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이셨던분들 살 많이 찌셨나요?

아픔 조회수 : 5,097
작성일 : 2012-06-21 20:50:42

갑상선쪽에 혹이 보인다구해서 세포검사하려고 하는데요

갑상선암이면 갑자기 살이 많이 찌나여?몇년동안요

그리구 증상이 많이 피곤하다 이정도인가여?

갑상선암이였는데 살안찌신분들 계신가여?

저는 몇년동안 살이 몸무게가 많이 늘었거든요ㅠㅠ

 

 

IP : 121.168.xxx.1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가지예요.
    '12.6.21 8:53 PM (180.231.xxx.25)

    급격히 찌는형, 급격히 빠지는형. . 둘다 피곤함의 극치는 공통점이구요. 울 언니가 급격히 찌는형이었는데 수술후 하루 한알 처방 내려진 호르몬제 먹으니 정상체중 되더라구요.

  • 2. 저희 엄마는
    '12.6.21 8:55 PM (112.154.xxx.153)

    많이 찌셨어요. 진단 받기전에 한참 찌시더니 지금도 여전히 찌시네요...

  • 3. 항진증
    '12.6.21 8:56 PM (61.99.xxx.119) - 삭제된댓글

    갑상선암이 아니시구 기능항진증 아니신지 저희엄마가 갑상성기능항진증이셨는데 살이많이찌셨었거든요

  • 4. ....
    '12.6.21 8:58 PM (182.208.xxx.79)

    저는 암진단 받기전 6개월정도 살이 그냥 쫙쫙 빠지더군요
    먹는양은 평소의 2~3배에 가깝게 먹는데도 그렇더군요
    수술후에 원래대로 돌아 왔어요

  • 5. .....
    '12.6.21 9:20 PM (116.37.xxx.204)

    기능저하증 살쪄요.
    암은 체중과는 관계없습니다. 수술8년차예요.

  • 6. **
    '12.6.21 9:30 PM (115.143.xxx.210)

    항진증은 살이 빠지고 저하증은 살이 찐다고 해요.
    암은 별 상관없는데 보통 수치를 약간 낮춰 조절해서 찌기 쉽다고 합니다.
    저는 암 수술 후 그게 신경이 쓰여서 조절하니까 살 안 쪘어요.

  • 7. 원글이
    '12.6.21 9:39 PM (121.168.xxx.132)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또 궁금한게 갑상선저하증이나 항진증도 혹이생기고 수술해야 하는지 알구싶어요 수술하구 입원은 얼마정도 해야하나여?오래입원해야하나여? 그리구 수술하구많이아픈가여?ㅠㅠ슬슬 무서워지네요ㅠㅠ

  • 8. 코알라
    '12.6.21 9:45 PM (116.33.xxx.246)

    암자체가 지난을 유발하는 건 아니지만 암세포가 있게되면 갑상선에 염증이 생겨 기능저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수술전에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극심한피곤,추위탐,약간의 체중증가. 등이 제경우엔 몇년간 있었구요 암수술후엔 조금 나아졌지만 완전 정상은 아니예요.

  • 9. Zzzzz
    '12.6.21 10:50 PM (182.208.xxx.28)

    댓들들 너무 잘 읽고갑니다
    원글님 저도 이틀전에 산부인과에 유방암
    검사하러 갔다 갑상선에 혹을 발견했거든요
    조직검사전인데..너무 걱정되고 그러네요..
    얼른 조직검사부터 받아봐얄텐데
    아이들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틀째 끄응 앓고만있네요ㅜㅜ

  • 10. 날개
    '12.6.21 10:55 PM (180.71.xxx.253)

    저는 암일 가능성이 있다고,, 제 경우에는 떼어내서 정밀한 조직검사를 다시 해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암은 아니었어요. 입원은 2박3일했구요. 수술한 첫날만 좀 괴로웠고 그 이후부터는 특별히 힘들진 않았어요. 음식넘기는 것도 괜찮았구요. 다만 목소리가 한달~두달정도 안나와서 좀 힘들었네요.. 원글님도 괜찮으실거에요. 넘 걱정마세요..

  • 11. 서영서윤엄마
    '12.6.21 11:30 PM (180.229.xxx.148)

    제가 갑상선 유두상암이었는데 갑상선암 수술전까지 살이 찌진 않았어요. 갑상선에 종양이 있는것뿐이니까요, 요컨데 전체수술이나 일부수술을 하면 호르몬분비가 전혀 없거나 일부 나오기때문에 신지로이드라는 노란 홀몬제를 필요한양만큼 매일 먹습니다. 원래 암이란 게 필요이상의 에너지(칼로리)가 있을때 더 활발해지는지라 암진단후 본인의 하루필요열량만큼 먹어야합니다.

