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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들 자위행위하는걸 봤네요ㅜㅜ

운동좋아 조회수 : 58,590
작성일 : 2012-06-20 11:07:38
헐~~아직 페닉 상태네요~~
운동하는 아들아인데요~~최근 1~2년새에 부쩍크드라구요 키도 80되구 살도 많이 빠져서 크느라고 그런갑다그랬는데
며칠전 장보고 들어오는데 일찍왔더라구요~
컴터가 거실에 있어서 문열자마자 보이거든요
그런데 황급히 컴터를 끄는거에요
저는그냥대수롭지 않게 야동봤냐?왜끄냐?했는데
애가 의자에서 일어나질 못하드라구요 얼굴도 돌린체~~그래서 가까이 보니 바지가 반쯤내려가 있고 옆에 휴지가~~ 아이쿠야~~
순간 멍해지더라구요~~엄마들끼리 농담삼아 얘기한적은 있었는데 막상 닥치고보니~~








아이가 씼으러 화장실가고 버린 휴지뭉탱이를 보니 맞데요~~ 다행히 둘이있어서 제가 이해한단식으로 나중에

암말 못하고 서있다가 가서씼어라 했어요
IP : 121.166.xxx.22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6.20 11:08 AM (121.136.xxx.28)

    자연스러운거고 또 당연한건데도 막상 당해보면..ㅎㅎ 좀 그러시겠어요.

  • 2.
    '12.6.20 11:10 AM (118.33.xxx.16)

    걱정마세요. 99%가 중1전후로 자위를 합니다..-_-;;;;
    못보셔서 그렇지 하루에 한번씩한답니다...에휴...

  • 3. 자위
    '12.6.20 11:14 AM (121.128.xxx.151)

    안 해도 정상 아님니다. 걱정 마시고 신경 끄세요.

  • 4. ..
    '12.6.20 11:14 AM (121.190.xxx.53)

    글로보면 모두 이해가되는게 인생사~ 막상 내게 닥치면~~으으~~ 저는 피해갔으면 좋겠어요~ㅎㅎ

  • 5. cass
    '12.6.20 11:16 AM (121.166.xxx.226)

    원글요~
    그래서그런지 삐쩍 말라가는건가?ㅎ
    오히려 역정을 내더라구요~~애들 다한다면서~
    언제부터 했냐니깐 2학년부터 했다고
    학교에서 교육도 받았는데 이상한거아니래~~하면서요~운동부감독님도 대놓고 일주일에 몆번하냐고 물어본다고~안한다하면 고자ㅅㄲ라고 한다나요? 헐

  • 6. 그게
    '12.6.20 11:16 AM (59.29.xxx.218)

    막연히 아는거랑 직접 목격한건 다르지요
    적지 않게 충격 받으셨겠어요
    님도 충격을 받으셨겠지만 아이도 많이 당황했겟어요
    뭐하러 휴지까지 확인을 하셨어요
    아이가 무안해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려면 엄마가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 한 번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

  • 7. ....
    '12.6.20 11:19 AM (121.136.xxx.28)

    헉 애를 다그치시면 어떡해요.ㅎㅎㅎ
    상처받았을지도 몰라요..자연스러운건데 에휴 하시는 분은 또 왜그러세요;;
    성욕도 인간 3대 기본욕구중 하나에요.
    남자들은 더 강하다고 하니까 그걸 스스로 해결하는게 자연스러운거죠.
    동물들은 본능에 충실하니까 성욕이 들면 아무때나 교미하잖아요.
    스스로 이성적으로 해결하는게 더 낫지 않나요?
    본능에 충실해서 성욕이 생길때마다 아무 여자나 잡아서 강간하고 진짜로 성관계가지고 그런거보다 훨씬 낫잖아요.

  • 8. 어휴
    '12.6.20 11:26 AM (223.62.xxx.120)

    죄지은 것도 아닌데 언제부터 했냐는둥,, 그러심 어떻해요?ㅡㅡ 사춘기 남자아이 자연스런 현상인데...

