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알고싶습니다
기말시험 D-10 남았구요,
평소 공부 거의 안하고 만화책만 즐기다가
제가 보다못해 공부좀 하자고 분위기잡으면
남의공부 해주는 것처럼 엄청 억울해하고 도살장끌려가는것처럼
하기싫어하는 초3 아들놈(아들키우기 힘들어욧)입니다.
보통 100점이나 95점이상 받아야 흔한 초3 시험성적인건가요?
울아이 아직 거기까지 못갑니다.
시험날짜가 다가오니 제가 걱정되고 조급해지는데
아들놈은 아무생각없습니다...
오늘 배송 온 매직슬러쉬로 언제 슬러쉬 만들어먹을수있나? 그생각만 가득입니다.
넌 시험 걱정도 안되냐? 물으니 명쾌하게 응!!! 키키키키~~ .....웃습니다.
스트레스 안주려고 공부하라 소리도 안하려하고 시험결과에도 별로 혼내질 않았더니
얘가 '시험' 에 대한 개념부재네요.
어쩜 저리 시험에 대한 걱정이 없는지 희안합니다.
이젠 압박 좀 넣어줘야 할때가 온건가요
중간고사때는 우등생해법 쭉 풀어보는식으로 공부했는데(개념에서 단원평가까지 죽)
막상 시험때는 시간도 없고 공부할 양은 많아서 공부하기 힘들더군요.
시험기간에는 좀 다르게 해야하나 싶어서 여쭙니다.
실제 학교교사인 어떤 엄마는 시험대비해서 인터넷에서 문제뽑아줘서 그거 풀라고 하던데
그게 기출문제인지요?
기출문제 뽑을수있는 사이트가 어디인지요?
아니면 서점에 쫙 나와있는 기말고사대비 문제집 사서 풀면 되겠나요?
적중률높은 기출문제만 있는 문제집이 따로 있나요?
기출문제나 기말시험문제를 계속 풀면서 문제유형 익히다가
아이가 영 모르는 부분만 찾아서 개념부터 설명해주고..
그냥 문제만 풀어 유형에 익숙해지게...
우등생해법책으로 처음 개념설명부터 문제풀이까지 다 하려니
단원도 많고 과목도 많고...시간에 쫒겨 잘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초3이면 혼자서도 시험공부 할수 있나요?
아직은 엄마가 케어해줘야 하는거죠? ....아니 저만 그런가요?
애시험인데 무슨 엄마가 시험치르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