2012/06/25 2,472
123864 영어한문장 해석부탁드려요.^^ .. 2012/06/25 1,436
123863 음주운전 욕여사 진상녀 2012/06/25 1,834
123862 너무 좋아요. 빠져 들어요.. 3 달콤한 나의.. 2012/06/25 2,252
123861 길냥이가 새끼들을 데려왔어요. 5 gevali.. 2012/06/25 2,910
123860 아파트 공부방 과외 괜찮을까요? 16 ... 2012/06/25 9,714
123859 쿠쿠에 물넣고 감자 취사 버튼눌렀는데 소리 2012/06/25 2,681
123858 연극 지각했다는 글 어떤거였나요? 12 궁금해서 잠.. 2012/06/25 4,338
123857 아기가 쇠맛에 중독됐나봐요! 9 식성최고 2012/06/25 4,801
123856 시부모님께서 잘해주시는데 어려워요. 4 ㅇㅇ 2012/06/25 2,810
123855 서양임산부들은 임신중에 와인마시나요? 12 서양임산부 2012/06/25 21,279
123854 엑스포 KTX로 보러가려면요... 2 곰이 2012/06/25 1,584
123853 동네가 천호동 주변인데 인육 관련 기사 보니 무서워요... 6 ***** 2012/06/25 4,143
123852 방금 드라마스페셜 '리메모리' 보신분들 3 두라마 2012/06/25 2,989
123851 독서실에 아이들 5 beney 2012/06/25 2,406
123850 8세 아이 한글가르치다가 복,짱,터져요.. 14 아흑 2012/06/25 7,266
123849 19?) 신품 김수로 보니.. 남편과 연애시절 생각나요.. 1 불공정거래 2012/06/25 4,562
123848 드라마,히트 재미있나요? 5 하정우 2012/06/25 2,018
123847 이 야밤에 삶은 달걀과 사이다 1 맑은물내음 2012/06/25 1,809
123846 선불달라는 가사도우미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 2012/06/25 5,827
123845 여러분들은 어떤 친정엄마를 두셨나요? 10 부헤헤 2012/06/25 3,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