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1살 딸이랑 후궁 같이 보는 게 이상한가요?

내가 그렇게 열렸나? 조회수 : 3,480
작성일 : 2012-06-22 09:02:53

같이 봤어요.

자게 보니 야하다기보다 잔혹 궁중야화 같단 의견이 많이 보여서

사실 얘 초5학년땐가 친구들하고 인터넷으로 야동 본 일 갖고 한번 뒤집어 엎기도 했고

엄마하고 아니라도 즈이 친구들끼리라도 볼 거고 돈의맛도 보고 왔다고 하니

더한 게 나와봤자지 하고 같이 보러 갔어요.

엄마가 후궁 예매해 놨다,하니까 딸이 "엄마 그거 엄청 야하대 "하길래

"야해봐야 옷밖에 더 벗겠냐"하고 그냥 봤지요.

 

어제 친구에게 딸이랑 후궁 같이 본 얘기를 하니까

엄청 개방적이라고 말하는데 그 말투가 그냥 말하는 게 아니라 슬쩍 비난 내지는 비꼬는 뉘앙스가 풍겨서요.

문제 있는 행동이었을까요?

 

 

 

IP : 122.32.xxx.1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2 9:04 AM (211.244.xxx.167)

    딸이 착하네요

  • 2.
    '12.6.22 9:08 AM (211.234.xxx.142)

    20살땐가
    엄마랑 둘이 욘사마 좋아해서

    통하였느냐 같이 봤어요ㅎㅎ
    친구분이 딸이 없나봐요? 안그럼 그냥 부러웠든지 성인인 딸하고 영화본게 뭐 이상하다고

  • 3.
    '12.6.22 9:15 AM (118.219.xxx.124)

    하나도 안이상해요
    안본사람들이 야하다 얘기하지
    본사람들은 그런 영화 아닌거 알아요
    야한 영화면 또 어때요? 성인인데ᆢ
    딸없는 전 진짜 부럽네요

  • 4. 21살
    '12.6.22 9:19 AM (122.40.xxx.41)

    성인인 딸과 보는데 이상할것 없지요.
    모녀분 사이가 좋아보이는데요^^

  • 5. ..
    '12.6.22 9:24 AM (182.219.xxx.41)

    그 친구분 아직 영화보지 않았다에 한표

  • 6. ..
    '12.6.22 9:28 AM (182.219.xxx.41)

    개방의 기준은 개인차이므로 원글님은 가볍게 패스 무시하세요 어떨땐 친구가 남보다 못 할 때도 많으나 그럴때마다 서운함 담아두면 오래가는친구 없는거 같아요 그냥 시기하는 친구도 있는거고 또 세월이 흐르면 다시 그런 감정 정리 되는 시기도 올테고
    그런데 계속 유아기적인 친구라면 자연히 정리 되겠죠

  • 7. 원글
    '12.6.22 9:33 AM (122.32.xxx.129)

    그친구도 딸 있어요,우리애보다 한살 위예요.
    아직 그 영화 안 봤고요 선입견이 좀 강한 친구예요.포스터사진이 좀 컴컴하거나 광고멘트가 무거우면 저런 영화 싫어,조여정 같이 성형해서 몸으로 뜬 배우 싫대요.
    후궁을 보러 간 저는 무지 야한 영화 보고 싶어 간 사람인 거고 거기에 딸을 데려갔다니 엄청 개방적인 사람이 된 거예요^^;;그런 걸 아니까 많이 서운하거나 하진 않은데 혹 가족이랑 19금 영화 잘 안보는 게 대세인가 해서요..
    다른 건 몰라도 후궁은 남편보다는 딸이랑 봐서 좋았어요,남편은 잔혹 스타일 안 좋아하거든요.

  • 8. ...
    '12.6.22 9:41 AM (110.14.xxx.164)

    성인에겐 별로 야하지도 않던대요 잔혹하긴 하지만...
    성인 딸이랑 보는건 전혀 문제 안됩니다
    근데 5학년이 친구들이랑 모여서 야동본다는게 더 충격이네요 혹시 제딸도 본건 아닌지 걱정되고요

  • 9. ..
    '12.6.22 9:47 AM (222.109.xxx.13)

    일반적으로는 가족 특히 아이들과는 19금 같이 안보는게 대세 아닌가요? 집에서 드라마보다가도 좀 깊은 신 나오면 저는 불편하던데 저라면 딸이랑 일부러 19금 보러는 안갈거 같아요.
    댓글들 보니 제가 굉장히 보수적인가 싶네요.^^;; 저는 딸아이가 아직 16살인데 4년뒤에도 그럴거 같아서요. 딸아이도 저랑 같이 19금 보는거 불편해 할거 같구요.
    암튼 원글님 따님이 착하긴 하네요. 저희집 가족들이 영화 좋아해서 한달에 한두편 정도 신작은 거의 다 같이 극장에서 보는 편인데 학교 친구들이 다 의아해 한대요. 아직도 가족이랑 극장에 자주 다닌다고요.^^

  • 10.
    '12.6.22 10:16 AM (58.145.xxx.210)

    저는 지금은 30대지만... 뭐 고등학교때부터 엄마랑 성에 관련된 것들은 얘기했어요.
    궁금한거 있음 묻기도 하고 엄마도 대답해 줬구요.
    제대로 된 성교육은 엄마한테 받았을 정도 ㅎㅎㅎ
    이상할거 뭐 있나요. 야동도 아니고. 극장에 내걸린 19금 영화일 뿐인데요.

