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압구정동, 해운대

상상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2-06-21 12:40:33

이 두군데는 개발되기 전엔 아주 멋졌을거 같아요.

압구정동은 세조때 한가닥했던 한명회가 정자짓고 놀던 곳이었다면서요.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드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그림같은 풍광이 떠오릅니다.

 

해운대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여행하다 만난 그림같은 경치를 보고 무슨 시를 지었다했나,

암튼 그래서 그 지명이 최치원의 호인 해운 을 그곳 지명으로 썼다던가...

상상만 해도 넘 멋졌을거 같네요.

정말 끝도 없는 넓디넓은 백사장에 한켠엔 소나무숲이 우거져있고,

그 끄트머리 지금의 동백섬 자리에 해당화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절경,

 

그 시대 사람들은 눈호강 제대로 했겠어요.

 

망할  조선비치호텔이 들어서고 해운대 해안따라 자동차도로가 들어서면서 그 넓디넓었던 백사장이

현재의 백사장으로 좁아진거겠죠.

 

압구정동 정자에서 바라보던 한강과 모래사장,

해당화 곱게 핀 해운대

정말 아깝네요.

 

 

IP : 121.165.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499 방문영어 수업중인데 어떻게 봐주면 되나요? ........ 2012/08/11 1,085
139498 펌][알고있나요] 아이유는 예언가였다는 사실을? 1 ........ 2012/08/11 2,202
139497 남편 땜에 주말이 괴로워요..ㅠ.ㅠ 4 귀가 멍멍 2012/08/11 3,408
139496 김냉 김치가 얼면 2 또나 2012/08/11 1,853
139495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 2012/08/11 1,265
139494 독도 방문의 후속타는 울릉도해군기지 건설 ㅠㅠ 2012/08/11 883
139493 참을성 없는 아이 2 ........ 2012/08/11 1,326
139492 쌈장에 밥 비벼 드시는분 계세요? 8 -_ 2012/08/11 4,456
139491 로렉스시계를사고픈데.... 1 로즈마리 2012/08/11 3,703
139490 지금 EBS에서 하는 다큐(?) 내레이션이 김어준총수 맞나요? 7 누구지? 2012/08/11 2,604
139489 오래된 스키랑 인라인 어디다 버리죠? 5 ㅇ스 2012/08/11 1,786
139488 통일 안될것같지않아요? 4 2012/08/11 1,406
139487 행정대집행을 앞둔 두물머리 텐트촌주민일지-우리들의 참좋은 하루 3 달쪼이 2012/08/11 2,228
139486 구자철선수 넘 멋지네요 5 향기 2012/08/11 2,845
139485 박정희 '독도는 작은것 이지만 화나게하는것 폭파하고싶다.' 2 바람개비 2012/08/11 1,025
139484 더위 때문에 입맛을 잃은 노인분에게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10 이번 여름 2012/08/11 2,331
139483 일본 원전 4 문득 2012/08/11 1,593
139482 ㅋㅋ..1997 때문에 떠오르는 기억.. 1 ... 2012/08/11 1,525
139481 저녁 뭐 해 먹죠? 11 적당히 2012/08/11 3,182
139480 지난번에 영작 교재 추천하신거 ggg 2012/08/11 1,032
139479 푹신한 침구.. 구성하려면(침대).......? 3 푹신 2012/08/11 1,559
139478 양학선에 쏟아지는 후원금... 세금 부과 되나?| 1 후원금 2012/08/11 1,985
139477 중국 대륙을 배경으로 하는 중국영화 추천요^^ 15 대지진 2012/08/11 3,829
139476 아무 이유없이 날 추천 해주고 가게나..., 부탁함세..., 웃긴 댓글 2012/08/11 3,401
139475 불러그와 카페의 차이 4 무식이 2012/08/11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