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올려서 피로하시다면 죄송합니다..
하루 두 번씩만 올리겠습니다.
우리은행 1005-001-815742 예금주 : 이상엽(커널뉴스) <= 후원계좌
http://thinktv.kr/_2011new/support/do.php ..
들어가시면, 정기이체,CMS,핸드폰,카드 여러방법이 있습니다.
@ kimminha1993 : 어제 방송중에 말씀드린 것은 최후통첩에 내용증명까지 받아들고 속앓이를 하다 갑자기 방송이 중단되면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언지를 드린 것이었습니다. 사실 후원을 요청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2008년 촛불때부터 고비고비 십시일반 도와주신 분들도 많은데 다시 손을 내미는게 죄스럽고 미안해서입니다. 지금도 주변분들을 만나 대책을 논의하느라 팔방으로 뛰던 중에 시청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고 계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특히 미권스 회원분들이 애써고 계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사실 제 방송을 미권스 회원님들이 그렇게 많이 보시는 줄을 몰랐습니다. 봉도사님에게 해드린 것도 없는데 제가 그런 과분한 대접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못나서 죄송합니다. 전화도 많이 받았습니다. 혼쭐도 많이 났습니다. 방송이 너 혼자만의 방송이 아니다. 어려우면 어렵다고 말을 해야지 뭐하는 짓이냐는 꾸중도 들었습니다. 시청자여러분이 저에게 너무 많은 힘이 되는 순간입니다. 지방에 내려 갈려던 계획을 접고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방송을 이어나갈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아직은 어떤 방법을 해야하는지 결정을 못했습니다. 제 트윗(@ kimminha1993 )으로 좋은 생각을 주시면 용기내어 해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시청자여러분 ㅠ.ㅠ
김태일의 정치야놀자...
[142회] 이석기는 당 핵심 맞다. 사당 야욕 버려라... 마지막 방송이 될 수도... ㅠㅠㅠㅠㅠ
1시간 52 분 쯤 부터 보시면, 마지막 방송이 될 수도 있다시며, 안경을 들고 눈물을 살짝 닦으시네요.
빚이 몇천만원 대라고 하십니다.
====================
김태일 기자님의 변명
조금전에 사무실에 들어와 컴퓨터를 켭니다.
생방송 기다리신 시청자여러분에게 펑크낸 변명을 드립니다.
방송쟁이가 목숨보다도 지켜야하는게 방송입니다.
그런데 오늘 펑크를 냈습니다.
변명이라도 해야 죄값을 덜 받겟다 싶어 몇 자 올립니다.
언제나 어려울 때 천사처럼 나타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작년 초에 커널이 조금 큰집으로 이사를 한 후에 운영비를 벌기 위해 이곳 저곳 일거리를 알아보러 다닐 때 선뜻 일을 한 번 해보라고 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때 일감을 받아 커널이 6개월 넘게 밥 걱정 없이 살았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오늘 허허 웃으시며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사정을 알고 전화하신건지는 모르지만 솔직히 지금 제가 찬물 더운물 가릴 형편이 아니라서 드리대고 말했습니다.
일거리를 좀 주십시오라고 사정 말씀을 드렸답니다.
일거리를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방송시간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청자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정성어린 후원금이 솔직히 무섭습니다.
제가 그럴 자격이 있는지 몇번이고 생각해봅니다.
지난 민주당 대표 선거 전후로 격려해주시는 분들 보다 니가 뭔데 나대냐라는 질책이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일개 인터넷방송하는 주제에 세상이 무섭지 않냐는 말도 들었지만 저는 무섭지 않습니다.
제가 그리고 우리들이 살고 싶은 세상을 말하는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하지만 후원금을 받을때는 정말 두렵고 무섭습니다.
그 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의 마음을 해낼 자신이 없어서 후원 말을 꺼내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내일 꼭 생방송 하겠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펑크내서 정말 죄송합니다.
======================
오늘 8시에 방송 하신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