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표시로 귀를 자르네요?

궁금 조회수 : 11,448
작성일 : 2012-06-22 10:11:24
며칠전 kbs 환경스페셜 고양이편을
어제 봤어요.

전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TV나 길거리나 고양이만 보면 
좀 환장하는 스타일인데
직접 키우지는 못하고 있거든요.

고양이가 나온다길래 찾아봤더니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시키면 표시로 귀를 잘라내네요?
아..전 좀 솔직히 놀랐어요.
그 많은 길고양이 수술 표시를 해야 하긴 할테지만
꼭 귀를 잘라내야 할까.

귀의 일정부분 조금이라고 해도
아무렇지 않게 잘라내는게 전 너무 놀랍더라고요.

그렇게 잘라내는 거 말고 다른 표시 뭐 없는지
차라리 귀에 작은 표식 같은걸 귀걸이처럼 딱 붙이거나
그런걸로 할 수 없는지..
IP : 112.168.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마띠또
    '12.6.22 10:43 AM (175.215.xxx.73)

    그렇게 겉으로 드러나게 표시가 안나면 이미 개복해서 자궁 들어낸 암코양이들 또 배가르는 수가 있어요.
    그리고 마취된 상태에서 자르고, 출혈도 거의 없습니다. 너무 불쌍하게 생각 안하셔도 되요. 뭐 달아도 봤대요. 소 귀에 붙이듯. 근데 저게 젤 나아요. 위생상 문제도 글코

  • 2. 그나마..
    '12.6.22 10:50 AM (218.234.xxx.25)

    사람과 길고양이가 양존할 수 있는 방법일 거에요. 길고양이를 사람이 입양하면 제일 좋겠지만(버리는 사람도 없어야 하고) 중성화한 후에 다시 풀어주면 최소한 길고양이를 늘리진 않아도 되니까요..
    그리고 귀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이라 그럴 거고(길고양이가 알아서 순순히 잡혀주진 않으니까요. 포획할 때 한번에 바로 알아볼 수 있는 표식이어야 하죠..), 다른 표식을 피부에 붙이면 상처가 곪아서 더 위험할 수도 있고 거리를 사는 고양이들에게는 더 위험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표식이 어디 나무가지에 걸린다던지 해서..)

  • 3. 원글
    '12.6.22 11:02 AM (112.168.xxx.63)

    저도 길고양이 중성화는 찬성해요. 개체수 조절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방법일 거 같고요
    중성화 표시로 귀를 좀 자르길래 놀랬는데
    다른 방법보단 제일 좋은 방법이었군요.

    댓글 감사해요.^^

  • 4. 신기함
    '12.6.22 11:04 AM (122.153.xxx.130)

    제가 밥주는 3마리 냥이 중
    어느날 보니 2마리가 귀 끝이 절단됐어요
    너무 신기해서 사진도 찍었어요
    내가 잘못봤나 다른사람들 보고 확인해달라고
    모두 일부러 자른 것 같다고

    3마리가 엄청 조심성이 많아
    저 옆에서도 일정거리를 항상 유지하고
    내가 밥주는 순간에도 떨어져서 있는데
    언제 하고 왔을가 궁금해요

    3마리 중 대장은 역시 조심성도 많고
    절대 안잡힐 타입인데 겐 역시나 귀 안 짤렸고

    누군가는 엄청 열심히 일하고 있네요

  • 5. 또마띠또
    '12.6.22 11:19 AM (175.215.xxx.73)

    저는 귀 자를 때 사무용 펀치기로 똥그랗게 구멍 뚫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귀모양이 비대칭 되니까 좀 안이쁘달까요... ㅋㅋㅋㅋ

  • 6. 마취
    '12.6.22 2:59 PM (1.252.xxx.11)

    방송에서 귀 자를때 애가 움찔 하면서 움직이길래 놀랬어요
    마취를 제대로 안한건지 풀릴때쯤 한건지...
    어쩔 수 없이 해야한다면 좀 제대로 했으면했어요.
    카메라 앞인데도 그렇다면.. 하는 걱정이 ㅡ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843 피지섬 알바 따낸 지방대생 '스펙 화제' 1 샬랄라 2012/07/19 2,299
129842 날 피하는 전화. 6 궁금해 2012/07/19 3,477
129841 오늘 저녁 뭐드시나요? 15 반지 2012/07/19 2,750
129840 저는 산 낙지 먹으면 죽을 거 같아요. 3 아오리 2012/07/19 1,242
129839 경주갑니다..어디를 가봐야 할까요? 5 .... 2012/07/19 1,632
129838 극성수기에 춘천을!!!! 4 여행가고싶다.. 2012/07/19 1,422
129837 8월 아이스쇼 1 아이스쇼 2012/07/19 1,246
129836 아하하..노란옥수수 드디어 찾았어요~ 5 노란옥수수 2012/07/19 2,402
129835 남편이해준커플링잃어버렸어요 4 새댁 2012/07/19 1,399
129834 부동산 복비에 부가세를 합해서 줘야하나요? .. 2012/07/19 1,755
129833 다른기능없고 팩스기능만되는 팩스기 있나요? 1 저렴한것 2012/07/19 1,095
129832 “군사반란을 혁명이라 가르쳐야 하나” 1 샬랄라 2012/07/19 662
129831 초등학교교사 전근 문제 2 궁금 2012/07/19 3,855
129830 안철수 ‘힐링캠프’ 전격 출연 “향후 행보 솔직히 밝힌다” 3 무크 2012/07/19 2,416
129829 고기가 이 정도면 몇그람 정도일까요/ 1 ;;;;;;.. 2012/07/19 668
129828 아는 동생 결혼할 남자 2 차막혀 2012/07/19 2,041
129827 고구마 재배시 원가 산출해 봤어요. 4 농산물 2012/07/19 9,044
129826 모유먹이는데 점심한끼굶었더니 너무 어지러워요ㅠ.ㅠ 5 저혈당 2012/07/19 1,223
129825 ‘불법대선자금 수렁’ 빠져드는 차기주자들 샬랄라 2012/07/19 709
129824 룸싸롱에 간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16 날고싶은30.. 2012/07/19 11,866
129823 애데리고 10월달 여행갑니다. 경주..아님 좋은곳 추천좀부탁드려.. 1 2012/07/19 974
129822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기억하세요?^^ 12 영화가 좋아.. 2012/07/19 2,931
129821 셀렉스c 화장품 좋아하는데요. ... 2012/07/19 1,552
129820 겨울시래기로 무얼할까요?... 15 요리 2012/07/19 1,549
129819 드라마 뭐 젤 좋아하세요? 전 주원나오는 각시탈!! 10 티비사랑 2012/07/19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