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걸어 오는데 mbc 노조원들이 서명 받더라고요.
파리크라샹 앞과 건너 유니클로 있는데.
'무한도전 다시 보자'는 글귀 때문에 처음에는 무한도전 팬들인 줄 알았어요 ^^
기자분들이고 아는 얼굴도 있더라고요.
워낙 사람이 많아서 잘 눈에 띄진 않았지만
저처럼 아줌마들이 많이 사인해 주시더군요.
테이블이라도 마련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냥 서서 a4 용지에
볼펜으로 사인했어요. 82쿡 회원이라고 쓸까 하다가...ㅋㅋ
계속 해고가 되니 거리 시위 나섰나봅니다.
기자되고 아나운서 될 때 이렇게 날 더운날 서명 받을 거라곤
그들도 나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정치가 아무리 더러워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이 새삼 들었습니다.
아무튼 김사장 정말 징글징글하게 버티네요.
최근들어 가장 추잡하고 비열한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