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모유를 뉘어서 먹여야 하나요
모유수유하구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 저보고 아기 안고 먹인다고 뭐라 하세요
원래 안 그랬는데 요즘 아기가 잘 누워있으려 하지를 않아요
그 이유가 아기를 안고 젖을 먹여 손이 타서라네요
그렇지 않아도 아직 어려 자주 토하니 위험하다했더니 사람목숨이 그렇게 쉽게 어떻게 되지 않는다고 걱정 말라시며 유난스런 엄마 취급하시네요
그
1. 에궁
'12.6.20 6:09 PM (220.103.xxx.58)스마트폰이라 끊겼어요
먹이는 내내 뭐라 하셔서 속상해요
신랑은 흘려 들으라는데ᆢ2. 그게..
'12.6.20 6:12 PM (119.202.xxx.162)사실 누워서 먹이면 엄마가 편하죠^^
저도 친정엄마랑 그문제로 많이 다퉜는데 친정엄마는 그러다가 허리 손목 다 나간다고 전소리 잔소리~
뉘어서 먹이는게 익숙하지않아 더 힘들고 애기 중이염 걸린다고 전 반항 반항~
근데 사실 제대로 자세잡아서 물리면 애기도 엄마도 누워서 먹이는게 더 편해요. 수유도 장기전인데 늘 들고 먹이면 엄마 몸이 남아나지 않아요.
옆으로 누워서 아기 머리에 기저귀하나 접어서 배어주고 아기랑 엄마랑 몸 딱 밀착해서 먹이는게 익숙해지면 밤중수유의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원글님 퐈이팅!!3. ^^
'12.6.20 6:14 PM (210.183.xxx.7)뉘어 먹이는 건 100일은 되어야 가능해요. 아 그럼 정말 신세계가 열리죠. 자다가다 울어도 쭈쭈만 물리고 엄마랑 애가 같이 잠드는 시스템...
4. ....
'12.6.20 6:14 PM (211.246.xxx.140)누워서 먹이든.안아서.먹이든.원글님.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5. 아기가
'12.6.20 6:29 PM (125.187.xxx.175)아직 많이 어리긴 하네요.
두 아이 다 뉘어 먹여 키웠는데 그 시작이 생후 며칠쯤 부터였는지 기억이 안 나요.ㅜㅠ 둘째가 여섯살이라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두 아이 다 두돌까지 뉘어서(좀 큰 후부터는 무릎에 앉혀 먹기도 했지만 밤중수유는 계속 누워서 했지요)먹였는데
큰애는 중이염 한번도 없었고 둘째는 콧물 좀 났다 하면 중이염,
큰애는 모유수유로 이 삭은 것 없지만 둘째는 앞니가 좀 삭았어요.
중이염은 모유 먹는 자세보다는 아이 체질(귀와 입의 연결 구조상 특징) 이 관건인 것 같아요.
아무튼 누워 먹이게 되면 아기가 젖먹는 동안 엄마도 쉴수 있으니 정말 편해진답니다. 그리고 아기는 젖먹다 스르르 잠들고요...물론 엄마도 같이 스르르....ㅎㅎㅎ6. 아..
'12.6.20 6:34 PM (119.202.xxx.162)위에 첫댓글 단 사람인데 전 낳자마자 뉘어먹였어요. 병원에서 수유전문가가 안고 먹이는거랑 뉘어먹이는걸 같이 가르쳐줬거든요. 여튼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시되 시어머니 말씀 너무 서운해하진 마세요~ 평소 나쁜 시어머니 아니였다면 아마 며느리 위하는 마음인데 표현이 좀 그렇거나, 원글님이 아기 낳고 예민해져서 더 심하게 서운한거일 수도 있어요. 저도 아가가 갓 돌지났는데 돌이켜보면 그때 왜그리 서운하고 화났나싶은 일들이 제법 돼요^^
아가~~~~~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라~~^^7. ...
