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운전자분들 미친*들 조심하세요~~

.. 조회수 : 3,334
작성일 : 2012-06-21 15:44:05

저 오늘 진짜 십년 감수했습니다, 아직도 아까 낮에 생각하면 가슴이 서늘하고 다리가 후덜덜거려요,,

사건인즉 오전에 운동갔다가 친구들이랑 점심먹고 동네 서점에서 주문했던 책을 찾으러 갔거든요.

서점앞에 차 세워놓고 책 받은 후에 차를 출 발했어요, 별로 큰 길가도 아니고 고작 왕보복 4차선인

작은 동네 도로여서 크게 속도를 낼만한 장소도 아니에요, 게다가 전 안전운전 하는 스타일이라,,

아무튼 길가에 주차했다가 도로로 나왔더니 차들이 신호 대기중이였구요.

저도 거기에 줄서서 신호 대기중이였습니다.

그 후에 초록불로 바뀌어서 출발을 하려는 찰나였어요 , 정말 그 순간!   눈깜짝할 순간이였다고 할까요?

주행중도 아니였고  다른짓 하던것도 아니니 전방 주시를 못했던것도 아닙니다.

아직도 그 순간을  이해 할 수가 없어요.

출발하려고 악셀레터를 살짝 밟는 그 순간 어찌나 타이밍도 정확한지  주변에 보이지도 않았던 사람이

기다렸단 듯이 튀어나와서는 제 차 앞으로 휙~~~ 하고 나타나는겁니다.

 그것도 차 앞에 앞부분에 딱 붙어서 40대 중반쯤 보이는

아저씨였어요, 저 진짜 순간 그냥 사람을 쳤구나 생각했더랬어요 ㅜㅜ. 저 너무 놀라서 꺅 비명과 함께 악셀레터에서

얼른 급브레이크를 밟았구요. 미틴놈이 제 차 끝쪽에서 손 흔들며 멋적듯이 사라지데요.

 . 아까는 너무나 너무나 놀라서 정말 태어나서

그렇게 놀라본 적이 없어요 ㅠㅠ., 머리가 띵하고 다리가 힘이 풀려서 집에 겨우 와서는 점심먹은거

다 체하고 겨우 잠자고 일어났는데 아직도 머리가 띵하네요,,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도대체 그 사람이 어디있었을까,?

어디 있다가 나타난걸까? 거기다가 신호 대기 끝나서 이제 막 출발하려던 그 찰나에

어찌 출발하려는 차 앞으로 뛰어든건지,, 정말 미친*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집에와서 곰곰히 되집어보니 저 젊은 여성 운전자 이구요 제 차는 고급외제승용차입니다

 일부러 뛰어든거 아닌가 싶습니다,,,무사고 운전경력 10년 거의 되어가는데 아까 같은 그런 상황은

정말 처음 접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가 힘드네요,,조심하세요들   ㅜㅜ...

IP : 121.159.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랙박스..
    '12.6.21 3:48 PM (112.185.xxx.130)

    파인뷰나 블랙뷰 검색하셔서..블랙박스 다세요..

  • 2. ....
    '12.6.21 3:57 PM (211.244.xxx.167)

    고급외제승용차에 블박이 없다니.............^^
    보험사기단 같기도 하네요...

  • 3. 블박있어요
    '12.6.21 4:18 PM (121.159.xxx.93)

    근데 블박있어도 뭐 다행히 사고가 난건 아니여서요 블박 달아놓길 다해잉에요 암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459 스마트폰이 디카기능도 충분히 하나요? 8 화질 2012/07/06 2,023
126458 유기농 블루베리 어디서 파나요? 3 하리오 2012/07/06 1,437
126457 교통사고여쭤봅니다.. 1 ㄱㄴㄱ 2012/07/06 638
126456 버는 돈 시댁에 많이 들어가는데 힘드네요 8 힘들어 2012/07/06 3,111
126455 국어학습지 구몬&눈높이 어떤게 나은가요? 8 살빼자^^ 2012/07/06 11,173
126454 영어질문... 4 rrr 2012/07/06 560
126453 중국비자 받을려면 3 중국여행 2012/07/06 1,063
126452 용인 고기리 혜윰 문닫았나요?? 4 ........ 2012/07/06 2,778
126451 제주도 여행 문의 벚꽃 2012/07/06 753
126450 토요일 오전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많이 막히나요? 상습 정체 .. 3 .. 2012/07/06 1,571
126449 비닐봉지 묵을 끈 어디서 7 주방 2012/07/06 1,830
126448 미용실에서 머리하면 2 2012/07/06 1,135
126447 30대 초반과 후반 서로호칭 문제 7 아오... 2012/07/06 1,390
126446 제 주변에선 키 작은 남자 좋아해요. 21 ....... 2012/07/06 7,486
126445 미스코리아 1,2위 투샷 37 코리아 2012/07/06 16,765
126444 아이들 옷에 대해 조언해주세요 5 귀여워092.. 2012/07/06 1,287
126443 성지순례 1 혼자서 2012/07/06 1,020
126442 자동우산과 수동우산..뭘 살까요? 4 bloom 2012/07/06 1,626
126441 2012 올 해의 미스 코리아 7 코리아 2012/07/06 4,350
126440 부산여행 가요 6 모처럼 여행.. 2012/07/06 1,794
126439 자X 39평 우드블라인드 대략적 가격아시는분 계실까요? 1 .. 2012/07/06 1,415
126438 80년대 영동시장 떡볶기 포차에서 팔던 초록 야채 듬뿍 들어간 .. 1 떡볶기 2012/07/06 1,461
126437 이런.. 미소된장을 사고 말았네요.. 3 미소스프 2012/07/06 2,501
126436 댄싱위더스타 엠씨 이소라가 너무 좋았네요 4 저는 2012/07/06 1,833
126435 오늘 미스 코리아는 제대로 뽑힌 거 같아요. 8 부산아쉽다 2012/07/06 3,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