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 생머리에 대한 집착

단발머리 조회수 : 3,411
작성일 : 2012-06-20 07:11:30

결혼전에는 항상 긴 생머리를 했어요.

여름에 더운지도 몰랐네요~~~

 

그런데 아기 키우다 보니 왜 이렇게 머리 긴게 불편 한지요.

가끔 머리 긴 엄마들 보면 대단 하기도 하고

 

그래서 싹둑 잘랐다가 겨우 다시 길었는데

 

이제 다시 출산 앞두고 머리를 싹둑 잘랐지요.

육아행군에 긴머리는 힘들어서 큰 마음 먹고 잘랐는데 

난 분명 턱선으로 해달라 했는데 왜 귀에 오는 길이 인지...

 

애기 낳고 예쁜거 나 자신 꾸미는거 이런거 포기해야 해서 슬프네요. 흑흑

 

요즘은 정말 머리 긴게 대세 인거 같아요. 여러 연예인들 봐도 단발 머리는 거의 없네요.

역시 여자는 머리발이 중요한듯~~~

 

저도 빨리 인어공주 머리하고 싶네요.

 

지금은 힘들지만 육아 열심히 하고 머리도 예쁘게 길께요~~~

더운 6월 힘내세요!!

IP : 121.157.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0 7:17 AM (118.219.xxx.124)

    요새 단발머리가 유행아닌가요?
    연예인도 예전처럼 긴머리 별로 없던데요
    잘 가꾸지않은 긴머리가 더 안이뻐요
    저도 긴머리 미련 못버리다가 어깨선 단발에
    고데기로 바깥으로 살짝 말아다니는데
    너무 좋아요
    더 짧게 자르고 싶어요ᆢ

  • 2. 원글이
    '12.6.20 7:31 AM (121.157.xxx.225)

    아~~어깨선 단발 예쁘겠어요. 흑흑
    저는 귀밑 머리예요~~흑흑
    턱선으로 잘라달라 했는데 미용사꼐서 가위손 빙의 해서 마구 쳐대더니
    귀밑 봉실이 되버렸어요. 아웅~~~~~~~~~
    내머리 돌리도~~~~~~~~~~

  • 3.
    '12.6.20 7:41 AM (111.118.xxx.48)

    저도 아기 낳고 머리카락도 심하게 빠지고 하길래 보브컷했다가 오히려 더 귀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긴머리가 지저분하다지만, 묶거나 틀어올리면 깔끔해지잖아요.

    그런데, 짧은 머리는 자르고 나서 며칠은 깔끔한데, 이삼주만 지나도 슬슬 추레해지기 시작하잖아요.
    아기 기르느라 정신없어 미용실 자주 가기도 정말 귀찮더군요.

    그 이후로 잘라도 꽁지머리로라도 묶일 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길렀어요.
    훨씬 편하고, 아이가 머리카락 잡아당겨도 묶어 있으면 더 낫더군요.

    제 주변에서도 육아때문에 머리카락 싹둑 잘랐다가...
    오히려 관리가 더 어렵다고 후회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 4. 긴생머리
    '12.6.20 10:37 AM (221.162.xxx.71)

    질끈 묶고 다니다 턱선으로 컷트하고 셋팅펌했는데 요즘보니 딱 이민정 머리네요. 지금은 웨이브를 조금 잘라내서 C컬퍼머처럼 됬는데 머리감고 말리기도 편하고 드라이 살짝 쐬어서 바깥으로 뻗치게 하는데 주변에서 훨씬 어려보이고 이쁘다고 해요. 단, 생머리에 미련많은 남편만 불만이네요

  • 5. 소중이엄마
    '12.6.30 12:33 PM (112.152.xxx.150)

    아...공감 만빵이네요. 전 긴머리가 너무 좋아 탈모에도 불구하고 아끼며 관리했으나..6개월째 들어서면서 머리감다 넘어질 뻔 한 후 눈물을 머금고 단발로 잘랐어요. 낳자마자 다시 기를 생각에 층없이 단정하게 정리해 달라고 하고, 머리 자른 후 안경을 다시 쓰니....몽실이가 앉아있더군요. 드라이어 해주면서도 좀 무안했던지...한다는 말이...'그래도 참 어려보이시네요. 효효효'....ㅋ...37살 짜리가 중학생으로 보이는 것이 참...좋기도 하겠더군요. 커트비를 계산하려고 했더만..25000원...헐...좀 싼 파마 가격과 맞먹더군요.
    둔촌동 세종미용실....참고하시고 가시어요. 지금은 걍 마음 비우고 왠만하면 거울 안보려고 노력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782 제 딸이 상처받으면서도 친구들에게 매달려요 9 엄마는 성장.. 2012/06/21 7,388
120781 미국인데 자동차 보험 한달만 들수 있나요? 3 .. 2012/06/21 2,211
120780 나는 친박이다! 들어보셨어요? 3 다람쥐 2012/06/21 1,877
120779 하나고등학교 4 나 고모 2012/06/21 3,463
120778 빨강 울타리 콩은 언제가 성수기에요? 4 궁금 2012/06/21 1,718
120777 성경읽다가 37 marlyn.. 2012/06/21 3,728
120776 선글라스에 도수 넣으신분 계세요? 보통 얼마정도하나요? 12 린다김 2012/06/21 50,936
120775 진짜 궁금하다 2 나 한 호기.. 2012/06/21 1,821
120774 카톡 프로필 사진 올릴때요 3 어렵네 2012/06/21 2,769
120773 중국.. 대단한 나라지만 참 희한해요. 63 우주강국 2012/06/21 11,274
120772 짝 여자3호한테 질문한 사람? 3 ㅎㅎㅎ 2012/06/21 2,872
120771 겁쟁이 강아지를 키워요^_^ 9 내강아지 2012/06/21 3,030
120770 다이어트 2kg...감량후 14 나비 2012/06/21 4,312
120769 회원장터 글앞에 (봉춘)이 도대체 뭐예요??? 3 봉춘 2012/06/21 2,369
120768 초6 여학생...어디 수영복이 예쁠까요? 수영장가요 2012/06/21 1,715
120767 이슬람 국가에서 감히.사우디, 마법사들 잇단 처형 1 마녀사냥 2012/06/21 3,610
120766 초4아이 학교에서 수련회갈때 가방이요. 8 어떤거 2012/06/21 1,939
120765 생전 처음 바닷가 피서 가게 됐어요 패션+그밖의 조언 부탁드려요.. 2 싱고니움 2012/06/21 1,998
120764 중3딸이 집을 나갔어요..도와주세요. 31 엄마에요. 2012/06/21 16,353
120763 남편과 너무 다른 자녀교육때문에 힘들어요 9 자녀교육 2012/06/21 2,362
120762 삼성전자/SDS 연구원이나 연구원 명함 갖고 계신 분 계실까요?.. 9 도움요청 2012/06/20 10,570
120761 조리원에서 있었던 일... ( 나 말고 아가에게) 16 조리원 2012/06/20 5,465
120760 뒤늦게 매실 어디서 사요 엉엉 11 엘엘 2012/06/20 2,810
120759 갑자기 찾아온 변비에서 탈출하는 법 좀 알려 주세요~~ 17 헬미 2012/06/20 2,698
120758 면접 정장? 1 Gazu 2012/06/20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