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인데 아직 반에서 생일 파티 한 애들은 없어요.
아이가 듣기론 얼마전 한 여자친구가 반에서 남자 아이 한명을 초대했다는데
방과후 수업을 같이 들어서 마치고 집에 가서 같이 논 듯 한데
속으로 속상했나봐요.자기는 초대 안 해줘서..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
아이 생일이 곧 얼마 안 남았는데 집에서 생일 파티를 하고 싶어하네요.
거한게 아니라 집에 그냥 놀러오라고.
유치원 친구들은 만나서 생일을 핑계로 같이 밥먹고 놀고 지내고 있어요.
사실 저는 생일 파티 생각도 없어요.아이들 서로 시간도 안 맞고
먹을꺼리도 문제가 되니깐.
제가 반에서 대표를 맡고 있어서 만약 생일 파티 한다면 잘난척 한다는 소릴 들을까
생각도 되서 아예 생각을 안 하고 있답니다.
제 아이 학교는 엄마가 나서서 설치는(?) 분위기의 학교가 아니거든요.
만약 초대를 한다면 전체를 다 하려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는 그냥 피자 시켜서 열명 정도 간단히 먹었다고 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