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반지 끼고 다니세요? 안 잃어버리셨나요?

반지 조회수 : 3,579
작성일 : 2012-06-20 01:00:44

제 결혼반지는 알이 큰게 아니라

0.1캐롯짜리...당시 하나에 3만원짜리가 10개 박힌 1캐롯짜리 결혼반지에요.

 

왕다야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 커플로맞췄어요.

금액으로는 50만원정도 줬나봐요. 디자인이 이뻤거든요.

 

벌써 결혼한지 5년되었네요.

근데 이걸 작년에 한번 최근에 한번 잃어버렸어요.

 

작년에 임신중이어서 손이 붓다보니 저도 모르게 빼고 있을때가 있었는데

다행히 집 방바닥에 떨어졌었어요.

 

올초에 애를 낳고 부은 손이 돌아오고 다시 반지를 꼈어요.

그러다가 몇일전에 다시 잃어버렸네요.

 

너무 속상해서...

마음 한구석이 먹먹하니 그랬는데

 

미리 연락해놓은 곳에서 찾았다고 연락이 왔네요.

정말 맞는지는 내일 가봐야겠지만...

 

근데요. 이걸 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잃어버릴까봐 안끼면 무슨 결혼반지가 의미가 있나 싶구요.

 

남편은 살이 쪄서;;;  반지 안껴요.

손가락에 아토피도 있고 그래서요.

 

사실 이번에 빠진건

애를 안다보니 손목이랑 손가락 살이 다 빠져서 흘러버린것 같아요.

 

한동안은 안끼고 다녀야 할것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

 

결혼반지는 비싸든 안비싸든 그 반지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IP : 175.117.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1:04 AM (216.40.xxx.106)

    전 티파니 에뜨왈 반지에요. 민짜에 깨알 다이아라 편해서 애낳고도 늘 껴요. 반지는 껴야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 2. 원글
    '12.6.20 1:08 AM (175.117.xxx.109)

    윗님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네요.

    저도 알박힌건 아니라서 편한데 한번도 안잃어버리셨어요???

  • 3. ...
    '12.6.20 1:16 AM (216.40.xxx.106)

    네. 한번도 안잃어버렷어요. 이유는 어릴때 금반지를 한번 빼놓았다가 영영 못찾고나선..반지는 몸에서 빼면 잃어버린다는 신념하에 임신해서도 심지언 애 낳을때도 끼고 낳았네요.ㅎㅎ 지금도 애 키우면서도 뺀적없어요. 님은 사이즈를 재조정 해보세요.

  • 4. ...
    '12.6.20 1:19 AM (216.40.xxx.106)

    아니면 작은 실반지를 결혼반지 위에 덧끼셔도 반지 안빠져요.

  • 5. 한번도
    '12.6.20 2:05 AM (121.139.xxx.127)

    전 한번도 안끼어 본것 같네요 (한번쯤은?)
    남편보고도 신혼시절 끼고싶지 않으면 끼지말아라했어요

    그냥 안하면 후회한다길래 맞추긴했는데
    원래 반지며 목걸이등을 안하는 사람인지라

    결혼반지라고 일부러 하진 않았어요

  • 6. 남편은 못빼게하고
    '12.6.20 5:29 AM (182.219.xxx.131)

    저는 몸이 자주부어서 모셔놨어여
    한 번 자다가 갑자기 몸이 부어서 울면서 반지빼느리고 난리를 치고 나니까
    님편이 저한테 끼지 말리고 하더라구요

    반지 불편하다고 목걸이에 달고 다니는 친구도 있어요

  • 7. 사이즈
    '12.6.20 8:32 AM (116.34.xxx.86)

    사이즈 줄여서 끼고 다니세요
    사이즈 줄이는데 1-2만원이면 돼요

  • 8. ^^
    '12.6.20 5:28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남편은 결혼식날 끼고 8년째 새것 그대로고 저는 1년의 90프로 이상 껴요. 임신땐 늘려서...출산 후 줄여서... 그 덕에 다른 반지는 새것같아요. 완전 좋은 사이.는 아닌데 그냥 애착이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273 처가행사 되게 귀찮아하는 형부 4 ... 2012/06/25 2,688
122272 호박잎을 말려도 되나요? 4 .. 2012/06/25 1,632
122271 남자 급소 함부로 차지 말아요. 3 멍청이 2012/06/25 3,966
122270 이런 상황일 때 시어머님의 칠순에 어찌할까요??? 14 olive 2012/06/25 3,393
122269 제주공항면세점 할인쿠폰 같은 거 없나요? zzz 2012/06/25 2,062
122268 동물농장 축복이 총명이 속한 사개밴드 멤버들 나쁜사람들 같애요 7 속상해서 2012/06/25 3,677
122267 언제부터인가 첫 댓글 2012/06/25 1,294
122266 저... 한겨레 신문이랑 인터뷰 했어요;;; 발상의 전환.. 2012/06/25 2,311
122265 가족끼리 치르는 돌잔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3 궁금이 2012/06/25 1,832
122264 디스크인데요 의료기기 문의드려요 2 허리디스크 2012/06/25 1,310
122263 자동차견적을 받고 싶은데요. 뽑자! 2012/06/25 1,146
122262 이렇게 하면 안되나요? 2 고민녀 2012/06/25 1,231
122261 24시간 어린이집을 많이 만들면... 2 ... 2012/06/25 1,464
122260 한선교, 스마트폰에서 ‘야동’ 퇴출 법안 발의 세우실 2012/06/25 1,684
122259 포괄수가제- 펌글, 한 번 읽어보세요 mk 2012/06/25 1,193
122258 마테차는 체질 상관없이 마셔도 되나요? 검은나비 2012/06/25 1,319
122257 레진, 치과의사나 간호사가 보면 한지 안한지 알수 있죠? 3 레진 2012/06/25 2,574
122256 내용 삭제합니다. 43 미추어버리겠.. 2012/06/25 7,610
122255 식탁매트 추천이요 2 열매 2012/06/25 2,525
122254 냉동 망고 비온 2012/06/25 1,894
122253 500원짜리 동전 1997년꺼 은행가면 100만원준다는거 사실일.. 4 500원짜리.. 2012/06/25 30,021
122252 카카오톡스토리 친구삭제해달라는 아줌마 7 꼬투리 2012/06/25 6,961
122251 가락시장 반찬가게 있는 곳 위치 좀 알려주셔요 궁금이 2012/06/25 2,102
122250 마스크 팩 추천해주세요 1 indigo.. 2012/06/25 1,733
122249 인테리어 사진 볼 수 있는 사이트 1 ... 2012/06/25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