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하게 자란척 하는 사람들 이상해요

딴지 조회수 : 18,935
작성일 : 2012-06-20 00:10:28
귀하게 자란건 알겠는데요.
우리집안이 딸이 귀해서요.(집안이란말 쓰는것도 이상)
옛날에 일해주시던 분이...(그런말을 궂이 왜하는지)
운전해주시던 분이 있었는데...(어쩌라고)

어떤분은 와이프 귀하게 자란걸 자랑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사람은 귀하게 자라서 이걸 못먹는다.
못먹으면 남들 다 먹는데 조용히 안먹으면되는데 이해하기 힘든부류들이예요.
참고로 저는 다 잘 먹어요.^^

저 그런거 질투하는 사람 아니구요.
그냥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 이상해요.
그럼 더 그렇게 못살았던적도 없는데 사람들앞에서 없었던척하게 되요.^^

꼭 묻지도 않았는데 서울대 껴서 얘기하는 사람들 마냥 촌스러워요.(서울대 디스는 아니예용.)
IP : 211.246.xxx.12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12:13 AM (39.115.xxx.251)

    그닥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데요.
    그냥 팔불출 정도인가? 이 정도지. 촌스럽거나 이상해보이거나 하지는 않네요.

  • 2. 붉은홍시
    '12.6.20 12:13 AM (61.85.xxx.10)

    그냥 ~~~~~~~~~난 척하는거죠
    ~~~~~나 잘살았던 사람이거나 현재 잘 살고 있다.....뭐 이런거죠

    흘려들으세요 그런것 다 신경쓰면.........전 돌아가시고 싶으실거에요
    제 일하는 사무실에서도 그런 분들 많이 와요......돈좀 있으시다고 .......엄청 대단한척 하는 고객님들
    있으신데........어쩌죠 그분들보다 제가 더 부자일때가 있어요 ㅋㅋ........ㅠㅠ

    걍........그러시냐고...하고 흘려들으세요..

  • 3. ㅇㅇ
    '12.6.20 12:17 AM (211.237.xxx.51)

    원래 진짜 귀하게 자랐으면 조용히 있습니다
    자기가 자란게 귀하게 자란건지 막 자란건지 구분도 안해요..
    자신의 생활이 그런데 뭐그게 타인과 비교해서 귀하니 천하니 할 필요가 있나요?
    저 어렸을때 부터 친했던 부잣집 외동딸 친구가 있었는데
    걔는 자기가 부잣집 딸이라는것도 별로 의식 안하더군요.
    남들도 다 그렇게 산줄 알아요~
    지금도 뭐 친정 시집 다 부자지만 약간 철이 없어서 그렇지
    자기가 부자인것 별로 의식하지도 않습니다.

  • 4. ...
    '12.6.20 12:18 AM (110.70.xxx.242)

    전 그럴때 여기 다 귀하게 자랐지 누구네 아들딸은 천하게 자랐나;; 싶어 좀 이상해요

  • 5.
    '12.6.20 12:19 AM (14.52.xxx.59)

    나이 먹으니 그사람이 귀하게 자랐는지 ,그런척을 하는건지 그냥 알수 있을것 같아요
    대놓고 나 귀하게 자랐다거나,어디가서 예민 깔끔한척 하는 사람치고 정말 그런 사람 드물어요
    정말 귀하게 큰 사람은 그런거 내색 안해요
    식당가서 푸대접 받아도 그냥 넘겨요,다시 집에가서 대접 받으면 되니까요 ㅎㅎ
    꼭 집에서 무수리로 자랐거나 지금도 무수리인 사람들이 어디가면 고상한척 귀한척 깔끔한척 예민한척 혼자 다해서 주변사람까지 피곤하게 만들더라구요 ㅠㅠ

  • 6. ......
    '12.6.20 12:21 AM (39.115.xxx.251)

    꼭 집에서 무수리로 자랐거나 지금도 무수리인 사람들이 어디가면 고상한척 귀한척 깔끔한척 예민한척 혼자 다해서 주변사람까지 피곤하게 만들더라구요 2222

  • 7. ..
    '12.6.20 12:24 AM (2.96.xxx.138)

    예전에 집안이 엄해서 통금시간이 엄격하다던 그녀. 알고보니 이남자 저남자 문어발식으로 만나고 있었더라구요. 집안이 엄해서/귀하게 자라서/등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치고 정말 그런 사람 못봤습니다.

