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 해지...

??? 조회수 : 2,029
작성일 : 2012-06-20 20:29:56

인터넷을 거의 십년째 쓰고 있는데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삼만원 )

통신사에 전화를 해서 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말하니까

처음에 상품권 삼만원에 요금 이만얼마를 제시하다가  다시 오만원 상품권을 준다고

말하길래 저 정도에 상품권과 요금을내고 계속쓰고 싶지 않아서 해지를 한다니까

타사제품 얼마에 쓸거냐 , 어디제품 쓸거냐는 등 거의 십여년동안 비싼요금 쓸때는

아무말 안하다 (비싼요금 오래쓴 내가 바보이지만...) 마치 고객을 위하는 것처럼

계속 괘변을 늘어 놓길래 안쓴다고 하니까

 

연락할 전화번호 알려달라기에 알려줬더니 휴대폰 인증이 필요하다며

본인명의를 묻기에 아니라고 하니까 (남편명의로된 폰 임시로 쓰고있어요 . kt 2g 로 쓰고있다가...)

그럼 신용카드 인증이 필요하다길래 내가 왜 해지하는데 그런것까지 해야되냐니까

전화로 해지하니까  인증이 필요하데요.

 

그래서 모뎀 가지러 오기전에 전화로 집에 있는지 확인하고 집에와서 모뎀가지고가면 될거아니냐 했더니

전화해지라 믿지 못한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하길래 누가 장난으로 해지를 하냐니까  요즘은그런다며

말도안되는 말로 사람을 열받게 하더니 그러면 주민등록증으로 인증하는 방법도 있다면서 끝까지 인증이 필요하다며

 

민증발급 날짜를 물어보기에  찝찝하지만 날짜를 알려줬더니 이번엔 민증 뒷번호를  알려달래서 알려줬더니

  확인이 필요하다며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니 확인을 한후 힘들게 해지를 했어요.

그러고나서 컴을하려는데 인터넷이 안돼서 접속 불량인가 싶어 코드를 뺏다가 다시 켜도 안되길래  전화를 했더니

허걱...  인터넷이 끊겼다는거예요.

장애 부서에서는 잘 모르겠다며  본사로 전화 연결을 해주겠다며 어찌 어찌하여 몇번에 걸쳐

연결을 했는데  여기서 또 한번 열받음 . 뭐라하니까 본인확인 안된다며 고의로 전화를 끊음

잠시후 해지 담당자가 전화해서는  자기가 실수로 말일이 아닌 오늘 해지를 했다며 미안하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열받지만 더이상 인간갖지도 아닌 사람이랑 말 하고싶지 않아서 알았다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런데 제가 묻고 싶은건 왜 해지 하는데 인증이 필요한지  하도 억지 ? 를 부려서  알려 줬는데 찜찜해서...

여기에 계신 님들도 해지할때  이렇게 하는건지 아님 제가 잘못한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75.126.xxx.1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약한 놈들
    '12.6.20 8:41 PM (180.65.xxx.171) - 삭제된댓글

    저는 인터넷으로 해지해서 그렇게 고생은 안 했는데, 해지신청 한 뒤로 요금 깎아준다는 전화가
    어떻게나 많이 오던지... 그동안은 왜 혜택을 주지 않다가 이제야 이러냐고 하니까, 원래 방침이 그렇다나?
    고따위로 말하더라구요. 요즘은 인터넷 3년 이상 쓰는 고객이 바보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3년 지나면 무조건 해지해야 해요. 아니면 3년 지나면 통신사에 전화해서 나 해지 할건데, 뭐 해줄라요? 하고 물어봐야 해요.

  • 2. 16003250
    '12.6.26 9:24 AM (211.199.xxx.241)

    인터넷영업을 하고 있어서 잘안다고하면 뭐하고 조금알면 안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요즘 3년약정해서 1년정도 사용하시다가 해지하시는 방법이 제일 좋은세요..

    3년쓴다고 해서 요금 할인이나 상품권을 더준다거나 혜택을 주는 경우는 해지한다고 하면 모를까.

    가만히 잘 쓰고 계시는 고객님께 알아서 챙겨주는 회사가 없다는겁니다.

    잡아놓은 물고기한테는 밑밥도 안준다는 말도 있잖아요 애석하지만 현실인걸요^^

    요즘은 상품도 그렇고 요금도 잘 살펴보시면 파격적인 조건으로 진행될때가 있답니다. 가끔요.

    그럴경우는 필히 갈아타기를 하던 해야지 그냥 있으면 손해입니다.

    오래쓴다고 해서 혜택챙겨주는 회사는 없다라는건 알고계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946 탈렌트 남윤정님 심장마비 돌연사시네요 4 명복을 빕니.. 2012/08/01 5,383
135945 돈 진짜 잘 쓰네요. 6 슈나언니 2012/08/01 3,915
135944 자식의 진로..부모의 욕심..ㅠㅠ 11 .. 2012/08/01 3,936
135943 전 에어콘 25도 맞춰놓는디요 10 이럴수가 2012/08/01 4,950
135942 이과 논술 준비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14 답답해요 2012/08/01 2,945
135941 남자친구한테 화가 난 게 안 풀려서 괴로워요. 14 밴댕이 2012/08/01 7,311
135940 재미있는책이나 일드,미드 추천좀 해주세요 6 휴가중 2012/08/01 1,723
135939 화가나는상황이정당한지 의견부탁드려요 7 초등교사예요.. 2012/08/01 1,508
135938 서울에서 숲속에 있는듯한 아파트 376 푸르름 2012/08/01 55,292
135937 김하늘은..얼굴에..뭘 한걸까요..// 4 ... 2012/08/01 3,774
135936 캠핑 한 번 다녀오니 내집이 바로 천국같네요. 23 폭염속에 2012/08/01 12,128
135935 콩나물의 재발견! 1 2012/08/01 1,862
135934 박용성 ㅂ ㅅ 인증한 거 아닌가요? 10 아주유감 2012/08/01 3,002
135933 [펌]냉장고 없이 지낸 한 달... 오히려 돈을 벌다 1 제이미 2012/08/01 2,177
135932 당뇨는 왜 걸리는건가요?????????? 10 원인 2012/08/01 5,815
135931 옆집이사땜에 심란합니다(3) 24 ... 2012/08/01 10,886
135930 냉동오디 뭐에 갈아마셔야 좋을까요? 3 되게많아요 2012/08/01 2,922
135929 네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앱은 뭐가 있나요? 3 .. 2012/08/01 983
135928 냉동실안에 있는 아이스팩 꺼냈어요. 1 2012/08/01 1,511
135927 길냥이 얘기가 나와서... 저도 혹시나 싶어 올려요. 5 은재맘 2012/08/01 1,539
135926 초등 국어 교과서 지문들이 원래 이렇게 유치한가요? 3 .... 2012/08/01 1,287
135925 심권호 해설~~웃다가 쓰러질 듯 ㅎㅎㅎㅎㅎ 29 무크 2012/08/01 14,784
135924 영어 해석 부탁 드립니다. 3 덥다~~ 2012/08/01 1,046
135923 관악역 이안 아파트 사시는 분 계세요? 3 ... 2012/08/01 4,160
135922 에어콘을 장만할 때가 된건지... 2 더버라.. 2012/08/01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