    담부턴 그냥 못 본척 해주시고 남편에게 얘기하세요. 남편보고 아들 좀 지켜봐달라고 하시고요.

  • 9. 해..
    '12.6.20 11:29 AM (118.33.xxx.16)

    남자들 나이들어서도 자위한다네요...헉..

  • 10. 음..
    '12.6.20 11:30 AM (115.126.xxx.16)

    저는 어제 초6 아이가 텔리비젼 VOD 다시보기 야한 영화 목록만 본거로도 고민했었는데..
    저에게도 머지않아 닥칠지 모르는 일이겠네요.
    현명하게 잘 대처해야할텐데.. 남자아이 키우는거 참 어렵습니다.
    여자아이는 내가 어릴때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데 도무지 조심스럽고 어렵네요.
    여기서 휴지 좋은걸로 사줘라..이런 덧글 많이 봤는데 과연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구요.
    어떻게 하는게 정말 아이에게 제대로 처신하는건지 정말 궁금해요.
    어쨋든 아들이랑 서먹해지지 않으시길 바래요^^;;

  • 11. 포실포실
    '12.6.20 11:31 AM (49.176.xxx.202)

    머쓱했겠지만 자연스레 넘어가 주세요.
    어떻게건 실제로 하려는 애들이 있는데 그쪽이
    훨씬 훨씬 십억배 더 의험하거든요.

    자위하고.잊어버리는 쪽이 안전하고 건강한 거여요.

  • 12. ..
    '12.6.20 11:45 AM (58.141.xxx.76)

    자위행위를 자살행위로 보고 헉..이를어째하면서 클릭해서 그런지 오히려 다행이다 싶으면서 아무렇지도 않네요 ㅎㅎ

  • 13. 000
    '12.6.20 12:12 PM (14.37.xxx.170)

    과하면 안 좋겠지만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얘기해주래요.
    너무 과하게 반응하면 자칫 죄의식으로 생각하게 된다고해요.
    울 애 아직 중2인데 ..................아직 넘 어려요.
    늘 관찰하고 있어요.^^

  • 14. 자위
    '12.6.20 1:29 PM (99.108.xxx.49)

    많이 하는 남자 정상적인 ㅅㅅ에 약한 것 아닌가요?

    제 남편 경우도 너무 자위를 많이 합디다..지금 40 넘었는데 ㅅㅅ 안하고요..혼자서 늘 그짓거리하는 것 같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넘겨야 하는 건가요? 이런 경우도요??

  • 15. ㅇㅇㄹ
    '12.6.20 1:47 PM (122.153.xxx.203)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못할 짓 한게 아니라 님이 못 볼 걸 보신거죠.. 방해해서 미안하다고 하셔야 할 거 같아요 ㅎㅎ 죄송;;
    암튼 서로 지혜가 필요한 시간인 거 같네요 파이팅이요

  • 16. 아들둘맘
    '12.6.20 3:42 PM (218.50.xxx.38)

    그때가 많이 하는거 같더라구요.. 고3 고1아들만 둘인데요..고3 아들 중3때 방에만 들어가면 팬티앞부분이
    불룩하고 얼굴이 빨개져있었어요.. 남편이 말한것도 있고 저도 들은게 있어서 그냥 웃으면서 몸상한다
    하고 얘기해줬죠.. 워낙 대화많이 하는집이라 엄마가 알고있다는 티는 냈어요.. 그러더니 어느순간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둘째가 저번부터 좀 그런거 같아요.. 웬지 모르게 둘째가 그러니까 애기 같은데
    좀 그렇긴 했지만 큰애때 경험치가 있는지라 대놓고 아는체는 안하구요.. 각티슈만 방에다 넣어줬네요..
    어느날 방에 보니 코묻은 휴지같은게 책상밑에 몇개 있더라구요.. 그래서 휴지는 휴지통에 버려라 하고
    나왔네요.. 아들이 얼굴이 빨개진거 보니 느낀거 같아요.. 심하지 않으면 다 지나가는 과정이에요

  • 17. .....
    '12.6.20 6:16 PM (182.208.xxx.67)

    아드님께 SNL 선정 우수중소기업 상품인

    엄마접근경보기인 "맘마캡스" 추천드립니다.

