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싫어하는 남편 후배 부부

폭염 조회수 : 3,616
작성일 : 2012-06-21 15:57:48
옆 글에 본인 친구들을 남편이 특별한 이유없이 싫어한다고 쓰셨는데요.

전 반대로 정말 싫은 남편 후배 부부가 있어요.

같이 모여서 밥을 먹으면 웬만해선 밥 값을 안내요.
심지어는 자기네 애들까지 나오고 남편은 혼자 이렇게 밥을 먹는데도 밥 값을 안내요.
밍기적거려서 남편이 성질 급해서 계산하고 말아요.

휴일날 자기네 식구들 외식 가는데 남편을 불러요.
제가 못가게 해서 안갔어요.

후배 와이프가 제 남편을 (결혼하고 만났는데) 형이라고 부르면서 슬쩍슬쩍 말을 놔요.
음담패설을 늘어놓고 지들 부부 좋다고 낄낄대요.
남편도 같이 맞장구 치길래 한 번만 더 맞장구치면 남편 가만 안둔다고 했어요.
제 앞에서 또 그러면 그 와이프 망신을 줄거예요.

전 이래서 그 부부가 싫은데 제가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남편은 잘 모르더라고요....

*** 제 남편이 ㄷ ㅅ 이다. 왜 그러고 만나냐 이런 악플은 사양합니다.


IP : 125.7.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6.21 4:00 PM (211.244.xxx.167)

    호구노릇 그만하라고 하세요....

  • 2. 폭염
    '12.6.21 4:01 PM (125.7.xxx.25)

    그렇죠...?
    -_- 님 같은 댓글이 처음으로 달릴 줄 알았어요....

  • 3. 012321
    '12.6.21 4:03 PM (123.109.xxx.64)

    님은 이유 없이 싫은 게 아니잖아요.
    솔직히 이유 없는 일은 없는거고.
    님 남편이 이해를 못하고 그들을 계속 만나면 어쩔 수 없는 문제인데,
    돈을 내게 만드는 상황을 즐기는 거 같다고 그 점이 싫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
    그럼 남편도 수긍을 하겠죠.
    가끔 자기보다 직급 높으면 월급 많으니까 당연히 윗사람이 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도 길들이기 나름이죠. 님 남편이 그렇게 길들였으니 이제 님 남편이 또 반대로 그들을 길들이는 수 밖에 없네요.

  • 4. 그런 진상짓
    '12.6.21 5:19 PM (211.207.xxx.157)

    해도 남편이 만나 주는 이유는 나름 장점이 있기때문이에요.
    재밌거나 활기 있거나 정보력이 있거나.
    제 남편이 말 할 때 직설적으로 해서 전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을까 싶은데, 인기가 많아요.
    저는 굉장히 배려 많이 하는데 남편보다는 인기가 적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는 그들만의 장점이 있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585 카드사용 실적에 관리비,통신비 각종 공과금 질문 2012/06/24 1,444
120584 와플기 어떤게 좋을까요? 리큅?카이젤? 8 나나나 2012/06/24 2,399
120583 차위에 물건 놓지 마세요. 7 일요일 2012/06/24 4,353
120582 송중기요, 얼굴 근육이나 표정이 참 유연하지 않나요 ? .... 2012/06/24 1,742
120581 카레에 토마토를 넣었더니 맛이ㅎㅎ 13 에공 2012/06/24 11,496
120580 코스트코 치킨너겟 가격아시분 계신가요? 1 혹시 2012/06/24 2,702
120579 웨지샌들사면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2 .. 2012/06/24 1,794
120578 30대남편이 3일째 근육통에 시달리는데 어떻하나요? 3 젤로 2012/06/24 1,732
120577 자게 검색 기능에서 제목과 닉네임밖에 없어졌어요.. 2 노을2 2012/06/24 1,221
120576 무한도전 서해안?노래대회 올해도하나요 5 2012/06/24 1,588
120575 아이나비 네비 쓰고 계시는분께 질문 좀... 6 플리즈 2012/06/24 1,404
120574 장마대비 사전 곰팡이 대비 할 수 있는 방법 1 알려주세요... 2012/06/24 1,897
120573 매실짱아치 담궜던 국물에 추가로 담궜도 될까요? 1 어리수리 2012/06/24 1,526
120572 담 걸렸을 때 하시는 요령 있으신가요? 4 에공 2012/06/24 19,385
120571 제가 변하긴 했나봐요. 놀라서 2012/06/24 1,350
120570 커피자판기, 얼마나 더러울까?…“헉” 1 샬랄라 2012/06/24 1,713
120569 대기업 임원이면 사회적 위치는 먹고 들어가나요 52 snob 2012/06/24 12,738
120568 노래를 cd에 넣을때요 cd R인데, 어제 한곡을 넣었는데, 오.. 4 ..... 2012/06/24 1,488
120567 운동화 사이즈교환 다른매장에서도 가능한가요? 1 ..... 2012/06/24 2,712
120566 강아지 목에 간식이 걸린것같아요 6 강아지 2012/06/24 3,307
120565 한글문서 표만들기 가능하신분 급 도움요청합니다(대기중) 8 고고씽랄라 2012/06/24 1,890
120564 도투락 블루베리 100% 원액 6 블루베리 원.. 2012/06/24 9,327
120563 친구 아이낳아서 방문한 얘기...제 얘기도 들어주세요.ㅠㅠ 29 나도. 2012/06/24 12,740
120562 아이가 열은 나는데 잘~놀 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3 아이쿠 2012/06/24 1,824
120561 생리주기 피임약으로 맞춰보신분 있나요? 2 ... 2012/06/24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