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운전자분들 미친*들 조심하세요~~

..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12-06-21 15:44:05

저 오늘 진짜 십년 감수했습니다, 아직도 아까 낮에 생각하면 가슴이 서늘하고 다리가 후덜덜거려요,,

사건인즉 오전에 운동갔다가 친구들이랑 점심먹고 동네 서점에서 주문했던 책을 찾으러 갔거든요.

서점앞에 차 세워놓고 책 받은 후에 차를 출 발했어요, 별로 큰 길가도 아니고 고작 왕보복 4차선인

작은 동네 도로여서 크게 속도를 낼만한 장소도 아니에요, 게다가 전 안전운전 하는 스타일이라,,

아무튼 길가에 주차했다가 도로로 나왔더니 차들이 신호 대기중이였구요.

저도 거기에 줄서서 신호 대기중이였습니다.

그 후에 초록불로 바뀌어서 출발을 하려는 찰나였어요 , 정말 그 순간!   눈깜짝할 순간이였다고 할까요?

주행중도 아니였고  다른짓 하던것도 아니니 전방 주시를 못했던것도 아닙니다.

아직도 그 순간을  이해 할 수가 없어요.

출발하려고 악셀레터를 살짝 밟는 그 순간 어찌나 타이밍도 정확한지  주변에 보이지도 않았던 사람이

기다렸단 듯이 튀어나와서는 제 차 앞으로 휙~~~ 하고 나타나는겁니다.

 그것도 차 앞에 앞부분에 딱 붙어서 40대 중반쯤 보이는

아저씨였어요, 저 진짜 순간 그냥 사람을 쳤구나 생각했더랬어요 ㅜㅜ. 저 너무 놀라서 꺅 비명과 함께 악셀레터에서

얼른 급브레이크를 밟았구요. 미틴놈이 제 차 끝쪽에서 손 흔들며 멋적듯이 사라지데요.

 . 아까는 너무나 너무나 놀라서 정말 태어나서

그렇게 놀라본 적이 없어요 ㅠㅠ., 머리가 띵하고 다리가 힘이 풀려서 집에 겨우 와서는 점심먹은거

다 체하고 겨우 잠자고 일어났는데 아직도 머리가 띵하네요,,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도대체 그 사람이 어디있었을까,?

어디 있다가 나타난걸까? 거기다가 신호 대기 끝나서 이제 막 출발하려던 그 찰나에

어찌 출발하려는 차 앞으로 뛰어든건지,, 정말 미친*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집에와서 곰곰히 되집어보니 저 젊은 여성 운전자 이구요 제 차는 고급외제승용차입니다

 일부러 뛰어든거 아닌가 싶습니다,,,무사고 운전경력 10년 거의 되어가는데 아까 같은 그런 상황은

정말 처음 접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가 힘드네요,,조심하세요들   ㅜㅜ...

IP : 121.159.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랙박스..
    '12.6.21 3:48 PM (112.185.xxx.130)

    파인뷰나 블랙뷰 검색하셔서..블랙박스 다세요..

  • 2. ....
    '12.6.21 3:57 PM (211.244.xxx.167)

    고급외제승용차에 블박이 없다니.............^^
    보험사기단 같기도 하네요...

  • 3. 블박있어요
    '12.6.21 4:18 PM (121.159.xxx.93)

    근데 블박있어도 뭐 다행히 사고가 난건 아니여서요 블박 달아놓길 다해잉에요 암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84 뷔페 좀 추천해주세요. 토다이와 호텔 뷔페의 중간급으로.. 5 뷔페 2012/06/25 2,220
121983 드링크 병류는 고물상에서 안받나요? 1 궁금 2012/06/25 1,435
121982 외국 사시는 분들, 이 이름 어떻게 읽는지 좀 부탁드려요. 6 발음..ㅠ... 2012/06/25 1,673
121981 지금은 뭘 해도 다 어렵지요 1 ..... 2012/06/25 1,508
121980 음악 전공 20 썼다 지우고.. 2012/06/25 2,985
121979 지난주에 국민은행이라면서 이자를 50% 주는 상품이... 6 ,. 2012/06/25 2,310
121978 어떤 햄이나 소세지가 맛있을까요? 3 부대찌게 2012/06/25 1,710
121977 기회주의자 안철수 대선후보 5대 불가론 17 jk 2012/06/25 3,173
121976 신사의 품격에서 나오는 그 커피숍이 어딘가요? 2 신품 2012/06/25 2,994
121975 의도적으로 물, 전기 아끼시는 분 계시나요? 12 요즘들어 2012/06/25 2,454
121974 prp 프롤로치료 받아보신분 1 산사랑 2012/06/25 4,571
121973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 걸리나봐요 4 ㅈㅈ 2012/06/25 1,293
121972 인권위 설문 응답 직원 89.5% "현병철 위원장 취임.. 4 세우실 2012/06/25 1,222
121971 폭염 언제 끝날까요...?ㅠ 3 ... 2012/06/25 2,009
121970 아홉시 넘어서도 밖에서 노는 아이들부모가 궁금하네요 23 궁금 2012/06/25 3,452
121969 육아서...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4 첫아이 2012/06/25 1,718
121968 요즘 키톡에 프리님 뜸하시네요? 키톡 2012/06/25 1,492
121967 초등고학년 책가방 어떤걸로 바꿔주셨어요? 4 흐느적거리는.. 2012/06/25 4,440
121966 수능만점을 위한 영어가 목표예요. 6 @ 2012/06/25 2,220
121965 가벼운 청소기 추천부탁드립니다 흡입력짱으루.. 2012/06/25 1,315
121964 장동건에 빠진 분,계시죠? 15 신사의 품격.. 2012/06/25 3,216
121963 저 새똥님책 있습니다. 50 낚시는 이제.. 2012/06/25 14,550
121962 칠순때 축의금 받나요? 8 궁금 2012/06/25 7,828
121961 트롬 세탁기 기능중에 어떤기능들 유용히 사용하시나요? 3 트롬 2012/06/25 3,244
121960 엄마랑 싸웠는데 제가 잘못한거지 봐주세요 13 .... 2012/06/25 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