    동영상 보시고 아드님께 사주세요.

    여기 링크 걸면 안되네요.. 흑흑

    네이버에서 맘마캡스 쳐보세요.

    빨리 신청하셔서 선착순 200명안에 들면 프리미엄 각티슈 20상자를 드린다네요.

    참고로 아버님이 사용해도 좋습니다.

  • 18. .....
    '12.6.20 6:23 PM (182.208.xxx.67)

    남자들 학창시절 최고의 창피하고 두려운 일을 아드님이 당하신겁니다. 흑흑

  • 19. 아마도
    '12.6.20 6:36 PM (121.128.xxx.129)

    아들은 더욱 더 패닉상태일 거에요. 수치심이란 감정은 아주 안좋은 건데 ..
    무의식으로 수치심도 느꼈을 거에요. 엄마한테 그 장면을 들켰다는 것요.
    어찌보면 섹스하는 장면을 누군가에게 들킨 거잖아요.
    엄마의 마음보다는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좀 더 들여다 보셔야 할 것 같아요.

  • 20. 아이도
    '12.6.20 6:43 PM (14.39.xxx.90)

    부모가 잠자리하는걸 목격하거나 들을 수 있잖아요.
    우리 모두 성이 있으므로 이 세상에 나온 사람들이에요.
    아드님이 애기만드는 연습한다고 생각하세요.

  • 21. //
    '12.6.20 6:49 PM (121.182.xxx.101)

    들킨 아드님이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느꼈을것 같네요.
    그냥 못본척 나오시지...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왜 그러셨어요?

  • 22. cool
    '12.6.20 7:30 PM (114.200.xxx.211)

    우리 아들도 중3때쯤 제가 눈치챘어요.
    저는 모른척 하고 있다가 나중에 슬슬 성교육을 시작했어요.
    엄마가 오늘 자녀성교육 강의를 들었는데 중딩 남자들 90% 이상이 자위를 해야 정상이라던데
    혹시 우리 아들이 비정상은 아니겠지? 이렇게 말문을 열었어요^^;
    너무 많이 하면 기운 빠질 것 같은데 사실 코피 안날 정도면 해도 된다더라~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더라~
    불안한 환경에서 급하게 하다보면 나중에 조루가 될 수도 있다더라~
    난 네가 분위기 잘 잡고 느긋한 마음으로 즐겼으면 한다......
    처음엔 무지 쑥스러워하면서 듣더니 점점 귀가 쫑긋! 눈이 반짝!
    사춘기의 '춘'자가 사실 봄을 뜻하는게 아니고 '성'을 뜻하는 말이니('춘화'라고도 하잖아요)
    사춘기 너희들이 자나깨나 머리속에 성에 관한 생각 떠오르는거 당연하다고도 했어요 ^^
    이제 고3인데 뭐 그럭저럭 반듯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들은 아빠가 성교육을 시키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주말부부라 그냥 제가.....ㅠㅠ

  • 23. ,...
    '12.6.20 7:39 PM (119.201.xxx.171)

    쩝.,,,아드님이 참 무안했겟어요...아들방일도 노크는 필쑤~

  • 24. 어구
    '12.6.20 7:39 PM (175.212.xxx.61)

    중1인 울아들은 언제나 할까? 5월달 체육대회 힘들게 한 담날 아침에 저를 불러서 보니
    오줌을 한강으로 펑하게 쌌드라구요. 전날 넘 피곤했던가 봐요.
    그러더니 저보고 엄마, 이거 오줌 아냐 학교 가정시간에 배웠는데 몽정이야~
    순간 어찌나 웃기던지...

