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쌍둥이 어머니 글 읽고
갑작스레 궁금해 져서요~
저는 결혼 1년차이고, 아직 아기가 없어요^^
조금 더 이쁜 자식이 있나요?
너무나 이유가 분명한 경우를 제외하고,
그냥 별 이유 없이 더 이쁜 자식요..
본인이 자식으로서 느낀 것 말고,
실제 자식 둘 이상 낳아보신 분들께 여쭙습니다.
저 밑에 쌍둥이 어머니 글 읽고
갑작스레 궁금해 져서요~
저는 결혼 1년차이고, 아직 아기가 없어요^^
조금 더 이쁜 자식이 있나요?
너무나 이유가 분명한 경우를 제외하고,
그냥 별 이유 없이 더 이쁜 자식요..
본인이 자식으로서 느낀 것 말고,
실제 자식 둘 이상 낳아보신 분들께 여쭙습니다.
있어요.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
더 아픈 손가락은 있다...
이렇게 말하지만,
제 생각에는요,
열 손가락을 똑같은 힘으로 깨물수 있는 부모는 없다...입니다.
있어요.
우리 친정부모는 딸 손가락 세개보다 며느리 손가락 하나가 더 아픕니다.
아들 손가락은 큰일날까봐 건들지도 못 하심.
아들하나라 잘 모르겠는데.. 둘이상 되는분들은 대부분 덜아픈 손가락은 있던데요.
아이 셋인 저희 엄마한테 물어보니 다 똑같이 소중하고 귀하다고 하셨지만 선뜻 이야기는 못하시는 눈치....ㅋ
그래서 주변에 애 둘 낳은 친구들한테 자주 물어보는데 대부분이 애정에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좀 부족한 아이에게 애정을 더 쏟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래야 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실질적으로 좀 더 잘난 자식에게 애정이 쏠린다고 해요.
그리고 아들, 딸 있는 집에서는 아들을 더 편애하더라구요 확실히.
나중에 나이들면 딸한테 의지한다고 하지만 아들 욕하면서도 돈 생기면 아들부터 챙기는 게 대부분이고 젊은 사람들도 나이들면 이 부분은 크게 달라질 거 같지는 않아요. 아들 딸 차별 안하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딸 둘만 있는 집과 아들, 딸 둘 다 있는 집안 분위기는 매우 다르더라구요. 젊은 새댁들에서도.....
잘난 자식이 나중에 노후를 책임질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본능적으로 더 잘해주는 게 보통의 사람이래요. 동물이 태어났을 때 약한 새끼는 나몰라라하고 건강한 새끼에게만 밥 챙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네요.
딸도 똑같이 대접받고 태어난 세대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결혼에서 남자가 집 마련하고 여자가 혼수하는 세대이지 정말 반반 해가는 집 10집 중에 1집 있을까 싶네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자들이 있으니 자식을 놓아도 어릴 때는 똑같이 키우려 노력해도 심중에는 아들이 더 잘되야 한다 생각해서 그쪽에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구조가 계속 이어지는듯 싶어요.
안 아픈 자식은 없지만
덜 아픈 자식은 분명히 있는듯해요.
아들만 하나라 자식은 잘 모르겠고
장녀인데 동생들 중에 그런걸 보니...
그렇기도 하지만 울 친정 어머니 봐도 그렇습니다.
저도 대학생남매를 두고있는데
덜아픈손가락같은것은 없네요
내가 덜아프게 무는것은 잇어도요
덜아프게 문다는것이 뭐냐면
아이성향이 이렇게하면 아플것같으니 제가 바람막이가 되거나
제가 못하게하는것은 있어도 덜아픈것은없는것같네요
또 한가지 아이들의 아픔에 덜아픈것은
이런일에는 이정도는 이겨냈겠다싶은것은 좀 무감각해지는것은 있네요
또 상황이 아이를 봐주기 힘들때도 있는것은 어쩔수없구요
그런데 아이랑 신뢰가 있다면
상황상 덜아프게 물어도
덜아프게 느껴져도 아이가 엄마를 부모를 이해하더군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것은 부모랑 소통하고 신뢰하는것이 제일 중요한것같네요
저는 아이가 둘인데 계속 바뀌는것 같아요.
요즘은 큰애가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죽겠어요.
(물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보고 있음 기특해요. 특별한 일이 있었던건 아니고요)
어떨때는 큰애/ 둘째 조금씩 바뀌는데
특히 특정 시기에 신경을 써 줘야 하면 아무래도 기울게 되죠.
