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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우리 남편 힘들어죽으려고해요.ㅠㅠ

남편지못미 조회수 : 3,080
작성일 : 2012-06-21 09:32:12

우리 집이 아파트 8층이거든요.

그런데 요즘 엘리베이터 교체하느라고 한달동안 못써요.

그러다보니, 시댁에서 뭐 택배로 보내주시고 하면

택배 아저씨께 미안해서 우리가 가져오는데요.

어제는 양파 한푸대, 감자 한푸대..ㅠㅠ

너무 무거워서 어제 오늘 나눠서 가지고 올라왔고요.

오늘은 매실 10키로 보냈데요. 설탕도 사야하는데.. ㅠㅠ

땀 뻘뻘 흘리면서 올라와서는 힘들어죽겠다고 하는데

안먹고 살수도 없고.ㅠㅠ 하필 딱 가운데층이라 걸어올라오는걸 피할 길이 없네요

IP : 183.91.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분간
    '12.6.21 9:35 A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택배 당분간 보내지 마시라 하세요~~
    피난민처럼 꼭 필요한 것만 조금씩 사서 들고 오시고요.

    그래도 본의아니게 저절로 운동되고 다이어트 되시겠네요 ^^*

  • 2. ..
    '12.6.21 9:36 AM (147.46.xxx.47)

    헉 ;;죽음인데요.저희도 양파 올려보내주셨는데.. 다행히 2층이라 괜찮은데..
    엘리베이터 교체작업중이라 당연히 불만제기도 못하실테고 남편분만 고생이시네요.에구

  • 3. 프리지아
    '12.6.21 9:37 AM (118.33.xxx.214)

    하필.......가장 많이 나고 저장해야하는 6월에 엘리베이터 교체라니....

    한달 동안 못 쓰면 고층사는분들이 더 힘들듯합니다.

    어린아이 등하교 할때..힘들겠어요..유치원 어린이집 다니는 애들.....어쩐데요???

  • 4. ㄴㅁ
    '12.6.21 9:38 AM (115.126.xxx.115)

    8층이면 어중간하긴..
    예전엔 옆층 엘리베이터 타고 옥상건너서
    다녔었는데...

  • 5. ㅠㅠ
    '12.6.21 9:44 AM (183.91.xxx.35)

    맞아요. 아주 고층분들은 옆라인 엘리베이터 공유해서 옥상으로 다니는데요.
    우리는 딱 가운데라서 위로 10층 아래로 8층 오르내려야해요.
    엘리베이터가 의미가 별로 없어요. ㅠㅠ

  • 6. 생각보다 오래걸리더군요
    '12.6.21 9:5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겪어봐서 아는데 완전 힘들어요.
    하필 이 더위에 공사를 시작해서 힘들게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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