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전 처음 바닷가 피서 가게 됐어요 패션+그밖의 조언 부탁드려요~

싱고니움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2-06-21 00:15:30

남편이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번 여름 휴가를 바닷가로 가자네요....

우리 둘 다 친정 시댁 부모님들도 방콕 좋아하던 분들이시라 클때도 여름 바닷가 안가보고ㅎ

애 없을때도 여름은 에어컨있는 서점에서...옥내 공간에서 보냈는데..

(주로 하는게 피서인파 뉴스 보면서 집떠나면 고생이야~하는 말들 주고받기...)

갑자기 돌쟁이 아기가 생긴 이 시점에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거기를 가자는데

솔직히 음...가기는 싫지만 ㅠ (애 데리고 가는 휴가가 휴가 될 것 같지도 않아요;)

남편이 가자는데 안가면 두 번 다시는 가장 주도의 휴가계획따위는 생기지 않을 것 같아;;

(평소 가정을 일때문에 상당히 등한시하는 스타일..지금도 회식중이라죠...;;;)

일단은 가기로 했어요. 이왕 가는거 즐겁게 가고싶고....

그리고 더 깜놀! 한게....거기서 부산 사는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보기로 했답니다 ㅠㅠ

아 이렇게 된 이상 제 바캉스룩? 에도 신경을 좀 써야겠지요. 그쵸?

그런데 방금도 말씀드렸다시피 바닷가를 안가봤던 사람이 되놔서;;; 그런 바캉스룩 잘 모르겠어요.

어디서 사는게 이쁠까요?

뭐 지금 생각하기로는 바닷가/호텔에서 입을 수영복

저녁에 호텔에서 입을 긴 면 원피스?에 샌달이나 악세사리정도? 생각하는데

너무 막막해서 백화점사이트 들어가봐도 그런 용도의 옷 잘 모르겠어요.ㅠㅠ

나이는 28세이고....키는 160정도 되고 애 낳고 모유수유해서 탄력은 없지만 살은 다 곯아서 해골이 되어가긴 합니다.

이 기회에 기분전환도 하고 남편한테 새로운 변신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불쌍한 여인네....핫한 분들의 쇼핑 사이트 추천 + 바캉스 준비 노하우 많이 부탁드립니다.^^; 복받으실거에요....

참, 돌 된 아기는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ㅜㅜ.)

방수기저귀? 라는걸 쓰면 물놀이를 짧은 시간 즐길 수는 있는지...

안써봐서 궁금해서 여쭤보는거에요....(민폐끼칠 작정은 아닙니다 소심소심;;;)

피서에 아기를 즐겁게 데려갈 수 있는 많은 좋은 방안 여쭤봅니다....^^;

IP : 125.185.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1 12:25 AM (110.14.xxx.164)

    우선 아기는 방수기저귀 채우고 바다해변에서 놀게 하시고요 깊이는 못들어가니까요
    해변에선 화려한 긴 원피스가 이뻐요 쪼리신고요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보세가게에도 많아요 긴팔 가디건 하나 준비하시고요
    바다에선 비키니에 핫팬츠 입고 노시고요 챙넓은 모자도 사세요

  • 2. dma
    '12.6.21 6:33 AM (168.103.xxx.140)

    화려한 색이 예뻐요.
    긴 원피스랑 반바지 탱크탑 정도 준비하시면 될 거 같아요.
    아, 너무 부러워라 ~
    재밌게 잘 다녀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16 엄마는 내 물건을 너무 맘대로 다루시네요... 34 ..... 2012/06/22 15,749
121515 진짜 Men崩이 오겠어요. ... 2012/06/22 1,591
121514 내손동 학군은 어떤가요? 4 평촌내선동 2012/06/22 2,709
121513 김제동 외모 한국남자 평균 아닌가요? 17 한국에서 2012/06/22 5,759
121512 요즘은 배송이 좀 느린가요? ... 2012/06/22 1,260
121511 월경 얘긴데요... 16 궁금 2012/06/22 5,725
121510 말린 인삼으로 인삼주 담글 수 있나요..? ... 2012/06/22 1,892
121509 야단맞는걸 '무척!'싫어하는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1 산넘어산 2012/06/22 2,021
121508 손톱자국 흉터 수술해 보신분 계신가요? ... 2012/06/22 1,939
121507 타이레놀 해열제로 써도 되나요? 7 .. 2012/06/22 13,400
121506 오랜만에 수박 먹네요 3 요아임스 2012/06/22 2,061
121505 7월2일 여의도에서 82 여인들의 봉춘마켓 열려요 3 자랑스런82.. 2012/06/22 2,064
121504 코스코에서 오늘 사만얼마주고 큰 웍을 샀어요..근데 알루미늄이라.. 3 알미늄 웍 2012/06/22 3,024
121503 아웃백 디너메뉴 5 .. 2012/06/22 3,245
121502 밥통에서 보온80시간째인 밥을 먹었어요ㅜ 8 밥통바보 2012/06/22 4,853
121501 떡보의 하루 찰떡양이요? 1 떡보 2012/06/22 2,351
121500 잇단 자살에 대구교육청 "창문은 20cm만 열라&quo.. 1 샬랄라 2012/06/22 1,880
121499 L* 직수형 정수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고민중 2012/06/22 3,533
121498 여섯살 아이와 서울랜드랑 롯데월드 중... 5 놀이공원 2012/06/22 2,071
121497 tvN에서 황혼연애커플을 찾습니다^^ 우지훈작가1.. 2012/06/22 1,583
121496 동대문 근처 숙박지 추천 부탁합니다 1 ** 2012/06/22 1,282
121495 심리학 공부한 사람들은 정말 사람맘을 꿰뚫어 보나요? 27 궁금해서 2012/06/22 13,488
121494 오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보신 분 알려주세요. 2 ... 2012/06/22 3,047
121493 잠이 너무 많아서 심각하게 고민이네요 ㅠㅠ 8 졸려zzZ 2012/06/22 2,378
121492 여자 무지 밝히는 남자들은 눈빛과 표정에서 능글맞지 않나요? 14 딱 티나 2012/06/22 14,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