하지만 확실한건 끌어안고 있는 감촉은 둘째가 더 좋아요.
그래서 일부러 큰애는 더 안아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생각해 보니 큰애는 노력해야 하네요 ㅋ
나이차가 있다 보니 둘쨰가 촉감이 더 말랑말랑해요.
열손가락 똑같은 힘으로 깨물 수 있는 부모가 없다.... 33333333 진리네요..
열 손가락 다 깨물어 똑같이 다쳐도 더 불편한 손가락과 덜 불편한 손가락이 있기 마련입니다
안아픈 손가락은 없다...
그러나
덜 아픈 손가락은 있다...
안아픈 손가락은 없다...
그러나
덜 아픈 손가락은 있다...
222222
전 더 아픈 손가락..
정말평생 상처일거예요 제 아버지도 저한테 스트레스푸시고 하셨는데 찔리셨는지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 하셨지요.
저도 아이낳고 사는데 제 부모가 이해안되고 원망스러웠습니다. 사랑을 못바다
가장 가까운 부모에게 상대적으로 다른 형제에비해 사랑을 못받아 다른 유무형적인 것으로 채우려고 노력했지요. 아이에게 자녀에게 커나큰 상처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4194 | 풍치로 인한 잇몸수술 이주간격으로 한다는데요. 2 | .. | 2012/07/31 | 2,289 |
134193 | 평택 부동산 1 | 111 | 2012/07/31 | 2,359 |
134192 | 4살아이 벌써 사춘기인지 3 | 다루기 힘들.. | 2012/07/31 | 1,307 |
134191 | 한국의 부유함은 5060 세대들이 저녁도 없는 삶을 산 덕분 2 | 지금 현재 | 2012/07/31 | 2,361 |
134190 | 티아라 얘기하면 정치얘기엔 관심없는 줄 내려다보는 분들이 계시네.. 8 | 뭐라고카능교.. | 2012/07/31 | 1,088 |
134189 | 목동쪽 운전면허학원 추천좀 해주세요.. 1 | 운전면허 | 2012/07/31 | 1,221 |
134188 | 런던올림픽 개회식입장도중 퇴장당하는 일본선수단. 9 | .. | 2012/07/31 | 4,971 |
134187 | 어릴땐 엄마는 밤에 안무서운지 알았어요.. 9 | 어릴땐.. | 2012/07/31 | 2,686 |
134186 | 호텔 1박2일 괜찮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5 | 아기엄마 | 2012/07/31 | 1,754 |
134185 | 옥션같은곳에 있는 사제화장품들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1 | 혹시 | 2012/07/31 | 704 |
134184 | 카톡질문이요 1 | 비가운다 | 2012/07/31 | 702 |
134183 | 그러고 보니 펠프스는 왜.. 요즘.. 별루.. 4 | ........ | 2012/07/31 | 3,174 |
134182 | 요새도 자식편애가 있나요? 3 | 하늘 | 2012/07/31 | 1,696 |
134181 | 중학생 영어 공부 방향... 2 | 중1 | 2012/07/31 | 1,539 |
134180 | 보험 사전고지 어디까지 해야하나요.. 9 | 실비보험 | 2012/07/31 | 2,081 |
134179 | 만 13세 미만 여아 성폭행범 공소시효 폐지 3 | 세우실 | 2012/07/31 | 784 |
134178 | 쑨양 생긴거 가지고 그럼안되겠지만..... 32 | 솔직히 | 2012/07/31 | 7,307 |
134177 | 냉장고 패킹만도 바꿔주나요? 3 | Bb | 2012/07/31 | 3,418 |
134176 | 김문수는 힘 들어가겠네 4 | 헐 | 2012/07/31 | 1,277 |
134175 | 동남아 여행갈껀데 뭐 챙겨가야될까요? 2 | 여행 | 2012/07/31 | 1,347 |
134174 | 고1 과외비 13 | 고생 | 2012/07/31 | 4,390 |
134173 | 삼성전자 평택에 100조 투자 세종시는 망함 2 | 고덕 | 2012/07/31 | 4,049 |
134172 | 부산에 살기 좋은 동네 7 | ㅇㅇ | 2012/07/31 | 3,846 |
134171 | 저 아파트 1층 계약했어요. 11 | 아파트 1층.. | 2012/07/31 | 9,296 |
134170 | 컴 바탕화면과 휴대폰 바탕에 자기사진 올려놓는 2 | ..., | 2012/07/31 | 1,3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