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스마트폰이 과열 현상으로 밧데리가 금방 소모되는 증상이 있어 꺼놓고 있다 에이에스를 했어요.
에이에스 직전까지도 잠시 켜서 꼭 필요한 통화 했었구요. A/S하러 갔는데 스마트폰이 과하게 전기를 먹는다
해서 칩을 교환하면 될것 같다고 하더군요. 칩 교체 비용은 이만 얼마이구요.
만약 이 칩만 교환해서 안될 경우 메인판을 교체하면 20만원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설마 그 정도까지는 안가겠지해서 맡기고 뒷날 오래서 갔는데 칩을 교환했는데 아예 핸드폰 자체가 수발신이
다 안된다고 하더군요. 먹통이 되었다구요.
이해가 가지 않아서 기기 사용없이 생기는 과열현상만 발견되었고 그것도 발견 즉시 꺼서 기기 손상은 극히 적었
을 것이고 과열 현상이 있어도 수발신 이상없었는데, 통화 목록 조회로 다 확인이 되는데 내가 거짓말 할리는 없지
않냐고 좀 강하게 소리를 냈죠. 혹시 수리 과정에 무슨 문제가 있지 않냐고 했더니 그럴 수 있다고 바로 수긍하더군요.
그냥 따지지 않고 메인판 전체 교체 하는 손님이 있어 나도 봉으로 아는건지 기술이 심히 떨어지는 기사님인지 모르겠네요. 처음 가져갔을때도 기기 불량이었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슬쩍 책임을 피하려고 하더군요.
내가 메인판 교체할 비용이면 새걸로 사더라도 모 회사거는 안산다고 강하게 어필하니 다시 수리해보겠다고 이틀뒤
오라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자신이 수리를 잘못 했었다면서 사과하길래 그냥 조용히 칩 2만여만원 주고 고치고 왔고요..
맘이 풀리긴 했는데 그냥 물렁하게 했으면 과잉으로 수리하고 일부 교체만 해도 될 걸 전체 다 수리해야하고 그런건지
강한 의심이 생기긴 했네요. 전에 다른 회사 노트북 수리했을때도 비슷한 경험이 있던지라.
하여간 전자 제품 에이에스시에 주의는 해야할것 같네요. 기사분이 미안하다며 사과해서 앙금은 없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