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평생 십자가같은 손윗시누이가 있습니다.
결혼하고부터 지금까지 저희에게 빌려간 돈 단 한번도 갚은 적이 없고,
첨부터 갚을 생각조차도 안한듯 자기가 빌려간 액수도 모르더군요.
네...이 돈 돌려받는거, 저 포기했습니다. 그게 제 살 길이란 깨달음을 얻기까지 20년이 걸렸네요.
이 시누이가 이혼 후 홀로되신 시어머님과 살고 있는데, 이 집이 시어머님 명의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집을 담보로 최대한의 대출을 해썼더군요.
물론 저희는 몰랐습니다.
만약 시어머님이 돌아가셨을 경우, 이 집, 대출한 돈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저희도 이 대출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 있는건가요?
만약 그럴 경우, 저희가 미리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
저희가 결혼후 해외에서만 살아 한국의 이런 실정을 전혀 모릅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지혜를 나눠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