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염인데...지사제는 빼고 항생제만 먹어도 될까요

wlclsek 조회수 : 5,160
작성일 : 2012-06-20 11:12:31

토요일부터...엄청나네요

밤에도 몇번을 일어나는지..

설사로 바이러스가 다 빠져 나오면 되지 싶어 어제까지 버티다..

배도 너무 아프고,,도저히 안되겠기에 병원 가서 약을 받아 왔어요..

 

지사제(포타겔)를 먹으니 설사가 반 정도로 줄긴 했는데..

메스꺼움은 점점 심해지네요.

 

그냥...지사제는 빼버리고 항생제만 먹음 어떨까 싶은데..

입원해서 한 3일 금식하고 누워 있으면 좋을듯 한데..여건도 안되구요

집에서 금식 하자니 완전 탈수증상에 아무것도 못해요. 어지럽고 힘없고./

이렇게 지독한 장염은 처음이에요

 

 

IP : 121.170.xxx.2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11:28 AM (125.184.xxx.6)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대로 그대로 드세요.. 날짜라던가 약이라던가 맘대로 조절하지마시고
    3일 먹으라하면 그대로 드세요.. 의사가 하라는대로 지키니 낫더라구요..

  • 2. 싱고니움
    '12.6.20 12:22 PM (125.185.xxx.153)

    어이고 제가 님때문에 다시 로그인했어요. 다른 할 일 있는데-_-
    제발 의사가 시키는대로 하세요 고생 사서하지 말고.
    저 모유수유 중 장염 걸려서 애때문에 신경쓰여 약 먹지말고 참는데까지 참아보자 조선시대도 아니고 찔끔찔끔 설사로 사람 죽기야 하겠어?로 8일 버티다가 눈 앞에 헛게 보여서 애 놔두고 집에서 쓰러질 뻔 했어요;;
    좍좍 물설사도 아닌데 오래 하니까 사람 잡더군요.
    그래서 링겔 맞고 정신 차리고 나서 약 먹을까 하다가 이제 수분도 보충 됐으니 좀 낫겠지...하고
    아기가 몇 달 전 장염 걸렸을때 스멕타 먹던게 생각나서 젖먹이 아기도 먹는 성분이니 순하겠지...하고서
    약국서 스멕타 먹어도 돼냐고 하니까 수유중이시면 다른 독한거 먹지 말고 이것만 먹는게 좋다고 해서
    그것만 3일 먹었습니다......?허허허....변은! 굳어졌죠. 그런데 배가 더 아픈겁니다....
    나와야 될 걸 굳힌다고 나아지는건 아니죠 지금 생각해봐도. 제가 얼마나 무식했던지...
    결국 12일째....;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 가서 수유중이라고 말했는데 의사가....
    '아 항암제 아니고선 왠만한건 드셔도 됍니다.' 하고 뭘 주는데
    집에서 또 선무당짓한다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알약 하나가 수유부 금기네요?
    그래서 약 멀쩡히 놔두고 낫겠지 하면서 참고 참았더니 아예 젖이 말라붙더군요...;;하도 몸이 쇠해진터라..
    설사도 안멎고...(분유나 우유 먹으면 다 토하는 애라 다른 방안이 없음;;')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의사가 주는대로 안빠뜨리고 꼬박꼬박 먹었더니
    헉; 2일만에 탁 좋아지더군요.....
    이렇게 간단하게 나을걸 고생했나 싶어 기가 막히더군요.
    그 비싼 등록금 들여 괜히 의사하고 있는거 아닙니다....하라는대로 하셔요. 생고생하지 마시고.... ㅠ
    저도 이제 헛똑똑이 짓 안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560 지금 효민양에게 해주고 싶은말... 3 뭐라고카능교.. 2012/07/30 4,035
133559 오락반장, 레크레이션 아이디어 3 .... 2012/07/30 893
133558 효민이 트위터로 계속 화영책임 돌리려던게 이해가네요.. 10 .. 2012/07/30 21,081
133557 아이돌도 검증된 확실하고 깨끗한 아이들로 뽑아야함 12 이게머냐 2012/07/30 3,199
133556 양궁보시나요? 2 ㅎㅎ 2012/07/30 1,439
133555 히노끼오일 1 야식왕 2012/07/30 1,427
133554 내가 생각하는, 상업 영화에서 '남는 것'의 의미는 궁금함 4 .... .. 2012/07/30 984
133553 어머니가 민감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한테 자꾸 공개해요 6 양파탕수육 2012/07/30 3,122
133552 티아라..효민...이거 진짜인가요? 충격이네요 60 뭐라고카능교.. 2012/07/30 41,021
133551 더운데, 찬바람이 살짝 스치면 몸이 시리고 아프네요. 5 30대후반인.. 2012/07/30 1,708
133550 스윗소로우 좋아하시는 분 안 계세요? 7 노래 2012/07/30 1,727
133549 조혜련이혼을 보면 부모가 얼마나 중요한역할인지 알것같아요. 17 .. 2012/07/30 18,864
133548 아~행복해요^^ 2 실없는 여인.. 2012/07/30 1,291
133547 우리집에 귀신 있데요~ 2 귀신 2012/07/30 2,732
133546 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 인가요? 10 mint1 2012/07/30 5,407
133545 맛있는 쌀 추천요! 3 장터 쌀 2012/07/30 1,744
133544 각시탈 궁금해요 2 질문 2012/07/30 1,327
133543 신랑이랑 싸우면 갈데가 없어요. 17 ㅇㅇ 2012/07/30 3,779
133542 내용 없음 5 증오스러 2012/07/30 1,300
133541 조준호 선수 잘생겼네요 ㅋㅋ 5 .// 2012/07/30 2,081
133540 아마도 그 스페인 남자랑 일본남자랑 했으면 유도했으면 2 아마도..... 2012/07/30 1,429
133539 조준호 선수 동메달입니다~!! 8 bluebe.. 2012/07/30 1,931
133538 반찬하나도안해놓고 새벽에 오기를 바라는 시어머니는 왜그럴까요? 19 토마토 2012/07/30 5,311
133537 24개월아기 열이 39.6도 9 .. 2012/07/30 19,161
133536 조준호선수 참 차분하네요...감정이 얼굴에 표시나지 않는거 같아.. 1 2012/07/30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