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비법은 긍정의 힘이에요
처음부터 조금씩 조금씩 묻고답하고 절대로
다그치지 않고 기다리면서 한단계식 가는 것
아마 제일 중요한 것이라 생각해요
처음에는 큰줄기를 물어보고 그 다음에는 조금씩
세밀하게 들어가기 일정한 페이스로 나가기
이게 제일 중요해요
머리는 솔직히 잘모르겠서요
남편은 설법이고 저도 고대나와서 일류대
나온것은 맞지만 제가 똑똑하다 생각하지
않아요
머리가 아니라 태도인듯
남편말도 머리가 아니라 기술과 태도라고
머리는 아무것도 아니라해요
자기가 교사했으면 다 서울소재 보낼자심있다하고
ㅎㅎㅎ
그러니 너무 낙심말고 꾸준히 하면 돠요
다들 도움이 되셨길
참 님편이랑 저는 자원봉사 모임에서 대학때부처 만났서욯ㅎ기독교 봉사동아리
궁금하신분이 계시길레 ㅎㅎ
1. jk
'12.6.20 11:49 AM (115.138.xxx.67)헛똑똑이군요... 쯧쯧.....
너님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탁월한 재능을 타고난 휘트니 휴스턴처럼 노래부를 수있으심?
(물론 마약하시기 전에.... ㅋ)
그 수많은 피겨선수들이 있지만
사실 피겨 2등 3등하는것도 대단한것임..
아사다마오에게 가서는 긍정의 힘으로 조금씩 조금씩 노력하면 김연아를 이길 수 있을거시야!!! 라고 씨부리면 뭐라고 할거 같음?
스케이트날로 대갈빡 찍히지 않으면 다행인 것임...
다른 애들은 그럼 공부 안하고 쳐놀기만 함????? 물론 본인이야 천재니까 쳐놀았지만..(그래서 지금도 논다능~~~ ㅋㅋㅋㅋ)
타고난 재능은 절대 못넘음..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그건 불가능하다는... 그건 기본적으로 인정하고 들어가야함..
하지만 더 문제는 정말 그 타고난 재능이 뭔지도 모르고 평생을 걍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음..
김연아가 그나마 정말 운이 좋아서 피겨를 했기에 망정이지 피겨를 안했으면 그냥 평범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었을것임...2. 맞춤법
'12.6.20 11:52 AM (119.202.xxx.117)원글님 쓰신글 세편 다 읽었는데요.
맞춤법이 계속 틀려서요.
'만났서요' 가 아니구요 '만났어요' 예요.
했서요,그랬서요...
다른분들이 알려주어도 계속 그러셔서 안타까워 또 한번 쓰고 지나갑니다3. 밤눈
'12.6.20 12:19 PM (175.112.xxx.140)원글님께서 쓰신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공부 방법에 조언을 해 주시니 다 들 긍정적으로 생각들 하시고 좋은일이지요.
공부에 방법이 없을수는 없겟지요.
공부하는 방법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일수도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머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자기가 교사했으면 다 서울소재 보낼 자신 있다.
이건 너무 과신이라 생각되어지는군요.
다소 실망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공부머리는 당연히 있습니다.
아무리 공부 방법을 좋게 하고 열심히 한다해도 머리에 따라서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을듯합니다.
제가 공부를 못햇어요.
남들이 말하는 지방 사립대 겨우 나왔거든요.
고등학교때도 아무리 해도 중상 정도 이상은 올라갈수가 없더군요.
일단 암기력에서 뒤지니 아무리 공부를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잊어버려요.
또 이해력도 아주 좋은편이 아니라 수학 같은 경우에 어려운 문제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답니다.
영어단어 암기를 해도 10개 암기하면 며칠 지나지 않아서 7~8개는 기억이 안 나더군요.
그러니 공부를 잘 할수가 없었겟지요.
그런데 아들은 공부를 잘해요.
지금 의대 다니고 수능에서 전국 등수로 최상위권에 있었으니까요.
애가 공부를 어리적부터 저희가 아는게 별로니 가르칠수도 없었고 그저 학원에 두어군데 다니는 정도였지요.
애가 공부하는걸 보면 공부를 할때는 정말 집중해서 하는게 보여요.
그리고 애가 공부하는걸 보면은 제가 이해가 안되더군요.