  • 8. 그런척을
    '12.6.20 12:30 AM (211.246.xxx.127)

    하면 사람이 더 없어보이는데 그런 습관이 몸에 벤 분들 진심 안쓰럽습니다.
    척하는것도 습관인듯 합니다, 제가 보기엔.

  • 9. 하긴...
    '12.6.20 12:31 AM (121.130.xxx.7)

    저 결혼해서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지만)
    시모가 좀 유별난 성격이긴 한데
    자기는 애들 귀하게 키웠다고 그러면
    난 아닌가?? 의아하더군요.
    들어보면 나도 다 당연히 했던 일들인데 뭘 귀하게 키운건지??

  • 10. ..
    '12.6.20 12:35 AM (113.10.xxx.39)

    자칭 귀하게 자랐다고는 안할거 같고 와이ㅍ프 귀하게 자랐다는 좀 팔불출같고 예전에 일해주던 사람 운전하던 사람 있었으면 귀하게 자란거 맞고 자부심 있을 듯해요.
    근데 별로 귀하게 안자랐는데 남보고 막자랐다는 애가 있었는데.. 자기네 기사 아니고 회사소속이었는데.. 지점장이어서.. 예전에 기사아저씨 어쩌고 하는게 좀 웃기긴 하더라구요.

  • 11. 동감^^
    '12.6.20 12:37 AM (121.143.xxx.50) - 삭제된댓글

    맞다구요..이거외에 막내로자라서 .. 집에서 귀여움만 받고 자라서.. 막내티가 많이나서.. 등등 듣기싫어요.. 뭐 어쩌라고
    ㅋㅋ
    참고로 저도 막내예요

  • 12.  
    '12.6.20 12:42 AM (61.98.xxx.94)

    집안이 엄격해요~ 하던 여자, 알고 보니 문어발이었다는 것 저도 봤어요.
    결혼하고 나서 여기저기서 남자 튀어나오고....

    귀하게 곱게 자라서 설겆이 못하신다던 학교 후배님.
    알고 보니 엄마가 유별난 거지 집에 도우미 아줌마 두고 살던 귀한 몸도 아니던데요.

    오히려 친구 중 한 녀석은 일도 잘 하고 용돈도 워낙 빠듯하게 써서
    그냥 평범한 집인 줄 알았더니 진짜 부잣집.... 대대로 부잣집.....
    할아버지대 이상에선 궁중 드나드시던 그런 집이더군요.
    상궁이 걔네 집에 와서 음식도 주고 가고 그랬다던데....

    암튼. 정말 귀한 집에서 자란 사람은 티가 나요. 졸부나 막재벌집 말고
    정말 제대로 된 '가문'이라는 곳에서 난 사람은 그런 소리도 애초에 안 하고,
    그러면서도 은근 졸부네 집이나 막사는 집하고는 어울리기 싫어하고 그러기도 하더라구요.

  • 13. ,,,
    '12.6.20 1:03 AM (119.71.xxx.179)

    딸이 귀하다는건 귀한대접을 받는게 아니라, 아들이 많고 딸이 적다는거죠..

  • 14. ..
    '12.6.20 1:25 AM (222.121.xxx.183)

    우리집은 딸이 귀해서요.. 이런 말은 귀하게 큰거랑은 다른거죠..
    제 주위에도 귀하게 큰 척 하는 애 있어요.. 애들 초등학생인데.. 육아수첩 들고 다니면서 키는 상위 몇%, 머리둘레는 몇 % 막 이래요.. 그냥 안쓰러워요..

  • 15. 나비
    '12.6.20 1:26 AM (211.234.xxx.19)

    전 어쩌다가 칼질 잘한다,손이빠릿하다는 소리들으면.. ㅋㅋㅋ
    어렸을때 고생을해서그래.. 초등때부터 칼질했어.그래요

    뜨거운거 잘만지고 잘먹는다고 남편이 신기해하면 또 어렸을때 고생을많이해서그래... 형제가많아서 빨리안먹으면 없거든.,

    어렸을때 가난과 고생을 맨날 말하는 사람도 이쁘진 않죠.ㅋㅋ

  • 16. rr
    '12.6.20 7:47 AM (122.34.xxx.15)

    그런사람들 있어요. 귀하게 자라고 가정교육 잘 받은 거 티내면서 옆에 있는 사람 상대적으로 막자라고 가정교육 못받은 사람처럼 만들어 버리는....-_-

