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가면 40인 아줌마예요...
더 어릴땐 좀 누가 불친절하고 그래도 참아지고 넘어가져서 괜찮았는데..
점점 나이가 드니 그런 대우 받으면 막 화가 나고 남편한테 하소연하고 두고두고 속상하더라구요..
뭐 공감잘되는 편인 남편은 같이 화도 내주고 들어주긴 하는데
결론은 거기서 그러지말라 싫다는 표시를 내지 왜 그랬어 인데..
일단 제가 밖에서 불친절에 속상해서 남편한테 하소연하고 두고두고 속상한거 비생산적인거 같아요..
오늘은 제가 병원 검진인데 직원이 초지일관 기계적이고 사무적이면서 불친절했어요..
시력측정하는데 이마는 늘 대시라구요!이러고
검진표 읽으라고 해놓고는 틀린거 아시죠..다시!!!
(제가 안보이는데 어찌 압니까;;..)
근데 지인도 그 직원한데 검진을 받았는데 똑같은 소리를 하는거예요...
객관적으로 좀 서비스 마인드가 없는 사람이긴했나봐요...
이건 제 감정에 객관성을 설명하려는건 아니고...
그냥 제가 불쾌한 감정을 느꼈을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그 자리에서 이유 설명없이 다른 직원과 검진받고 싶다라고 하나요?.
당신의 불친절한 태도가 난 맘에 안든다라고 하나요?
참고 다 받고 컴플레인 하고 오나요?
그냥 제 문제니까 제가 참는게 맞나요?
사소하지만 식당이나 이런데서 만나지는 불친절함 가끔 겪는지라....
다른 분들은 어떻게 현명하게 처신하시는지요...
전 뭐 늘 그렇듯 참고와서 부글거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