  • 12. 원글이
    '12.6.21 11:31 PM (121.168.xxx.132)

    저두 검사예약해야하는데 애들땜에 방학때나 해야할듯해요 집안일들 다 마무리해놓구 만약에 수술해야한다면 하려구요 그런데 조금 무서워요 요즘은 이런저런걱정땜에 밤에 잠을 못자겠어요ㅠㅠ날개님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됬네요 모두분들 행복하시구 건강하세요~

  • 13. 서영서윤엄마
    '12.6.21 11:35 PM (180.229.xxx.148)

    그리고 수술을 하면 기력이 무척 딸립니다. 수술후 몸이 받은 충격(적응해가는 시간 필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겹쳐져서 예민하게 되고 짜증도 잘 나구요. 갑상선이 성대옆에 잇어 한달정도 목소리 잘 안나오구요 갑상선수술잘못하면 칼슘합성이나 흡수에 문제가 생겨 수년간 칼슘보충제를 먹거나 평생 먹어야해요...
    이 칼슘이 심장이나 성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지라 성격이 더 예민해질 수 잇습니당. ㅋㅋ

  • 14. 서영서윤엄마
    '12.6.21 11:48 PM (180.229.xxx.148)

    갑상선암 조직검사는 간단합니다. 초음파검사 먼저 하고 종양발견시 긴 바늘같은 주사로 찔러 세포를 뺍니다. 거의 바로 알 수 잇어요.
    갑상선암이나 다른 암이나 수술 후 본인 멘탈이나 신체 컨디션관리를 잘 하셔야해요,,, 보다 긍정적이려고 노력하시고 산책이나 운동처럼 기분환기할수 있게 노력하셔야해요...
    종교를 있어 기도 열심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 ㅋㅋ
    아 원글님의 경우 암이거나 혹일수도 잇어요... 갑상선저하증이시면 살이 찌는게 맞구요 항진증이면 살이 빠지고 눈이 튀어나오구요... 아직 조직검사전이니 걱정되시겟지만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저하증이면 홀몬제 더 먹으면 되는 거구요, 갑상선암이면 종류에 따라 다르겟지만 미분화암만 아니라면 평생 사시는 데 큰 지장없어요 수술포함 병원에 일주일정도 입원하면 되고 병원비도 얼마 안나오고...
    사는 게 그렇더라구요. 마음을 어떻게 먹기 달렷더라구요... 희망을 놓지 마시고 스트레스 조금만 받으시고 넘 겁먹지 마세요... 저도 갑상선암이엇지만 애 둘낳고 잘 살고 잇답니다.^^

  • 15. 원글이
    '12.6.22 1:17 AM (121.168.xxx.132)

    서영서윤엄마님 정말 감사합니다 자세한 말씀 많은 도움이 됬네요^^항상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49 현관 보조키 설치해 보신 분~ 2 .. 2012/06/22 6,905
121448 기사/집값 하락탓,5억 대출자 4천만원 상환 폭탄 한국경제 2012/06/22 2,991
121447 템플스테이 5 .. 2012/06/22 2,478
121446 법원, 대형마트 영업제한 취소 판결 2 마트 2012/06/22 1,936
121445 중국인 조선족이 몰려온다 2 2012/06/22 2,180
121444 이번주말에 여친이랑 보나베티 가서 와인한잔 하면서 2 ... 2012/06/22 1,669
121443 급해요ㅠㅠ 양파짱아치 만들고있는데 장물이 너무 시어요.ㅜ 2012/06/22 1,453
121442 방금 육아휴직 관련해서 글 삭제하신 분이요 5 삭제 2012/06/22 2,072
121441 청약저축 유지해야할까요? 1 나도 주부 2012/06/22 2,463
121440 1987년에 본 태백산맥 책 버릴까요? 16 낡은 2012/06/22 3,744
121439 전 왜이렇게 육아가 힘들까요 11 평정심이란... 2012/06/22 3,139
121438 [중앙] 정운찬 “나를 새누리 대선후보로 거론 말라” 8 세우실 2012/06/22 1,888
121437 헛개는 어디서 사는게 안심일까요? 생협서 사도 될까요? 헛개 2012/06/22 1,314
121436 브라우니 굽는데 기름이 분리되서 망했어요. 2 === 2012/06/22 2,628
121435 정남향, 판상형 아파트가 줄고 있어요. 2 서울 2012/06/22 4,119
121434 첫째는 거의 아빠를 닮을까요? 21 ... 2012/06/22 12,391
121433 미국, 유럽 쪽에서 한국여자 27 궁금 2012/06/22 15,519
121432 위층에 항의하러 올라갔다가..이 글 보셨어요? 1 지나 2012/06/22 3,201
121431 여 대표가 쓴 김 무열 이야기 28 김무열 군.. 2012/06/22 4,542
121430 영어 잘하시는 82회원님 영어표현좀 알려주세요! 영어 2012/06/22 2,121
121429 역시 유전자의 힘은.. 7 부모를 빼다.. 2012/06/22 4,514
121428 혹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아자 다이어.. 2012/06/22 1,947
121427 초등자녀두신 어머님들께 여쭈어요. 1 우크렐레 2012/06/22 1,493
121426 MB 가뭄극복 망언한 날, "녹색성장 전도사".. 2 yjsdm 2012/06/22 1,768
121425 여름에 제모 어떻게 하세요? .... 2012/06/22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