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모르는 후배 결혼 축의금을 내야 할까요?

축의금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2-06-20 08:53:10
어제 점심에 오랫만에 전직장 동료를 만났어요..3명..제가 그동안 외국에 있었고 몇년만에 만났어요..
그런데, 날을 정하고 난후 모임을 준비했던 동료가 전날 메세지를 보내서 
후배 한명이 결혼하는데 인사하러 밥먹는 자리에 온다고 하여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마 결혼하는 후배가 밥을 사겠다는 의미였던것 같아요)
와서 같이 밥먹고 청첩장 돌리고, 마지막에 밥값도 내버렸더라구요. 
스파게티집이었으니, 인당 13,000원 정도의 밥값이었는데,,적지는 않지요..

문제는 제가 그 후배를 알기는 하는데 거의 5년 넘게 본적도 없고, 길가다 지나가면 알아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늦게 결혼하는 거라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이런 경우 결혼식에 꼭 참석해야 하나요??
요즘 축의금도 5만원도 적다고 하던데,,,외국 나가기 전에는(몇년전이죠)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 3만원 봉투에 챙겨서 넣어주면 결례는 아니었는데,,요즘 5만원이나 7만원은 넣어줘야 한다고 하니..
이거 살짝 부담스럽네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부러 인사까지 왔는데 5만원 이상은 해야 하겠지요?
제가 전업이 되어 살림이 빠듯하다 보니, 축의금 조의금이 부담스럽더라구요.ㅋㅋ 
이전에 순풍산부인과에서 박영규가 이런 고민하는거
보고 엄청 웃었는데..이젠 제가..-.-;;;
IP : 125.178.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8:58 AM (39.121.xxx.58)

    저같으면 그냥 축의금안할것같아요.,
    그 후배가 밥사는 자리에 원글님이 나간것도 아니고
    그 후배가 모임장소에 와서 밥값을 낸거잖아요.
    저라면 살짝 찝찝하고 말것같아요.

  • 2. 굳이
    '12.6.20 9:47 AM (221.161.xxx.160)

    arrange, 어렌지로 써야 되나요?

  • 3. ㅋㅋㅋ
    '12.6.20 10:12 AM (125.178.xxx.169)

    귀국한지 얼마안되어서 이상한 단어가 나왔네요..본문중에 또 안맞는 단어 있음 지적해 주세요..단어만 지적하고 지나가지 마시고 저희 축의금 고민에도 조언부탁드려요..

  • 4. ...
    '12.6.20 10:13 AM (114.202.xxx.11)

    저 같아도 축의금 안할거예요. 대화를 해봤는지도 정확하지 않은 상황인데 그런 사이에 축의금은 생략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 5. 축하하는 마음만
    '12.6.20 12:14 PM (221.161.xxx.160)

    5년 넘게 본 적도 없고 길 가다 만나도 알아보기도 힘든 사람인데 축의금 안해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854 여러분은 혼자서 집계약 하세요? 7 집계약 2012/06/21 2,168
120853 아파트 탑층에 사시는 분들.... 6 여름 2012/06/21 3,969
120852 옵티머스 빅 사용하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2 스마트폰 2012/06/21 1,157
120851 폐가구 수거 인터넷으로 등록번호 받는 싸이트 어디 있나요? 2 의자 2012/06/21 2,415
120850 남자입장에선 본처자식이나 첩자식이나 다같은 자식이겠죠 7 박카스 2012/06/21 5,305
120849 유전자의 힘은 강하네요 3 2012/06/21 3,209
120848 봉춘장터~~앗싸~~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4 스컬리 2012/06/21 1,755
120847 남자복 있는 사람은 따로 있는듯..ㅠ 7 멘붕 2012/06/21 7,618
120846 수원 안양쪽에 갈만한 계곡있나요? 6 조언 2012/06/21 1,924
120845 적게 자는 4살아이 한약이 효과있을까요? 1 -- 2012/06/21 1,081
120844 나의 꿈 과 형님께 들은 이야기 1 <> 2012/06/21 1,280
120843 초등 6학년도 ‘0교시·문제풀이’… 일제고사 파행 수업 1 샬랄라 2012/06/21 1,708
120842 어제 메추리알 장조림을 했어요. 2 메추리알 2012/06/21 1,531
120841 오늘정전?? 4 ... 2012/06/21 1,707
120840 나드리 화장품 받았거든요 화장품 2012/06/21 1,634
120839 광고창 때문에 미치겠어요. 3 bb 2012/06/21 1,214
120838 중환자실에서 주치의가 바뀌고 결국에 하늘나라가셧는데요 1 .... 2012/06/21 2,614
120837 삼성엔지니어링 좋은 회사인가요? 3 궁금이 2012/06/21 2,290
120836 정부는 최근 전력부족에 대한 대책이 절전밖에는 없다는 건가요? 10 뭘 더 아끼.. 2012/06/21 2,067
120835 유명인의 자살과 베르테르 효과 뱅크런 2012/06/21 1,273
120834 저녁먹고 커피드실때요. 7 .. 2012/06/21 2,515
120833 자기주도학습캠프요망 2 상지 2012/06/21 1,451
120832 쿠첸 명품철정 사용하시는 분들 고슬한 밥 어떻게 짓나요? 1 밥솥 2012/06/21 1,351
120831 옆에서 파는 EM세제...좋나요;? 흠.. 2012/06/21 1,224
120830 포괄수과제. 이대로 두실건가요? 1 현직내과의 2012/06/21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