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기억에 남는 성경구절들

기냐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12-06-21 09:56:09

이사야서에

'내가 태중에 있을때 이미 너를 알았고 복중에서 너를 불렀다'

에베소서 첫머리에 바울이

'창세전에 이미 나를 아셨고...'

모든 인간의 존재를 시간이 존재하기 전에  창세하기 전에

이미 신이 알았다는 얘기...

이미 태초에 나의 DNA구조 얼굴 생김새,성격, 환경,

부모, 다 알고 있었단 뜻..

저야 맨날 부모에게 왜 나를 낳았냐고 하지만

이미 시공간전에 나의 존재가 있었다는

놀라운 말씀..

근데 별로 안믿겨져요..

왜하필 나를 20세기말 21세기초에라는 시간에

하필 미국이나 백인도 아닌

한국에 황인종,,그것도 웬만큼 사는 중산층도 아닌

서민가정에 태어나게 하셨는가..

불우한 사람들 보면

이미 알고 저런 환경에 보냈는지...

늘 소외감 ,상실감, 빈자리를 매일 느끼며 사는저는

항상 못배운 고통을 달고 사는(물론 인서울4년제 대학이지만

요즘같은 시기에 겨우 달랑 세계적으로 이름없는 대학4년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저는 의문이 들지요..

한번은 꿈을 꾸었는데

저와 저의 엄마에게

신이 묻는 장면이었습니다.

누가 먼저 태어나겠냐고..

먼저 태어나는 사람이 엄마가 되는데

대신 시간적으로 환경적으로(1940년대 태생)

열악할것이라고..

그러자 저의 엄마가 그 짐을 대신지고 가겠다며

먼저 태어나겠다고 하시더군요...

꿈속이라 모습은 안보이고 저와 엄마 신이

목소리만 형체없이 들렸습니다만..

 

지금의 우리세대는 그냥

아마도 전세대에게 빚진마음으로

살아야 할듯...

그 환경이 주는 고통을 대신 짊어지고

우리세대, 지금 어린친구들 세대는

그걸 밣고 올라온거니까...

스펙이란건 어찌보면

역사와 환경의 선물일수 있다는 생각이 .....

 

 

IP : 218.50.xxx.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2.6.21 10:16 AM (203.235.xxx.131)

    그렇게도 생각할수 있겠네요 ㅠㅜ
    깊은 통찰이시네요..

  • 2. 좋은 꿈
    '12.6.21 10:36 AM (203.238.xxx.24)

    얘기네요.
    엄마는 그래서 전쟁까지 겪으셨네요...

  • 3. 저는요
    '12.6.21 11:05 AM (221.162.xxx.139)

    God is love.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215 (도움절실)25개월 남아이 식욕이 완전히 떨어졌어요... 7 엄마 2012/08/02 1,873
136214 대구에서 숲속에 있는 듯한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2 덥다더워 2012/08/02 1,895
136213 택배·도로포장 제친 폭염 속 '최악의 알바'는? 덥지만 2012/08/02 1,416
136212 젖은 수건 두르는 법 3 더버라 2012/08/02 3,116
136211 요즘 보는 드라마 1 드라마에 빠.. 2012/08/02 1,617
136210 초등1학년남자애 자동차장난감 좋아할까요? 4 귀여운~ 2012/08/02 1,074
136209 50넘어 다이어트 하는데요 4 roseje.. 2012/08/02 3,042
136208 원글 펑 해요;; 37 대형폐기물비.. 2012/08/02 12,285
136207 이숙이 큰 시누로 김서형이 나온다네요.ㄷㄷ 10 넝쿨당 2012/08/02 10,637
136206 동물을 전시해놓은 지하철역 생태 체험관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 2012/08/02 1,670
136205 오른쪽 허벅지가 감각이 무딘데 2 왜그런걸까요.. 2012/08/02 2,003
136204 대관료.. 1 uu 2012/08/02 867
136203 급질문)프리터에서 인쇄할때 2 .. 2012/08/02 961
136202 콩국수 콩이요 4 ..... 2012/08/02 1,364
136201 박근혜 공천개혁 외치더니 ‘돈장사 공천 의혹’ 대형악재 9 날 더운데 .. 2012/08/02 7,158
136200 세상에,,녹두콩을 까서 말리는데 델꼬온 길냥이가 오줌을 쌋삣네요.. 16 ㅜㅜ 2012/08/02 2,685
136199 심권호 해설.. 더운데 웃으세요.. 짱!~ 웃겨요. 5 ㅋㅋㅋ 2012/08/02 2,850
136198 팥빙수 취향 16 버터링 2012/08/02 3,642
136197 이렇게 더운날은 뭐 드시고 싶으세요? 37 ... 2012/08/02 11,415
136196 오리온 창업주가 담철곤씨 장인인가요? 아버지인가요? 2 ,,, 2012/08/02 2,889
136195 백일아기 키우는데 어떤 운동이 나을까요? 1 수영or커브.. 2012/08/02 968
136194 한전, 전기요금 4.9% 인상키로. 겨울에 추가인상 1 참맛 2012/08/02 1,430
136193 백도 맛나요 1 백도 좋아 2012/08/02 1,165
136192 워킹맘 화장법 좀 알려주세요 2 어려워라 2012/08/02 1,996
136191 헌옷 고물상에 갔다줬어요 9 wo 2012/08/02 7,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