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운전자분들 미친*들 조심하세요~~

.. 조회수 : 3,327
작성일 : 2012-06-21 15:44:05

저 오늘 진짜 십년 감수했습니다, 아직도 아까 낮에 생각하면 가슴이 서늘하고 다리가 후덜덜거려요,,

사건인즉 오전에 운동갔다가 친구들이랑 점심먹고 동네 서점에서 주문했던 책을 찾으러 갔거든요.

서점앞에 차 세워놓고 책 받은 후에 차를 출 발했어요, 별로 큰 길가도 아니고 고작 왕보복 4차선인

작은 동네 도로여서 크게 속도를 낼만한 장소도 아니에요, 게다가 전 안전운전 하는 스타일이라,,

아무튼 길가에 주차했다가 도로로 나왔더니 차들이 신호 대기중이였구요.

저도 거기에 줄서서 신호 대기중이였습니다.

그 후에 초록불로 바뀌어서 출발을 하려는 찰나였어요 , 정말 그 순간!   눈깜짝할 순간이였다고 할까요?

주행중도 아니였고  다른짓 하던것도 아니니 전방 주시를 못했던것도 아닙니다.

아직도 그 순간을  이해 할 수가 없어요.

출발하려고 악셀레터를 살짝 밟는 그 순간 어찌나 타이밍도 정확한지  주변에 보이지도 않았던 사람이

기다렸단 듯이 튀어나와서는 제 차 앞으로 휙~~~ 하고 나타나는겁니다.

 그것도 차 앞에 앞부분에 딱 붙어서 40대 중반쯤 보이는

아저씨였어요, 저 진짜 순간 그냥 사람을 쳤구나 생각했더랬어요 ㅜㅜ. 저 너무 놀라서 꺅 비명과 함께 악셀레터에서

얼른 급브레이크를 밟았구요. 미틴놈이 제 차 끝쪽에서 손 흔들며 멋적듯이 사라지데요.

 . 아까는 너무나 너무나 놀라서 정말 태어나서

그렇게 놀라본 적이 없어요 ㅠㅠ., 머리가 띵하고 다리가 힘이 풀려서 집에 겨우 와서는 점심먹은거

다 체하고 겨우 잠자고 일어났는데 아직도 머리가 띵하네요,,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도대체 그 사람이 어디있었을까,?

어디 있다가 나타난걸까? 거기다가 신호 대기 끝나서 이제 막 출발하려던 그 찰나에

어찌 출발하려는 차 앞으로 뛰어든건지,, 정말 미친*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집에와서 곰곰히 되집어보니 저 젊은 여성 운전자 이구요 제 차는 고급외제승용차입니다

 일부러 뛰어든거 아닌가 싶습니다,,,무사고 운전경력 10년 거의 되어가는데 아까 같은 그런 상황은

정말 처음 접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가 힘드네요,,조심하세요들   ㅜㅜ...

IP : 121.159.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랙박스..
    '12.6.21 3:48 PM (112.185.xxx.130)

    파인뷰나 블랙뷰 검색하셔서..블랙박스 다세요..

  • 2. ....
    '12.6.21 3:57 PM (211.244.xxx.167)

    고급외제승용차에 블박이 없다니.............^^
    보험사기단 같기도 하네요...

  • 3. 블박있어요
    '12.6.21 4:18 PM (121.159.xxx.93)

    근데 블박있어도 뭐 다행히 사고가 난건 아니여서요 블박 달아놓길 다해잉에요 암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952 고추장떡 뭐가 문제인지.. 3 chelse.. 2012/07/11 1,577
127951 한2년뒤에 외국에 애들데리고 나가 공부하고싶은데요 4 복덩이엄마 2012/07/11 1,627
127950 토요일에 홍천쪽 비 많이올까요~ㅜㅠ 1 2012/07/11 1,244
127949 선물용 양산으로 우산,양산 합기능있는게 나을까요? 2 .. 2012/07/11 1,711
127948 렌치드레싱 어떻게 만들어요? 1 ... 2012/07/11 2,256
127947 스맛폰 배터리 절약 팁 2 dd 2012/07/11 2,702
127946 제주도 유명한 맛집아닌 정말 맛있는집 추천좀 해주세요 24 ^^ 2012/07/11 8,817
127945 저도 아이 스마트폰으로 변경해주는 걸로 고민중인데요... 7 .. 2012/07/11 1,704
127944 지하철 정말 덥고 불쾌해서 못타겠어요 21 불쾌지수 2012/07/11 4,385
127943 5만원이하로 살수있는 선물이 어떤게 있을까요? 3 산이슬 2012/07/11 1,824
127942 부부사이안좋은데 둘째셋째낳는집. 15 ........ 2012/07/11 6,706
127941 최근 이너넷으로 제습기 구입하신 분들 계신가요! 2 습한거싫다 2012/07/11 1,536
127940 가슴 큰 분들 브라 어떤거 구입하시나요? 7 비비비 2012/07/11 2,775
127939 밀가루에 검은벌레말이예요? 1 재활용가능할.. 2012/07/11 2,916
127938 서수민 피디 6 아줌마 2012/07/11 4,750
127937 장기간 집 비워보신 님 계신가요? 9 위험할까? 2012/07/11 5,926
127936 에그팩 비누 써보신 분 어때요? 모공에 효과 있나요? 9 스웨덴왕실 2012/07/11 10,837
127935 RQ club 스마트리딩 프로그램 영어파일 2012/07/11 1,036
127934 4살 아이 교우관계, 조언좀 해주셔요 ㅠㅠ 6 멋쟁이호빵 2012/07/11 3,212
127933 산자락 아파트 어떤가요? 28 제이미 2012/07/11 6,392
127932 장자연이 피눈물로 썼을 ‘조선일보 사장’은 신기루였을까? 1 샬랄라 2012/07/11 2,336
127931 무지카글로리피카 10주년 정기연주회 <미스터리 소나타>.. 알반베르크 2012/07/11 1,168
127930 주를 감지하는 인간영혼의 깊은 울림 - 신은경 안무의 발레,『시.. 알반베르크 2012/07/11 953
127929 박근혜 온라인 캠프 가동했다는 얘기~ 5 쫄면 2012/07/11 1,716
127928 손지창씨 기사 보니 짠하네요.. 3 ㅇㅇ 2012/07/11 7,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