  • 25. 빨강딸기
    '12.6.20 8:23 PM (180.69.xxx.2)

    오홋 cool님 대처 방법 너무 좋네요
    언젠가 써먹어야겠어요
    (울 아들 초1 8살.... ㅎㅎㅎㅎㅎㅎㅎㅎ)

  • 26. ..
    '12.6.20 8:54 PM (116.45.xxx.17)

    따끔하게 혼내야합니다.. 자위행위 안해도 남자는 몽정을 통해 자연적으로 배출됩니다.. 언제부터 자위행위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었는지.. 성욕을 참는것도 가르쳐야합니다..

  • 27. 에궁~
    '12.6.20 10:01 PM (1.225.xxx.230)

    중 1학년 아들..

    방문 열고 들어갔더니 책상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당황하면서 자세 바로 앉는데...

    순간 딴짓하다가 당황한다싶어 뭐했는데 그렇게 놀라냐고..

    목소리 좀 높여서 얘기했더니..

    고추에 털이 5개 낳는데 넘 가려워서 가위로 잘랐다고.. 손에 들려져 있는 가위 보곤 내심 자위 아니라

    다행이다 생각하면서 저도 당황한 상태에서 얼떨결에 아들한테 한마디 하고 나왔네요

    "그걸 가위로 자르면 어떡해! 잘못하다가 고추 잘리면 어쩔려고! 쪽집게로 뽑아야지!!!"

    헉~!

    입에서 뱉는 순간 이게 뭔 말 싶어서 안방 문 닫고 들어가선 제 입을 때려줬네요

    쪽집게라니....

    제가 왜 그랬을까요?

  • 28. ㅎㅎ
    '12.6.20 10:02 PM (221.157.xxx.101)

    아드님의 과실건입니다.
    칠칠맞게 시리...

  • 29. 글쎄
    '12.6.20 10:04 PM (112.149.xxx.61)

    나이들어서 성욕을 자제못하는것과
    사춘기 시절에 성욕을 적절히 해소하는것과는 별 연관이 없는거 같은데요
    나이들어 성욕에 집착이 생기는것은
    제때 제대로된 성욕구를 제대로된 방식으로 해소하지 못해
    집착이 생긴거 같은데...
    뭐든지 시기가 있는데 그때 그과정을 제대로 넘기지 못한 사람은 후에 꼭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잖아요

  • 30. zzzzzz
    '12.6.20 10:12 PM (122.38.xxx.4)

    ㅋㅋㅋㅋㅋ

    "따끔하게 혼내야합니다.. 자위행위 안해도 남자는 몽정을 통해 자연적으로 배출됩니다.. 언제부터 자위행위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었는지.. 성욕을 참는것도 가르쳐야합니다.. "

    사춘기 애가 무슨 스님입니까..

  • 31. **
    '12.6.20 10:40 PM (59.15.xxx.184)

    어이구 .. 그냥 모른 척 하시지...

    뭘 가서 씻어라 그런 말까지 하셨대요 ...

    이래저래 준비한다곤 해도 아이 크는 속도를 엄마가 제때 따라가기 힘든 거ㅜ같아요

  • 32. 유키지
    '12.6.20 11:42 PM (182.211.xxx.53)

    저도쿨님방법기억해야겠어요^^
    울아들9개월ㅋ

  • 33. 울아들
    '12.6.21 1:24 AM (14.32.xxx.230)

    5살인데 살짝 징그러워지네용... ㅋㅋㅋ

  • 34. 미래
    '12.6.21 2:18 AM (111.118.xxx.122)

    제 친구는 남편이 거실에서 하는거 보고 놀랐대요. ㅠ
    방에서 자고 나왔는데 ... 충격이라고 하더라구요.. 40대인데..
    애들은 크는 과정이라하지만 남편이 하는건 어떤가요? 대부분 유부남들도 하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35. 저기 위에
    '12.6.21 5:50 AM (112.168.xxx.112)

