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족이란 뭘까,
10억이라는 거액의 돈에 매수되는 형사 소시민 아버지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다 처자식 잘먹이고 잘살게 해주고 싶어서 그런거잖아요.
사악한 박근형도 다 이뿐 지새끼 왕좌에 앉히고 싶어서 그런거구요.
이거보면서 가족이 만악의 원흉이 될수도 있구나 싶었네요.
2. 정의나 그딴거 다 필요없다, 돈이 최고...
1. 가족이란 뭘까,
10억이라는 거액의 돈에 매수되는 형사 소시민 아버지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다 처자식 잘먹이고 잘살게 해주고 싶어서 그런거잖아요.
사악한 박근형도 다 이뿐 지새끼 왕좌에 앉히고 싶어서 그런거구요.
이거보면서 가족이 만악의 원흉이 될수도 있구나 싶었네요.
2. 정의나 그딴거 다 필요없다, 돈이 최고...
김상중이
남의 아버지 눈에서는 피눈물 피고름 빼면서
지 아버지 생각하면서 우는 거...
어휴.... 정말 악플을 못들어먹어서 환장하셨네효.......
가족으로 그걸 한정시키는건 정말 편협한 생각임...
불교에서 말하듯이 집착/애정/욕망의 대상은 그런 집착/애정/욕망을 가지면 가질수록 그것에 얽메이는것임.
그것이 단지 가족이라는 하나의 명확한 대상으로 드러나있을뿐...
어쩜 이렇게 세상의 모든일을 너님들은 편협하게 보는지....
아주 사소한 작은 것에도 만물의 이치가 숨어있거늘...... 쯧쯧...
제가보기엔 욕심, 야망갖은 김상중에 엮여서 주변은 피보고 있는것 같은데요.
그 겉돌고 있는 부인이 낸 교통사고가 시발점이니....
자기 욕심이지 무슨 가족 핑계?
그 형사 아버지가 무슨 대단한 집착이나 욕망때문에 그런것도 아니고,
단지,
자기가 신혼때 습한 반지하 방두칸짜리에서 시작한 과거를 자기 아들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아버지 마음 때문에 그렇다는 거잖우.
자기 아들은 24평짜리 아파트에서 신혼시작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서라고...
24평짜리 아파트가 무슨 집착이고 욕망인지, 원...
그냥 필수 생필품인 의식주의 하나일 뿐인데...
누구처럼 80평 20억짜리 빌라에 집착하고 욕망하는것도 아닌데, 헐...
가족이 왜 나와요..
가족때문에 저렇다는게 아니라 저사람들 도덕성이 바닥인거죠..
아들 신혼을 반지하 방이 아닌 24평 아파트에서 시작하게 해주고 싶다고요,
또 그전에 그 반장님 아내되는 사람이 전화기 버튼 반복해서 누르며 애처롭게 쳐다보잖아요.
장님 코끼리 만지기네요.
jk--오버하네...
원글도 과장스럽잖지만...
글쓰는 꼬라지 보면...악플을 불러....
남의 사정을 돈으로 이용해먹는 인간들이 만악의 근원이지요..
돈이 별 필요없는 배급제 사회라면 저런 돈으로 매수하는 악이 통할까요.
백홍석은 왜 대충하고 새출발을 안할까?
좋은 제안도 들어 왔었는데 ...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죠.
처자 없는 종교쪽이 좀 나은 듯
박근형처럼 결핍이 아니고 욕망과 집착이 악의 근원이 되기도 하고요,
그 평범한 반장 아저씨처럼 일상의 결핍과 빈부격차가 악의 원흉이 되기도 하지요.
원글님이 무식하다는거 딱 한마디로 답변드리죠....
그럼 원글님하의 말에 따르면 24평 아파트의 가치 이하는 욕망도 집착도 아니라는것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식하면 가만히나 계시던가효?
24평 아파트가 아니라 2만4천원의 가치도 욕망과 집착의 대상이 될 수 있는겁니다. 쩝...
가진자의 욕망이건 못가진자의 결핍이건...어쩄든 똑같은 죄를 저지른거죠
연속극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못가진자쪽에 조금더 동정표를 주겠죠
하지만 결과는 같다는거...
인간의 사회활동의 대부분은 '밥'을위한거고 자신의 종족, 후손을 퍼트리기위한거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가족이 아니고요
자기가 가진 것에 욕심이 생길수록 사람은 불안해지고, 더 많이 쥐고 싶어지고 그러는 거죠
자식이 없으면 집도 살 필요 없고,
더 많이 벌어야할 필요도 그닥 없고
사실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그럴 거거든요
자기 자식에게는 더없이 다 해주고 싶은 마음........... 이게 욕심이에요
그리고 이걸 내려놓지 못하니까 비교하고, 더 갖고 싶고, 더 올라가고 싶고
내자식만은 더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
이거 자체가 욕심이고 집착이죠
인간사회 활동의 대부분은 미모를 위한 것이어야합니다.
