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거의 십년째 쓰고 있는데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삼만원 )
통신사에 전화를 해서 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말하니까
처음에 상품권 삼만원에 요금 이만얼마를 제시하다가 다시 오만원 상품권을 준다고
말하길래 저 정도에 상품권과 요금을내고 계속쓰고 싶지 않아서 해지를 한다니까
타사제품 얼마에 쓸거냐 , 어디제품 쓸거냐는 등 거의 십여년동안 비싼요금 쓸때는
아무말 안하다 (비싼요금 오래쓴 내가 바보이지만...) 마치 고객을 위하는 것처럼
계속 괘변을 늘어 놓길래 안쓴다고 하니까
연락할 전화번호 알려달라기에 알려줬더니 휴대폰 인증이 필요하다며
본인명의를 묻기에 아니라고 하니까 (남편명의로된 폰 임시로 쓰고있어요 . kt 2g 로 쓰고있다가...)
그럼 신용카드 인증이 필요하다길래 내가 왜 해지하는데 그런것까지 해야되냐니까
전화로 해지하니까 인증이 필요하데요.
그래서 모뎀 가지러 오기전에 전화로 집에 있는지 확인하고 집에와서 모뎀가지고가면 될거아니냐 했더니
전화해지라 믿지 못한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하길래 누가 장난으로 해지를 하냐니까 요즘은그런다며
말도안되는 말로 사람을 열받게 하더니 그러면 주민등록증으로 인증하는 방법도 있다면서 끝까지 인증이 필요하다며
민증발급 날짜를 물어보기에 찝찝하지만 날짜를 알려줬더니 이번엔 민증 뒷번호를 알려달래서 알려줬더니
확인이 필요하다며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니 확인을 한후 힘들게 해지를 했어요.
그러고나서 컴을하려는데 인터넷이 안돼서 접속 불량인가 싶어 코드를 뺏다가 다시 켜도 안되길래 전화를 했더니
허걱... 인터넷이 끊겼다는거예요.
장애 부서에서는 잘 모르겠다며 본사로 전화 연결을 해주겠다며 어찌 어찌하여 몇번에 걸쳐
연결을 했는데 여기서 또 한번 열받음 . 뭐라하니까 본인확인 안된다며 고의로 전화를 끊음
잠시후 해지 담당자가 전화해서는 자기가 실수로 말일이 아닌 오늘 해지를 했다며 미안하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열받지만 더이상 인간갖지도 아닌 사람이랑 말 하고싶지 않아서 알았다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런데 제가 묻고 싶은건 왜 해지 하는데 인증이 필요한지 하도 억지 ? 를 부려서 알려 줬는데 찜찜해서...
여기에 계신 님들도 해지할때 이렇게 하는건지 아님 제가 잘못한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