  • 11. 깔깔마녀
    '12.6.22 10:59 AM (210.99.xxx.34)

    저희도 나름 친구같은 모녀로 지내는 사이고 영화도 좋아해서 자주 같이 보는데요 ^^
    쌍화점 보고
    조인성 엉덩이보고 둘이 너무 웃겨서 ^^

    그당시 제 딸의 나이는 21살이였네요

    안그래도 후궁 볼래? 했더니
    엄마랑 쌍화점 같이 볼때 뻘줌했다고 싫다해서
    영감이랑 가서 봤네요 ^^

  • 12. 은호
    '12.6.22 11:09 AM (14.36.xxx.65)

    영화보러 아들(성인, 회사원)이랑 잘 다니는데 후궁은 같이 못 보겟더라구요. 색 -계도 그렇고.

  • 13. 넌머니
    '12.6.22 2:55 PM (175.123.xxx.151)

    아빠랑 딸이봤으면 어색했을듯 ^^; 근데 제친구도 대학교때 보니까 엄마랑 별에 별 얘기 다하더라구요. 남자친구랑 여행간얘기 뭐 그런 세세한 얘기까지 엄마랑; 어린나이엔 엄마랑 친구같아서 그게 부러웠는데 좀 지나고 보니까... 사실 부럽다기 보다 뭐랄까... 음 ^^

  • 14. 흥 그친구랑
    '12.6.22 3:33 PM (121.145.xxx.84)

    놀지마세요 ㅎㅎ 저도 엄마랑 같이 영화보러다니는데 불쾌하네요..;;;

  • 15. ㅎㅎㅎㅎ
    '12.6.22 10:56 PM (121.130.xxx.7)

    고딩딸이 학교 필독서 '네루다의 우편 배달부' 읽고
    넘 야하다고 야설이라고 하길래
    고뤠?? 그거 노벨 문학상 받았을 때 떠들썩 했는데 엄마 아직 못 읽어봤다
    나도 함 보자 했더니 책 주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52 아이폰 비활성화 문의 드려요 3 솜사탕226.. 2012/06/22 4,937
121451 결혼식 하객으로 흰 옷 안되겠죠? 12 Zz 2012/06/22 6,094
121450 남편 핸드폰은 가끔씩 뒤져봐야 하나요? 11 ㅇㅇ 2012/06/22 3,324
121449 아랫층에서 매일 담배냄새가 올라와요. 2 알레르기 2012/06/22 2,675
121448 옷살때 어느 지하상가가 더 좋을까요? 4 dd 2012/06/22 2,250
121447 종합병원 정신과에서 상담치료도 하나요? 2 ... 2012/06/22 2,004
121446 동남아는 잘모르겠고 형부가 미국사람인데... 26 밑에글보고 2012/06/22 13,287
121445 여름에 덕산 스파캐슬 가보신분 계신가요??? 1 ... 2012/06/22 1,763
121444 장애가 심한.. 아기고양이를 데려왔어요ㅠ 19 남편이..... 2012/06/22 2,592
121443 보험 들었다 해지하면 담에 들기 어려운가요? 5 ... 2012/06/22 1,582
121442 날개없는 선풍기 써보신분.... 5 선풍기 2012/06/22 2,726
121441 동남아 가면 한국여자들 굉장히 눈길주고 이쁘다고 하지 않던가요?.. 25 ㄱㄱ 2012/06/22 22,868
121440 [커널김태일]143회 대선뉴스 D-181 / 현상황과 후원소회 2 사월의눈동자.. 2012/06/22 1,164
121439 현관 보조키 설치해 보신 분~ 2 .. 2012/06/22 6,823
121438 기사/집값 하락탓,5억 대출자 4천만원 상환 폭탄 한국경제 2012/06/22 2,915
121437 템플스테이 5 .. 2012/06/22 2,402
121436 법원, 대형마트 영업제한 취소 판결 2 마트 2012/06/22 1,853
121435 중국인 조선족이 몰려온다 2 2012/06/22 2,092
121434 이번주말에 여친이랑 보나베티 가서 와인한잔 하면서 2 ... 2012/06/22 1,588
121433 급해요ㅠㅠ 양파짱아치 만들고있는데 장물이 너무 시어요.ㅜ 2012/06/22 1,356
121432 방금 육아휴직 관련해서 글 삭제하신 분이요 5 삭제 2012/06/22 1,988
121431 청약저축 유지해야할까요? 1 나도 주부 2012/06/22 2,374
121430 1987년에 본 태백산맥 책 버릴까요? 16 낡은 2012/06/22 3,666
121429 전 왜이렇게 육아가 힘들까요 11 평정심이란... 2012/06/22 3,059
121428 [중앙] 정운찬 “나를 새누리 대선후보로 거론 말라” 8 세우실 2012/06/22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