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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짜증이 날라하네요.

매실때문에 조회수 : 3,260
작성일 : 2012-06-20 18:35:37

강원도에 사는 친구가 우리쪽(광주) 매실을 매 해 부탁을 해요.

또다른 친구네가 매실나무를 좀 많이 가지고 있어서 이 친구네에

부탁을 해서 그 친구에게 보내주고를 몇년째 하고 있는데

그냥 매실을 양파망 같은데다가 담아진채로 그냥 던져만 주고 가요.

그래서 내가 몇번 말을 했어요.

박스나 가마니를 사다가 포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택배 보내는 일도 장난이 아니어서 200k 를 처리하면 ,나도 좀 그러니

직접 택배를 보내라고 했더니 그럴거면 그냥 동네서

판다고 몇번 그렇게 말을 하는데

참 그냥 동네서 팔일이지 따다가 던져주고 가면서,

난 그냥 가운데서 매실 받아서 보내주는 역할밖에

안하는데,

해마다 가져가도 택비 반부담은 고사하고 나한테

고생했다는 말도 안하는데 신경질이 팍 나네요.

그친구와 이친구는 서로 이름만 알지 전혀 친하지는 않아요

가운데서 내돈주고 박스사다가 포장하다가 울화통이 나서

적네요.

 

IP : 121.148.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6:39 PM (119.201.xxx.171)

    파는 친구 입장에서는 원글님네 안 팔아도 그만인데 귀찮은가보네요...그냥 사려는 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그만두세요...

  • 2. ....
    '12.6.20 6:41 PM (114.207.xxx.64)

    사려는 친구에게 파는 친구 전화번호 알려주고 빠지세요.
    중간거래 너무 힘들어요.

  • 3. ..
    '12.6.20 6:42 PM (175.223.xxx.32)

    친구보고 직접 연락하라그러지 뭐하러 중간에서;;

  • 4. 매실
    '12.6.20 6:46 PM (121.148.xxx.172)

    직접 연락 해보라는 이야기 했는데도
    맨날 그렇게 사정을 해서 맘약해서 주선해주다 보면...

  • 5. 하지마세요
    '12.6.20 6:47 PM (180.68.xxx.65)

    생각해서 원글님께서 중간역할 하시는거 같은데요.
    농사짓는 분들 한번씩 내놓는거 아니면 귀찮아하더라구요.
    저역시도 시댁에 농사지어 도움드릴까싶어 제가 인터넷으로 팔아드릴까요?
    하면 귀찮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한번에 트럭에 실어 공판장에 내는게 편하시다대요..

    하지마세요. 인사도 못받는거...
    사달라고 부탁하는 친구에게도 알아서 사라고 하시구요.
    그동안 고생하셨는데 좋은소리 못들으면 님도 화나는거 당연하지요

  • 6. 매실 사려는 친구가 넘 이기적임거 같아요
    '12.6.20 6:53 PM (122.36.xxx.13)

    친구는 중간에 힘들어 죽겠는데도....그 매실 함 먹겠다고 그렇게까지...

  • 7. ....
    '12.6.20 6:55 PM (112.151.xxx.134)

    세상에 널린게 좋은 매실인데.........
    그냥 친구보고 다른데서 사 먹으라고 하세요.
    힘들다구.

  • 8. 왕짜증
    '12.6.20 7:02 PM (221.140.xxx.2)

    매해 매실을 대신 구입해서 보내주는데 작년에 힘든일이 있어서 올해는 알아서 직접
    사먹으라고 했습니다. 오지랖도 나이먹으니 힘들어요...

  • 9. 매실
    '12.6.20 7:09 PM (121.148.xxx.172)

    왕짜증님 깊은 공감,,
    오지랖도 나이 먹으니 힘들다고,,

  • 10. 매실
    '12.6.20 7:12 PM (121.148.xxx.172)

    윗님 강원도 친구도 그것 직접 포장한다는것 알아요.
    그친구는 나름 성의 표시라든지 많이 할려구 하기는 해요.

    전 농사짓는 친구가 여기서 파는 가격보다 더 받으면서
    택비나 단돈 1원도 감안을 안하는데서 ...
    그냥 못보낸다고 하면 되는데 또 다 따다가 나한테
    던져만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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