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제생일이예요.결혼하고 지금까지 생일축하한단 말한마디 못들었는데 오늘처음 전화주셔서 너무 놀랐네요
우리어머니가 평상시 당신 주장이 너무 강하시고 자식들을 힘들게 하셔서 그닥 정이 없어요.
저 결혼할때도 너무 힘들게 하셔서 쌓인게 많은데 오늘 전화받고 미운감정이 조금 사그라들더군요.ㅎㅎ
그런데 감동도 잠시뿐...
저한테 너는 이세상에서 축복받은 사람이래요.
그이유는 당신아들같은 사람만나서 얼마나 축복이냐고(우~~쒸)
그런남편 어디가서 만나냐고...
그래서 제가 어머니 저도 잘해요 하니 당연히 네아들이 잘하니 너도 잘할수밖에 하시네요.
이래서 시어머니는 가깝고도 먼 존재인가 봅니다^^
어머니~~그래도 오늘 축하전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