그렇지 못하니까 너님들이 행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어쩜 이렇게 진담을 농담처럼 지껄이는지!!!!!!!!!!!!!!!!!!! 헐~~~~~~)
멜깁슨 딸이 방사능 관련 음모로 죽고 복수 펼치는 영화가 있어요. 거기서도 멜깁슨은 경찰로 나오고, 방사능 관련 산업과 맞서 음모를 파헤치는 영화인데요.
거기서 " 자식있냐?' 이런 대사 많이 나와요.
영화에 보니 멜깁슨은 자식의 복수를 위해 기꺼이 자기목숨까지 다 바치고
청부업자는 자식이 없으니 하고싶은대로 인생 막 살고 (그런데 마지막에는 자식이 없으니 불의에 용감히 맞서기도 하더군요), 동료 경찰은 자식때문에 멜깁슨 배신하고....
거기서 둘이 나누는 대화중에 청부업자가 멜깁슨한테
" 자식이 있는 거랑 없는 거랑 차이가 뭔줄 아냐?" 하고 물어요. 그리고 대답하기를 " 죽을 때 슬퍼해 줄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라고... 그리고 청부업자가 나쁜놈들 처단할때 " 자식 있냐?" 하고 물어요. " 있다" 그랬더니 살려주기도 해요. 자식이 그만큼 큰 존재인가봐요.
추적자랑 조금 비슷해요.
저도 제작자랑 작가의 의도가 좀 궁금해지는 대목이더라고요.
처자식 있으면 모든 부도덕을 눈감아 줘도 되냐는 거냐? 가 나올 수 있는 거죠.
그러면 딩크족, 불임 가족, 독신자들은 마구 뜯기고 살아도 되나? 이런 반론이 나오는 거죠.
전에 마이클 샌델 ebs 정의 강의에서 5명이 배에 타서 인육을 먹기로 했을 때 누구를 할 거냐 했을 때 나이 제일 어리고 처자식이 없는 남자애를 하기로 하죠. 게다가 아프기까지 하니까. 처자식이 있는 남자는 목숨이 하나고 그거 없는 사람은 목숨 두 개인 거 아니죠.
사회정의가 있어야, 드라마에서 말하듯 경제정의가 있어야 살 맛 나는데 이건 가진자들이 서로 정치, 사법, 경제계(앞부분 못봤는데 딴글 보면 의학계까지) 모두 팀짜서 그거 못가진 사람들 디스시켜 버리면 세상 잘 돌아갈 수 없는 거죠.
자식있다고 다 부도덕하게 사는 것도 아니고 배우자, 자식 없는 스크루지 영감, 할머니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걔네들은 혼자 사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 손해보기 때문에 부를 누리는 거죠. 그리고 치안, 고속도로 등 시설망(세금으로 만들어지는), 복지 걔네들은 안 누리나요? 무상급식(과연 재벌 손주, 증손주들이 먹기나 할 지 모르겠지만) 혜택 받으면서(드라마 배경이 2012년이니) 중소기업과 경쟁할 때 비리 없이 공정하게 일처리하고 세금 다 내라는 건 회피하면 안 되는 거죠.
근데 요즘 풀 먹는 소는 거의 없고
뱀은 육식이에요.
만악의 원흉은 좀 심하긴 하지만 자신의 가족이 잘 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일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도 많죠. 자신의 피을 이어받아 살아 줄 자식을 위한 헌신이 지나치면 남에게 독이 되는거죠. 게다가 한국은 경쟁이 심하니 더 아등바등 살게되죠. 결국은 생명체는 대부분 이기적이다는 것. 살려면 살아있었던 것을 먹어야 하고 자신의 유전자를 널리 혹은 튼실하게 퍼뜨리는 것이 목적이니 이기적일 수밖에 없어요.
저도 한때는 님같은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인연 하나를 만드는 것이 업보를 짓는 것이라고 믿었고
지금도 딩크예요. 제 자손은 만들지 않을 생각입니다.
자손을 갖게 되면 사물에 집착하게 되고 그러면서 업을 쌓는 거라 아직도 어느 정도는 믿기에...
그런데 이 가족이 만악의 원흉이란 말이 맞는것 같으면서도,
중세시대 카톨릭은 그렇게 타락했는지,
왜 어느 나라나 어느 시대에나 내시들의 섭정과 환란이 있었는지,
왜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과 불교의 타락이 나타나고 있는지
이런 건 설명이 안되네요.
결국 개인의 득도만이 답이 아닌지...
석가모니도 아들의이름을 장애물 이라고 지었다는...
바울도 그랬죠.
(이건 100% 내생각인데) 사역하는 사람은 결혼 안하고 혼자 지내는게 좋으니라...
왜냐하면 결혼한 여자나 남자는 어떻게하면 배우자를 기쁘게 해줄까 마음이 나뉘기 때문.
자식은 말할것도 없겠죠.
세상의 모든 끈끈함과 인연은 자식들로부터 시작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