'12.6.20 10:55 PM (180.155.xxx.113)엄마가 편한 자세로 먹여야죠. 시어머니께서 또 같은 말씀 하시면 뉘어서 먹여봤는데
아기가 아직 어려서 젖을 빨기 힘들어한다고 좀 더 크면 어머니말씀 따를게요. 라고 하세요. 저는 친정 어머니가 뉘어 먹이기기를 강요하셨는데 조리원에 있을때 하다가 허리 나갔어요. 첫애니까 제가 미숙한것도 있고 아기가 어리면 잘 못 빨아요. 윗분 말씀처럼 백일정도 지나야 아기가 잘빨면 누워서 시도해볼만 한것 같아요. 저는 백일무렵까지 꼭 수유쿠션을 고집했는데 어른들은 수유쿠션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힘들어 보이고 애기 더워 보인다고... 저는 한귀로 듣고 흘리고 제 방식대로 나갔어요. 주 양육자는 나니까 내가 하고 싶은대로 했어요.8. 원글
'12.6.21 3:09 AM (110.10.xxx.189)댓글들 감사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2049 | 에어컨 트셨나요? 24 | 일산도 더워.. | 2012/06/25 | 2,879 |
122048 | 한살림이랑 초록마을 5 | 복덩이엄마 | 2012/06/25 | 2,483 |
122047 | 다른 방문교사분들도 이러지 궁금해서요 1 | 방문학습지 | 2012/06/25 | 1,508 |
122046 | 제사 합친댁들은 맨처음 발의는 누가 했나요? 16 | .... | 2012/06/25 | 4,522 |
122045 | 끝까지 과욕… 처신 엉망인 'MB형님' 2 | 세우실 | 2012/06/25 | 1,586 |
122044 | 2주전에 담근 매실과 섞어도 될까요? | 매실매실 | 2012/06/25 | 1,283 |
122043 |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치한을 만났었어요. ㅠㅠ 1 | 기분나뻐요 | 2012/06/25 | 2,838 |
122042 | 주변에 소뇌 위축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4 | 혹시 | 2012/06/25 | 5,758 |
122041 | 제 결혼식에 축의금 안낸 언니 결혼식.. 14 | ㅇㅇ | 2012/06/25 | 5,996 |
122040 | 제가 돌았나봐요 시리즈(?) 글 삭제했나요? 8 | 없어졌어요 | 2012/06/25 | 2,182 |
122039 | 상속에 관해서 알고 싶어요.재산을 어머니의 명의로 바꾼다는데 9 | ㅇㅇ | 2012/06/25 | 3,519 |
122038 | 요즘 망사니트 유행이던데.. 2 | ... | 2012/06/25 | 1,931 |
122037 | 안철수 지지율, 석달 만에 박근혜 '추월' 7 | 샬랄라 | 2012/06/25 | 1,708 |
122036 | 제주도6인이갈때여행경비? 7 | 날개 | 2012/06/25 | 2,288 |
122035 | 만약 내아이가 그랬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0 | 조언 | 2012/06/25 | 3,207 |
122034 | 요즘 반찬 뭐해드세요?? | 임산부 | 2012/06/25 | 2,116 |
122033 | 우리동 스튜어드 18 | -.- | 2012/06/25 | 4,123 |
122032 | 매실 엑기스 담글때요,, 2 | ? | 2012/06/25 | 1,672 |
122031 | 뷔페 좀 추천해주세요. 토다이와 호텔 뷔페의 중간급으로.. 5 | 뷔페 | 2012/06/25 | 2,123 |
122030 | 드링크 병류는 고물상에서 안받나요? 1 | 궁금 | 2012/06/25 | 1,336 |
122029 | 외국 사시는 분들, 이 이름 어떻게 읽는지 좀 부탁드려요. 6 | 발음..ㅠ... | 2012/06/25 | 1,574 |
122028 | 지금은 뭘 해도 다 어렵지요 1 | ..... | 2012/06/25 | 1,426 |
122027 | 음악 전공 20 | 썼다 지우고.. | 2012/06/25 | 2,892 |
122026 | 지난주에 국민은행이라면서 이자를 50% 주는 상품이... 6 | ,. | 2012/06/25 | 2,218 |
122025 | 어떤 햄이나 소세지가 맛있을까요? 3 | 부대찌게 | 2012/06/25 | 1,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