    며칠전 기사를 보셨나본데 여자애들 첫경험이 초6이 아니구요.
    경험있는 여자 아이들의 평균 연령이 13.6세인가 그랬어요.
    기사를 띄엄띄엄 보셨나봐요 ㅉㅉ

  • 36. 잔잔
    '12.6.21 7:46 AM (110.9.xxx.215)

    알고도 모른 척하셔야지요. 너무 관심 갖고 따지면 역효과가 나기 쉬워요. 아빠한테 지켜보라는 말씀도 삼가시는 게 좋을 거예요.

    자위는 그 나이 또래 정상적인 애들이라면 거의 다 한다고 보시면 되고, 자위를 하지 않으면 거의 몽정으로 배출되기도 하는데, 이게 아이들이 더 기분 나쁘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육체적으로 제대로 잘 크고 있다 생각하시고 이해해 주세요. 적절한 성교육에 대해서는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겠지만요.

  • 37. 하영이
    '12.6.21 9:20 AM (59.30.xxx.186)

    문이나 잠그지 아들래미 ㅋㅋ 괜찮아요 뭘그리 놀라세요 ㅎㅎ

  • 38. ㅎㅎㅎㅎ
    '12.6.21 9:25 AM (180.71.xxx.107)

    자고로 자위와 사랑의 고뇌는 혼자서 해야하는 법이라는데....
    아드님께 다음 번엔 들키지 절대 들키지 마시라고 말씀해주셔요.ㅎㅎㅎ

  • 39. 예전에 무슨 프로그램에서
    '12.6.21 9:39 AM (210.102.xxx.207)

    아이들 자위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남편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알게되면 혼자 해결하는게 둘이해결(?)하는것보단 낫지 않느냐며....들어보니 기분이 요상하긴 했지만 맞는말이라 성교육 똑바로 시키려고 준비중여요~물론 아들 딸 모두요^^

  • 40. 행복한세상
    '12.6.21 9:52 AM (58.29.xxx.130)

    울아들방주말에 청소하다가 휴지만 쓰레기

  • 41. ...
    '12.6.21 9:52 AM (211.244.xxx.167)

    센스없는 어머니....
    보셨더라도 그냥 못본척 시선 돌리시지...

  • 42. 행복한세상
    '12.6.21 9:55 AM (58.29.xxx.130)

    감춰논 휴지만 한봉지.. 쓰려다가 줄이 먼저튀었네욯ㅎㅎㅎㅎ 본것은 아니니 가슴 쓸어내려요..
    얼마나 놀라고 당황하셨을까..

  • 43. 사슴해
    '12.6.21 10:30 AM (121.160.xxx.52)

    놀라셨겠어요 ㅎㅎ 개인컴퓨터를 하나 장만해 주시는게 어떠실런지요 앞으로는 방에 들어갈때도 노크는 필수구요. 쫓기는 기분에 하게되면 몸에도 안좋고 차후에 조루가 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편안한 마음을 갖을수있게 말 없이 도와주세요

  • 44.
    '12.6.21 10:57 AM (119.192.xxx.80)

    어쩜 좋나요
    엄마님 이나 아드님이나 얼마나 민망했으까...아흑...

  • 45. 저도 경험있는데
    '12.6.21 11:08 AM (211.33.xxx.56)

    고1 아들이 동영상 틀어놓고 한창 신나는 판인데 눈치없이 제가 들어갔어요.
    아들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야 임마..문이나 걸고 하지 놀랐잖아...얼른 나와서 밥 먹어..했어요.
    아들이 정리하고 나오더니 조용히 밥 먹대요...
    그러더니 모기만한 소리로 죄송해요...ㅋㅋ
    아들아..그건 죄송한 일 아냐..단지 제 주변상황은 잘 단도리한 다음에 사적인 일은 하는 게 좋을 것 같다..해 줬네요. 남편이 우리 마누라 잘 했다~ 하던데요..ㅋㅋ
    아이들 그러면서 커요..

