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모르는 후배 결혼 축의금을 내야 할까요?

축의금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2-06-20 08:53:10
어제 점심에 오랫만에 전직장 동료를 만났어요..3명..제가 그동안 외국에 있었고 몇년만에 만났어요..
그런데, 날을 정하고 난후 모임을 준비했던 동료가 전날 메세지를 보내서 
후배 한명이 결혼하는데 인사하러 밥먹는 자리에 온다고 하여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마 결혼하는 후배가 밥을 사겠다는 의미였던것 같아요)
와서 같이 밥먹고 청첩장 돌리고, 마지막에 밥값도 내버렸더라구요. 
스파게티집이었으니, 인당 13,000원 정도의 밥값이었는데,,적지는 않지요..

문제는 제가 그 후배를 알기는 하는데 거의 5년 넘게 본적도 없고, 길가다 지나가면 알아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늦게 결혼하는 거라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이런 경우 결혼식에 꼭 참석해야 하나요??
요즘 축의금도 5만원도 적다고 하던데,,,외국 나가기 전에는(몇년전이죠)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 3만원 봉투에 챙겨서 넣어주면 결례는 아니었는데,,요즘 5만원이나 7만원은 넣어줘야 한다고 하니..
이거 살짝 부담스럽네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부러 인사까지 왔는데 5만원 이상은 해야 하겠지요?
제가 전업이 되어 살림이 빠듯하다 보니, 축의금 조의금이 부담스럽더라구요.ㅋㅋ 
이전에 순풍산부인과에서 박영규가 이런 고민하는거
보고 엄청 웃었는데..이젠 제가..-.-;;;
IP : 125.178.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8:58 AM (39.121.xxx.58)

    저같으면 그냥 축의금안할것같아요.,
    그 후배가 밥사는 자리에 원글님이 나간것도 아니고
    그 후배가 모임장소에 와서 밥값을 낸거잖아요.
    저라면 살짝 찝찝하고 말것같아요.

  • 2. 굳이
    '12.6.20 9:47 AM (221.161.xxx.160)

    arrange, 어렌지로 써야 되나요?

  • 3. ㅋㅋㅋ
    '12.6.20 10:12 AM (125.178.xxx.169)

    귀국한지 얼마안되어서 이상한 단어가 나왔네요..본문중에 또 안맞는 단어 있음 지적해 주세요..단어만 지적하고 지나가지 마시고 저희 축의금 고민에도 조언부탁드려요..

  • 4. ...
    '12.6.20 10:13 AM (114.202.xxx.11)

    저 같아도 축의금 안할거예요. 대화를 해봤는지도 정확하지 않은 상황인데 그런 사이에 축의금은 생략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 5. 축하하는 마음만
    '12.6.20 12:14 PM (221.161.xxx.160)

    5년 넘게 본 적도 없고 길 가다 만나도 알아보기도 힘든 사람인데 축의금 안해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34 진종오 선수 집 좋아보이네요^^ 12 올림픽 2012/08/22 6,131
143533 모니터링 잘하는법 모니터링 2012/08/22 1,168
143532 혹시 워드스케치 써보신 분 있으신지요? 살까말까 고.. 2012/08/22 904
143531 고등학생출결문의 멍청한엄마 2012/08/22 949
143530 자두 케이크 만들어 보신 분~ 5 ^^ 2012/08/22 1,011
143529 왜 시댁은 가면 일을 시킬까요?? 98 .... 2012/08/22 17,642
143528 내일 제주도 가는데 비온다는데요 2 .. 2012/08/22 1,268
143527 초6 -2 수학 문제집 추천부탁드립니다... 3 미리 감사 2012/08/22 1,382
143526 급질)) 빈폴 아동복 싸이즈 문의드려요. 1 급질 2012/08/22 1,290
143525 급해요)친정아버님이 마지막이실것 같은데 장례식 준비할 때 짐가방.. 8 고민 2012/08/22 2,748
143524 편도선염인지 인후염인지 넘오래가는데요...이런 경험있으신 분있나.. 4 징글하다 2012/08/22 6,187
143523 여자키는요... 25 해맑음 2012/08/22 5,165
143522 집 줄여서 이사하신분 계세요? 19 고민 2012/08/22 4,746
143521 와인샤베트폰 쓰시는 분들 계세요? 2012/08/22 2,078
143520 그럼.. 다시 대학교를 간다면... 어느 학과를 다니고 싶으세요.. 18 다시 2012/08/22 2,937
143519 요즘 괜찮은집딸들은 그냥 평범남 이랑 결혼하던데...의사랑 하는.. 4 근데 2012/08/22 4,105
143518 MB의'청계재단'이 아무래도 이상하다 6 참나쁜대통령.. 2012/08/22 1,849
143517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친구.. 13 ........ 2012/08/22 4,464
143516 배심원 판결,이거 정상이예요? 2 ... 2012/08/22 1,159
143515 맘편하게만 살수 있다면 전업이 더 좋죠 21 사실 2012/08/22 2,943
143514 좌절했을때 힘을 줬던 말이 10 책상 2012/08/22 2,383
143513 중1 여아 키가 어느정도 되나요...(155면 작은편이겠죠?ㅠㅠ.. 11 키얘기가 나.. 2012/08/22 4,717
143512 일본 도쿄의 아파트 가격은 어떤가요? 2 아파트 2012/08/22 4,595
143511 반포쪽 대단지 아파트 2 이사 2012/08/22 1,788
143510 나 울고 싶어요 위로해주세요 32 2012/08/22 4,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