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 엄마랑 친하신 아주머니가 계신데요
아줌마 장남되시는 분이 43살 이세요
아줌마가 저희 엄마보고 중신좀 서라고 하도 부탁 하셔서
엄마가 저한테도 주변에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 보라고 하더라고요
마침 친구 사촌언니가 37살인데 친구가 괜찮은 남자 있으면 소개해 보라던 말이 생각나서
우선 엄마한테 그집 아줌마나 아들한테 말해 보라고 했어요
그 남자분은 대기업 다니고요 그 언니분은 그냥 중소기업 다니는걸로 알아요
학벌은 둘다 석사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그 말을 전한 엄마 얼굴이 안좋아서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그집 아들이..어떻게 그렇게 나이 많은 여자를 소개 할수가 있냐고.......
자기는 그렇게 나이 많은 여자는 아직까지 선본적이 없다고...
상당히 불쾌해 하더랍니다.
82에서 가끔씩 30중반 넘은 여자는 결혼하기 힘들다..라는 글들을 본적이 있긴 한데..
이게 막상 겪어 보니 황당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