영어 단어 외우는걸 못 보았구요.
과탐이나 그런건 집에서 공부하는걸 볼수가 없었구요.
왜냐하면 그건 수업시간에 들은걸로 다 끝이라더군요.
수학도 푸는게 연습장이 거의 없을정도로 그냥 눈으로 한참 보다가 정확하게 풀이를 적고 끝내더군요.
그런걸 보면서 생각했답니다.
역시 공부도 머리가 있어야 하는구나.....
제 아들이지만 정말 속으로 부러웠습니다.
원글님의 공부방법을 비판하려는건 아니고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대로 다 똑같이 한다고 다 공부 잘 하는건 아니란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후에 손주들 공부하는데 원글님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감사드려요4. 재능
'12.6.20 12:38 PM (116.33.xxx.172)이 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원글님 방법이 암기과목 공부하는데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예전의 공부의신이라는 드라마에서 암기가 많은 과목 샘이 나무를 그리면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는
부분이 있었어요
큰 기둥에 큰 줄기를 만들고 거기에 작은 나뭇잎을 달아서 큰 나무를 만들어가는....
이번에 초5 아이 사회과목 시험을 보는데 범위가 구석기부터 발해까지라 너무 넓기도 하고
아이가 중요한거, 덜 중요한거 흐름을 못잡드라구요
포기하고 그 시간에 다른거 하겠다고....
아까의 나무 만들기 방법으로 저랑 삼일 정도 공부했어요 한번 ,,두번,,,범위내용 마칠때 정리가
점점 되어가더군요 ...결과는 100점도 받았지만 결과를 보고 아이가...암기공부를 이렇게 하면 되는군아...
익힌것 같아요..자신감과....사실 이게 더 큰 결과죠.
공부 머리 당연히 있습니다만 부모님이 요령을 조금 알려주면 아이들이 덜 힘들이고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5. 도움 받은 이
'12.6.20 12:44 PM (211.114.xxx.233)어제도 읽으면서 남편이 너무나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를 긍정의 힘으로 볼 수 있다는 것...
두 분 모두 한공부 하셨으면 아이가 공부 안할때 속 뒤집혔을텐데..두 분 다 심적인 여유를 가지고 계심이 놀라울 정도에요.
사실 어제 저는 그 두편의 글 출력해서 읽고는 과외 교사를 알아봐야 되겠다 했어요.
저희 아이는 고2인데, 고등 입학할때 엄마보고 앉아 있으라 하고 선생님 놀이 하듯이 그렇게 하는 거에요.
애가 좀 웃긴 애라 정말 완전히 초딩 선생님 놀이 처럼...
알아듣지도 못하는 수학을 들으라니 너무 힘들어서 흐지부지...
아이가 그렇게 설명하는 것을 좋아해요. 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고..
교대를 가고 싶어하지만 성적은 모자르구요.
아이에게 과외교사 구해서 그렇게 하자 하니 그걸 어떻게 하냐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보고 앉아 있으랍니다.
오, 노! 저는 원글님 남편처럼 해줄 수도 없는데, 나도 직장갔다와서 쉬고 싶은데..주말이면 살림도 하고 쉬어야 하는데..
게다가 아이의 게으름과 태만, 어지러운 방구석을 보면 제가 스팀이 자동으로 올라와서..저도 모르게 광분하고 아이를 비난하게 되는데...
정말 주말에 토 일 2시간씩만 극기훈련이다 하고 수도승 같은 마음으로 해볼까요?
등급은 2-3등급이에요. 아이와 부딪치지 않고 할 자신이 생기지 않는데..
우와..하필 어제 여러 일때문에 아이와 한바탕을 했는데,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지가 알아서 하라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과외가 얼마라도 시켜줄 수 있는데...
이게 문제가 아니네요. 저는 아이가 밉다는 것이 문제..
성적이 불만이라기 보다..불성실, 회피하는 태도..그런 것이 참 힘들어요.
남편분 같은 긍정의 힘이 생겨야 뭔가를 할텐데..기질이 안맞는 부모자식 사이라서..
아무튼 더 고민해볼께요. 아이가 엄마 앉혀놓고 한다고 하니..
하게 되면 그 후기를 저도 올려 볼께요.6. 아녹스
'12.6.20 1:10 PM (175.223.xxx.246)도움이 되려고 글 올려주신 원글님 감사한데요.
