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아이가 아침등교길에 핸드폰을 주웠어요

갤럭시노트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12-06-21 19:07:35
새벽에 학교가려고 아파트앞 빵집옆에서 산지얼마안된 갤럭시노트새것을 주웠다고 아들아이가 문자가왔어요 잃어버린사람의마음이 많이속상할꺼라며 주인을 꼭찾아주고싶다고 하는데 애아빠는 우체국에 갖다주라하고 저는 동네앞에 전단지(?) 를 붙혀서 확인꼼꼼히 잘해서 한시라도 빨리찾아줘야한다고하고..... 그러다 쌈나기일보직전입니다 남편하고 아들아이가 어렵게 어렵게 본인도갤럭시노트를 얼마전 용돈2년동안 줄여받으면서 구입해서 쓰는거라 잃어버린사람마음이 어떨건지 눈에 훤하다면서 어떤방법이 나을까요
IP : 1.251.xxx.17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1 7:10 PM (110.14.xxx.164)

    기다려보면 주인전화 거려오지 않을까요
    어제 저는 맥도날드에서 옆자리에 놓고 간거 주워서 매장에 맡겼어요 강남 우성아파트 정류장앞
    혹시 찾으신분 ~~ 여기 회원 아닐런지 ㅎㅎ
    아침엔 지갑 찾아주고요

  • 2.
    '12.6.21 7:10 PM (125.152.xxx.28)

    그냥 우체국 가져다 주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전단지 붙인다면 원글님 연락처도
    길거리에 아무나 볼수있도록 써붙이신다는 얘기인데
    스팸전화와 장난전화 꽤나 받으실 각오아니라면 좀 말리고 싶네요.

  • 3. ....
    '12.6.21 7:14 PM (119.201.xxx.171)

    가지고 있으면 전화기주인이 전화가 오겠죠..그러다 전원이 꺼지거나 하면 그때 우체국 가져다 주면 되구요.전단지는 아닌것 같아요...장난전화같은것 올 수도 있고.

  • 4. 그 잃어버린
    '12.6.21 7:15 PM (58.143.xxx.93)

    전화로 걸려올텐데요. 저도 전화걸었을때 무응답이라 당황한적 있었어요.
    전원켜 놓으시고 기다리시거나 경찰서 가져다 주는 방법이 나을것 같습니다.

  • 5. 코코리
    '12.6.21 7:17 PM (1.251.xxx.178)

    아이가 학교가 멀고 여긴지방이라 고등학교야자끝나면 집에오면 열시반이어서 그사이얼마나 잃어버린사람이 애가탈까 그걱정 만땅입니다 우리아들 고가의비싼거 주웠다고 하루종일 싱숭생숭하다네요 공부도 안되고 빨리찾아줘야하는데 그래놓고 정작본인은 어제교실에서 지갑을 통째로 도난당해서 울그락 불그락

  • 6. 코코리
    '12.6.21 7:22 PM (1.251.xxx.178)

    그렇군요~ 빨리찾아줘야한다는 정의감에 눈이멀어서리~ 낼 아침에 애아빠보고 우체국에갔다주라고 해야겠어요 기다려라 폰아! 낼모레면 주인을 만날수있을꺼다

  • 7. ...
    '12.6.21 7:26 PM (122.42.xxx.109)

    아드님이 참 착하고 순수하네요.
    사람 맘이 다 내 맘 같지 않아 오히려 찾아주고도 기분 상하는 경우 많으니 경찰서 말고 꼭 우체국에 갖다 주시고 아드님 칭찬 많이해주세요.

