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윗층 이고요. 오늘 저녁 아랫층에서 올라 왔어요.
천정이 엉망 이라고... 내려가 보니 천정 벽지가 물을 잔뜩 머금고 있는 상황.
급하게 누수탐지, 수리 하는 업자 불러서 확인해보니 전문가 답게 집에 들어온지 1분도 안 되서
누수 부위를 찾아내고 저희에게 육안으로 확인해 주었습니다.
누수 부위는 3년전 씽크대 하부에 설치한 배관 이음새 패킹이 잘못돼 새는걸로 추정 하더군요.
그 부위에서 물이 새는게 보여요
일단 수리견적은 50만원 나왔고요.
아랫층 벽지 도배도 해주기로 했는데......
제가 궁금한게 씽크대 회사에 수리비용 청구를 할수 있는가 입니다.
이름없는 회사도 아니고 유명하다는 한샘 씽크 정확히 3년 3개월전에 520만 원을 주고 설치 한거거든요.
저는 망설여 지는게, 일단 1년도 아니고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난데다, 이사람들이 공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근거를 잡을수가 없는거에요.
고무 패킹을 불량품을 써서 삭았다거나, 배관연결을 똑바로 하지 못해서 이런거 아니냐? 따지고 싶어도
기술적으로 뭘 알야야지요?
오늘 누수탐지 업자도 이런 부분은 서로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딱히 드릴말씀이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지혜로우신 82 선배님들 이런경우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