머리가 있든없든 공부는 잼있게 하면 능률이 오르지 않나요? 머리 좋음 쉽게 하는 거고요.
노력은 방향과 맞았을때 시너지를 낸다고 봅니다.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영~ ^^7. ^^
'12.6.20 1:25 PM (125.130.xxx.27)갑자기 jk님은 어떤 분인지 급 궁금하네요 ^^
8. ...
'12.6.20 1:51 PM (121.165.xxx.99)모두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원글님이 머리가 중요하지 않다고 쓰신거 같은데
머리 중요한 거 맞아요 특히 어려운 단계로 올라 갈수록 타고난 머리가 절실하지요
아는애가 미국의 수재들이 모인다는 와튼스쿨 들어가서 한다는 말이 이건 유전자의 문제 같다고
앞으로 배우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수 밖에 없다고 심각해게 말 하더랍니다.9. ㅋㅋㅋㅋㅋㅋㅋ
'12.6.20 5:25 PM (175.210.xxx.158)웃고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0398 | 옷은 이쁜데, 저한테 안어울려서 화가 나네요. 9 | 원피스 | 2012/06/21 | 3,709 |
120397 | 감각적인 명함 할곳 | 알려주세요 | 2012/06/21 | 1,054 |
120396 | 6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 세우실 | 2012/06/21 | 1,054 |
120395 | 고1 수학 기본서로 뭘 많이 쓰나요 3 | .... | 2012/06/21 | 2,171 |
120394 | 익스플로러에서 옥*이 안되요. | 화이어폭스사.. | 2012/06/21 | 1,433 |
120393 | 무릎 관절염 잘 치료하는병원 (강북) 추천 간절해요 1 | 불혹 | 2012/06/21 | 1,494 |
120392 | 감자품종이 여러가지가 있던데요... 2 | 감자 | 2012/06/21 | 1,946 |
120391 | 제 딸이 상처받으면서도 친구들에게 매달려요 9 | 엄마는 성장.. | 2012/06/21 | 7,326 |
120390 | 미국인데 자동차 보험 한달만 들수 있나요? 3 | .. | 2012/06/21 | 2,174 |
120389 | 나는 친박이다! 들어보셨어요? 3 | 다람쥐 | 2012/06/21 | 1,848 |
120388 | 하나고등학교 4 | 나 고모 | 2012/06/21 | 3,424 |
120387 | 빨강 울타리 콩은 언제가 성수기에요? 4 | 궁금 | 2012/06/21 | 1,686 |
120386 | 성경읽다가 37 | marlyn.. | 2012/06/21 | 3,688 |
120385 | 선글라스에 도수 넣으신분 계세요? 보통 얼마정도하나요? 12 | 린다김 | 2012/06/21 | 50,648 |
120384 | 진짜 궁금하다 2 | 나 한 호기.. | 2012/06/21 | 1,777 |
120383 | 카톡 프로필 사진 올릴때요 3 | 어렵네 | 2012/06/21 | 2,727 |
120382 | 중국.. 대단한 나라지만 참 희한해요. 63 | 우주강국 | 2012/06/21 | 11,236 |
120381 | 짝 여자3호한테 질문한 사람? 3 | ㅎㅎㅎ | 2012/06/21 | 2,831 |
120380 | 겁쟁이 강아지를 키워요^_^ 9 | 내강아지 | 2012/06/21 | 2,982 |
120379 | 다이어트 2kg...감량후 14 | 나비 | 2012/06/21 | 4,259 |
120378 | 회원장터 글앞에 (봉춘)이 도대체 뭐예요??? 3 | 봉춘 | 2012/06/21 | 2,321 |
120377 | 초6 여학생...어디 수영복이 예쁠까요? | 수영장가요 | 2012/06/21 | 1,663 |
120376 | 이슬람 국가에서 감히.사우디, 마법사들 잇단 처형 1 | 마녀사냥 | 2012/06/21 | 3,559 |
120375 | 초4아이 학교에서 수련회갈때 가방이요. 8 | 어떤거 | 2012/06/21 | 1,874 |
120374 | 생전 처음 바닷가 피서 가게 됐어요 패션+그밖의 조언 부탁드려요.. 2 | 싱고니움 | 2012/06/21 | 1,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