  • 8. 무조건
    '12.6.21 7:30 PM (223.33.xxx.67)

    우체국이요. 의도는 좋으시지만 무서운 세상입니다. 제 여동생이 고등학생시절 현금 이백만원가량 들어있는 지갑을 경찰서에 주워다줬는데 그 지갑주인이 사례하기 싫어서인지 아님 작심한건지 몰라도 제동생이 돈에 손을 댔다고 난리난적이 있어요. 물론 사례 요구하지도 받지도 않았는데 막무가내로 돈 물려내라, 절도다..여튼 난리였는데 경찰들도 어이없어서 엄청 미안해하고, 동생은 상처 많이 받고 그랬어요. 무조건 우체국으로 고고~

  • 9.
    '12.6.21 7:57 PM (220.116.xxx.187)

    주인이 전화 할 거 같은데 :(
    아님 , 경찰 지구대나 파출소에 맡겨도 될거애요 .
    우체국은 주인 찾아 주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

  • 10. 우체국
    '12.6.22 10:10 AM (39.115.xxx.176)

    우체국에 맡기세요 뽐뿌에 보니까 괜히 주인 돌려줘도 주인이 싸가지없게 의심하는 경우가 많아서 맘 상했다는 후기 많이 봤어요..우체국에 맡기세요

  • 11. 호프
    '12.6.23 8:52 PM (122.32.xxx.149)

    혹시 지역이 어디신가요? 제 아들이. 회사 입사하자마자 갤럭시노트 새것을 받았는데
    그담날 택시에 놓고 내렸어요 ㅠㅠ
    그폰은 일반인은 사용할수도 없다던데. 혹시나 해서요..
    계속 걸어봐도 폰이 꺼져있더라구요
    죄송하지만 쪽지좀 주시겠어요?
    제발 아들폰이였음 하네요~~

  • 12. 호프
    '12.6.23 9:08 PM (122.32.xxx.149)

    죄송한데요
    회사에서 임대폰을 받아 그 번호로 쓰기 땜에 갤럭시 노트로는 신호가
    안갈거라 하네요
    쪽지가 안되니 메일 좀 주셨음 감사하겠습니다
    monica39@naver.com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370 홍대근처 북까페 아시는 분~~~ 1 북까페 2012/06/25 899
122369 수유중인데 처방전 좀 봐주세요~ 3 열감기 2012/06/25 1,282
122368 대전에 잘하는 성형외과 추천해주세요 1 2012/06/25 1,005
122367 추적자에 헤라가 나중에 회장편에 붙는다는게 5 뭔지요? 2012/06/25 4,166
122366 자기주도학습은 어떻게 습관들여줘야하나요? 1 ... 2012/06/25 1,253
122365 전세계약일고 실입주일이 다를 경우 주의사항 1 ... 2012/06/25 987
122364 류마티스 관절염이래요.. 11 초겨울 2012/06/25 5,460
122363 왜 저는 아이가 힘겨운 짐 같아요. 중딩인데도요 5 철없나요 2012/06/25 3,084
122362 남편 주머니에..... 8 snowma.. 2012/06/25 3,707
122361 껌딱지 강아지 5 다리 저려요.. 2012/06/25 2,424
122360 남편과 아이들 사이가 갈수록 악화 1 ... 2012/06/25 1,535
122359 소음 문제 의견 좀 주세요 4 힘들 2012/06/25 1,159
122358 개념 1 사우나 2012/06/25 1,030
122357 분주하게 엄청 설치는데, 막상 일 많이 하는 건 다른 사람일때... 10 ..... 2012/06/25 1,509
122356 잘하면 비도 올것같은 날씨인데 1 콩나물 2012/06/25 910
122355 어떤 친구를 만나기가 싫어요.. ㅠ,ㅠ 7 흐흑 2012/06/25 2,775
122354 추적자 오늘도 끝내주네요. 33 기뻐요. 2012/06/25 6,510
122353 드라마 많이 보시는 분들에게 12 샬랄라 2012/06/25 2,620
122352 우우 우우우우(김연아 광고) 김연아 넘 연기 잘해요 ㅋ 4 ㅡㅡ 2012/06/25 2,138
122351 매실엑기스 급질문 2 급해요 2012/06/25 1,549
122350 용인 동천동 이스트팰리스 살기 어때요??? 4 궁금해요 2012/06/25 5,697
122349 하소연좀 할께요ㅠㅠ 1 사과향조아 2012/06/25 818
122348 자부심 갖고 살래요 .. 2012/06/25 958
122347 혹시 염색 아예 안 하시는 분? 9 염색 2012/06/25 2,823
122346 엄마 말실수가 점점 굉장해지네요 1 에에 2012/06/25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