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19년만에 처음으로 시어머니한테 축하전화 받았는데...

생일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2-06-20 13:24:56

오늘이 제생일이예요.결혼하고 지금까지 생일축하한단 말한마디 못들었는데 오늘처음 전화주셔서 너무 놀랐네요

우리어머니가 평상시 당신 주장이 너무 강하시고 자식들을 힘들게 하셔서 그닥 정이 없어요.

저 결혼할때도 너무 힘들게 하셔서 쌓인게 많은데 오늘 전화받고 미운감정이 조금 사그라들더군요.ㅎㅎ

그런데 감동도 잠시뿐...

저한테 너는 이세상에서 축복받은 사람이래요.

그이유는 당신아들같은 사람만나서 얼마나 축복이냐고(우~~쒸)

그런남편 어디가서 만나냐고...

그래서 제가 어머니 저도 잘해요 하니 당연히 네아들이 잘하니 너도 잘할수밖에 하시네요.

이래서 시어머니는 가깝고도 먼 존재인가 봅니다^^

어머니~~그래도 오늘 축하전화 감사합니다~~

 

IP : 220.119.xxx.7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409 남편이 건축학개론을 보고 너무 빠져 드네요. 10 ? 2012/07/28 4,685
    134408 조영구가 선전하는 냉풍기 시원한가요? 3 냉풍기 2012/07/28 2,743
    134407 애완견접종 여쭤요 5 궁금해요 2012/07/28 1,180
    134406 점심 뭐드셨나요 5 2012/07/28 1,519
    134405 [커널 ThinkTV]2시 민주당서욿합동연설회,7시 취중봉담 (.. 사월의눈동자.. 2012/07/28 1,038
    134404 지금 올림픽 개막식 방송3사에서 돌아가면서 재방송하는건가요?? 3 올림픽 2012/07/28 1,076
    134403 (취중봉담)여의도 맥주파티 오시나요? 6 실천 2012/07/28 1,478
    134402 윗집에 약간 신세를 졌는데 보답으로 뭘드리면 좋을까요? 5 뭘드려야 2012/07/28 1,607
    134401 PD수첩이 무죄 받았다고 좋아할 거 없어요 8 제대로알자 2012/07/28 997
    134400 제가 속 좁은 어른인지 봐 주세요. 10 .. 2012/07/28 2,792
    134399 안철수의 1998년 9 샬랄라 2012/07/28 1,981
    134398 해파리 냉채 여쭤볼께요 2 된다!! 2012/07/28 859
    134397 대치동 분위기가 진짜로 저런가요????? 놀라워서.. 6 아내의 자격.. 2012/07/28 4,849
    134396 문자메시지 컴에 저장하는방법알려주세요 1 부자 2012/07/28 1,235
    134395 낙하산 신입때문에 머리 터지네요 낙하산 2012/07/28 1,114
    134394 부모입장에선, 결혼보다 직장이나 자아실현, 여러가지 도전은 해 .. 3 ... 2012/07/28 1,324
    134393 음식물 쓰레기 3 ... 2012/07/28 1,073
    134392 어제 ebs보니까,,어릴때 아빠가 책 읽어주는게 그렇게좋다네요 5 .. 2012/07/28 2,190
    134391 올림픽 개막식 어떠셨어요 ? 56 런던 2012/07/28 8,661
    134390 77학개론 19금이던데 심의에 전혀 안걸리네요?? 1 싸이좋아 2012/07/28 1,603
    134389 김치냉장고 김치가..... 2 김치 2012/07/28 1,024
    134388 티아라사태? 7 ... 2012/07/28 4,088
    134387 저속한 닉네임을 쓰는 남자와 만나는 딸 3 .... 2012/07/28 2,311
    134386 여자나이 50에 취미로 시작할수 있는거 뭐가 좋을까요 4 한마리새 2012/07/28 2,948
    134385 [취중봉담 생중계]오늘 저녁 7시 커널ThinkTV 김태일의 정.. 사월의눈동자.. 2012/07/28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