  • 46. 여자들도
    '12.6.21 11:17 AM (116.126.xxx.130)

    중1정도에 꽤 많이해요.마찰해서 쾌감만 느끼는 정도지만...
    저도 초6때 친한 동네 언니들이 친절하게도 가르쳐줘서 한번 알게되니 가끔씩 몰래하다가 엄마에게 들켰어도 전혀 그것가지고 아무런 문제 없었어요.
    아~그게 그런 느낌이구나 알게되었으때 평소 책상모서리를 이용해서 작업하는(ㅋ?)애들도 이해하게되고
    좀 우습더라구요.
    초6이어서 그런지 그런 자위가 그때만해도 뭐 수치스럽게 느껴지는 그런게 아니라 어떤 특별한 느낌이었던것 같아요
    나중에야 아~그런것도 자위구나.. 알게 되었지만.

    뭐,지금도 남편이 장기 출장시 그런정도로 약간씩 이용하는게 자연스런 몸의 유지를 위해서는 오히려 좋다는 생각이에요.
    여자들은 결혼이후에 성감을 본격적으로 알게되고
    어느시기 단절되면 몸이 개운치 못하고 오히려 힘들게 되는데,
    이럴때 가벼운 자위가 몸에 자유를 줄정도로 도움이 되거든요.

    하물며 남자들의 생리구조는 더하고,청소년시기는 호기심이나 생리적으로 높아져 있을때이므로
    자위가 가장 필요할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위 쿨님이 자연스럽게 긍정적으로 성개념을 인식시켜주시는것 같아요. 다만 아들이기에 아빠가 말씀해주신는게 좋을 듯 하네요.

  • 47. 쿨님 말 외우자
    '12.6.21 11:31 AM (121.168.xxx.110)

    6살 4살 아들들 엄마입니다.
    쿨님말 지금부터 외워야겠습니다!!

    .
    엄마가 오늘 자녀성교육 강의를 들었는데 중딩 남자들 90% 이상이 자위를 해야 정상이라던데
    혹시 우리 아들이 비정상은 아니겠지? 이렇게 말문을 열었어요^^;
    너무 많이 하면 기운 빠질 것 같은데 사실 코피 안날 정도면 해도 된다더라~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더라~
    불안한 환경에서 급하게 하다보면 나중에 조루가 될 수도 있다더라~
    난 네가 분위기 잘 잡고 느긋한 마음으로 즐겼으면 한다......
    처음엔 무지 쑥스러워하면서 듣더니 점점 귀가 쫑긋! 눈이 반짝!
    사춘기의 '춘'자가 사실 봄을 뜻하는게 아니고 '성'을 뜻하는 말이니('춘화'라고도 하잖아요)
    사춘기 너희들이 자나깨나 머리속에 성에 관한 생각 떠오르는거 당연하다고도 했어요 ^^


    멋지십니다..

  • 48. 맨붕
    '12.6.21 11:51 AM (124.53.xxx.210)

    결혼한 남자도 하긴하져.
    사이 안조을때, 잘했니 못했니 할때, 잘했다 못했다 말안해도 그런 눈치 보일때, 자신 없을때, 자꾸 실패할때, 마누라 꼴보기 싫을때

  • 49. 전 그래서
    '12.6.21 12:02 PM (119.192.xxx.80)

    저는 그래서
    아들방 들어갈일 있을때 항상 노크해요.
    몇번 노크하고 열어줄때까지 기다려요.
    이제 중2인데도 그렇네요...
    서로 민망한 상황 안부딪히고 싶어서요....
    원글님은 노크는 고사하고 갑자기 닥친일이니 얼마나 황당하셨을까..

  • 50. 천년세월
    '18.10.1 4:52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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