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曰 '우리 오빠(남편을 지칭)가 너 너무 말랐대'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12-06-22 14:50:42

제 친구가 저러더라고요

 

자기 남편이 '00씨 너무 말랐다' 이랬다고요.

 

근데 그런 말을 왜 하는 거고 왜 전하는 걸까요?

 

'그래서 어쩌라구?' 이러고싶었는데 참았네요.

 

다른 사람 외모에 대한 지적은 결례 아닌가요?

 

그걸 전하는 것 또한 참 생각 없어 보여서요.

 

좀 전에 친구 전화 받고 무지 기분 나빠요ㅠㅠ

 

IP : 211.245.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2 2:53 PM (122.36.xxx.84)

    그 정도 말 제가 듣는다면 거북하지 않을 것 같아요.
    기분 많이 나쁘셨나봐요?

  • 2. 원글
    '12.6.22 2:54 PM (211.245.xxx.253)

    네...말랐단 말 제일 듣기 싫어요ㅠㅠ

  • 3. 저도
    '12.6.22 3:01 PM (1.227.xxx.196)

    기분 나쁘실 듯하네요. 일단은 님이 없을 때 님의 외모에 대한 거론이 있었던 것도 싫고
    사실 우리나라는 마른 것에 대해선 선망하는 편이라 별 기분나쁜 얘기로 여기지 않을거란 생각하지만 마른 당사자들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거론인 만큼 얼마든지 싫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자신이 마른 게 싫은 분은 뚱뚱한 사람이 '우리 신랑이 너 뚱뚱하데'하는 소리 듣는 것과 똑 같은 것같아요.
    또 친구가 그냥 너 좀 말랐다 하는 거랑 우리 신랑이 너 말랐다더라 하고 말전하는 거랑은 또 틀리구요
    기분 나쁘다는 원글님 이해한다는 말을 하려니 왜이리 말이 꼬이나 흑흑.
    근데 전 말랐단 말 그렇게라도 듣고 싶어요. 흑흑

  • 4. 123
    '12.6.22 3:15 PM (211.181.xxx.55)

    진짜어쩌라구입니다..
    그나마 너 너무 뚱뚱하대가 아니라서 다행이군요;

  • 5.
    '12.6.22 3:18 PM (182.213.xxx.86)

    맘에 든다는 말인데..ㅋ 남자들 전형적 어투

  • 6. 아쿠아
    '12.6.22 3:29 PM (61.33.xxx.226)

    그럴땐 82글에서 배운 한마디 쿨하게 외치세요.
    남이사~

  • 7. 에헤효
    '12.6.22 4:00 PM (112.172.xxx.232)

    정말 세상엔 희안하기 그지없는 족속들이 다 있군요..--;;
    그 친구 연애 해본적 없는 친구 아닌가요?

    세상에서 제일 꼴갑인 커플들이 그런 커플들이에요.
    자기들만 모르죠. 자기들이 얼마나 추한줄.

  • 8. ...
    '12.6.22 4:07 PM (58.29.xxx.131)

    친구가 원글님 몸매 부러워서 그런 것 같은데요~
    반대로 안좋게 말해서 기분 나쁘게 하려구요~
    낚이지 마시고 마른 몸매 즐기세요~
    부러워하는 사람 수만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711 빛깔과 향기에 맞는 이름을 부탁합니다. 4 느티나무 2012/06/27 885
121710 불공평,부조리,비합리... 이런것들 살면서 참 많네요 2 2012/06/27 655
121709 독일맥주 웨팅어..마셔본신분 9 맥주.. 2012/06/27 1,286
121708 남편이 '82 밥차' 얘기를 하며 너무 좋아해요. 38 ... 2012/06/27 3,783
121707 *사를 3일째.. 70세아버지.. 2012/06/27 734
121706 초3이 쓸 바이올린 6 바이올린 2012/06/27 1,294
121705 진짜 안 미끄러지는 욕실화 좀. 6 2012/06/27 1,727
121704 골든듀 목걸이 싸게 사는 방법? 2 ... 2012/06/27 3,389
121703 6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27 498
121702 드라마 빅 보시는분 없으신가요? 8 ㅛㅛ 2012/06/27 1,787
121701 참여정부의 업적 4 참맛 2012/06/27 1,074
121700 좋은 와이프 될 사람 고르는 법 좀 알려주세요. 32 .... 2012/06/27 13,923
121699 500월급장이 동료가 빌린돈 100만원을 1년넘게 안주네요 5 왜 그럴까요.. 2012/06/27 1,667
121698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5 사과향 2012/06/27 856
121697 스크레치가 좀 심한데 바꿔야 할까여? 4 안경 2012/06/27 1,168
121696 영어 단어 질문 2 ... 2012/06/27 692
121695 6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2/06/27 701
121694 요즘들어 홍경민씨가 너무 좋네요... 9 주책 2012/06/27 2,280
121693 일산 커트 잘하는 미용실추천해 주세요 4 단정한 스타.. 2012/06/27 2,758
121692 오가닉 코튼 신생아용품 만들기 배워 보신분 된다!! 2012/06/27 607
121691 볼살이 나날이 처져서 너무 속상해요 5 ... 2012/06/27 2,578
121690 어제 저녁 강남역 지오다노 앞 3 분당 아줌마.. 2012/06/27 1,927
121689 [원전]후쿠시마 제1원전인근바다 생선서 플루토늄검출 참맛 2012/06/27 1,080
121688 긴급... 심혈관계 수술 어느 병원 어느 의사가 젤 잘할까요?.. 4 긴급 2012/06/27 1,183
121687 매실을 18L 생수통에 담았는데 넘쳐요ㅠ.ㅠ 4 도움절실 2012/06/27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