  • 17. ....
    '12.6.20 8:15 AM (183.91.xxx.35)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 있는데요.
    금 아니면 알러지 난다는 거하고, 돼지고기 먹으면
    알러지 나서 소고기만 먹는다.. 이런거를 엄청
    귀해서 그런 알러지 있는 양 말함..ㅡㅡ;;

  • 18. 아줌마
    '12.6.20 8:24 AM (121.136.xxx.123)

    어릴 적 아주 잘 살진 않았지만, 모두가 정말
    우리집처럼 사는 게 비슷한 줄 알았다가
    ( 예전엔 식모라고 했죠. 다들 일해주는 분들이 있는 줄..)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책을 읽고
    엄청 충격받았어요. ㅠ

  • 19. 인삼깍두기
    '12.6.20 9:34 AM (112.153.xxx.234)

    잘나갔던 과거 얘기 즐겨 하는 사람중에 현재 잘 나가는사람 하나도 없음.

    스스로 집안이 엄격하다, 특히 아빠가 군인 출신이다 라고 말한 사람치고 사생활 깨끗한 사람 별로 못봤네요.

  • 20. 저두요
    '12.6.20 10:21 AM (211.195.xxx.105)

    그런 사람들 불편해요 막상 들어보면 집에서 그정도는 어릴때 다 그만큼은 대우받고 살았을 만한건데 왜 저러나 싶어요.

  • 21. 지금도..
    '12.6.20 10:52 AM (218.234.xxx.25)

    지금도 귀하게 살고 있으면 '과거에 귀하게 자랐다'는 말 안하겠죠.

  • 22. ...
    '12.6.20 11:13 AM (180.230.xxx.100)

    그런 얘기는 한귀로 듣고 흘려요
    자기가 남들보다 못나보일 때 그런 얘기 많이 하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부다 해요

  • 23. 저도
    '12.6.20 11:22 AM (203.142.xxx.231)

    이상해요. 다 귀하게 자랐지. 누구는 천하게 자랐나..

  • 24. ㅋㅋㅋㅋ
    '12.6.20 11:23 AM (114.202.xxx.134)

    뭐든지 '척' 하는 건 이상하고 우습게 보이죠.

  • 25. 우리 집안에 딸이 귀해서요
    '12.6.20 11:29 AM (112.153.xxx.36)

    이건 흔히들 쓰는 말이예요. 일가친척 집안마다 거의 다 아들들만 있고 딸 있는 집이 드물 때

  • 26. 진짜
    '12.6.20 11:32 AM (210.117.xxx.253)

    자기가 귀하게 자라면 남도 귀하게 여기는 건 타고나는 거죠. 절대 만들어지지 않아요. 이전에 일했던 곳에서 어디 시골 출신 여자가 상사랍시고 나이도 많은 나를 얼마나 괴롭히던지. 카드 줄 때도 휙 한 손으로 정말 우습디다. 이 여자 언젠가 내 함 복수해야 되는데

  • 27. 시크릿
    '12.6.20 12:08 PM (218.51.xxx.34)

    맞아요, 현재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니까 과거들썩이면서 상쇄시키려는 거의 본능에 가까운 몸부림이라고 봅니다. 귀하게 자랐는데 어쩌라고? 하세요

  • 28. 엄..
    '12.6.20 12:10 PM (220.88.xxx.148)

    자신이 귀히 자랐다 여기고 남도 귀히 대해주면 좋죠..

    자긴 귀하고 상대방은 깔아내려서 얄밉지...

  • 29. 근데요
    '12.6.20 12:30 PM (222.112.xxx.111)

    ....님 저 장손에 독자 아빠두고 제사만 일년열두달 내내 지내고 컸는데요..
    순금아니면 알러지로 발진 생겨서 벅벅 긁어 그 이쁜..14K18k 악세거리 거의 착용 못해봤구요..
    학교졸업반지도 ... 남친이랑 커플반지도... 흑 저는 못해요..
    게다가 돼지고기 먹으면 온몸에 굵직한 얼룩들이 생겨서 어릴적 그 귀한 스팸 한조각 못먹고 살았어요..흑...
    그건 귀하게 커거가 아니구요...체질이 그지같은거예요..

  • 30. ....
    '12.6.20 12:54 PM (119.201.xxx.171)

    사실 끼리끼리 어울리게 되어있는데 지금은 어릴때 가정부나 운전수 두고 자라지 않은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보니 그 사람도 사는게 어려워진거네요..너 그렇게 살다가 왜 우리랑 어울리니 참 불쌍하다 해주세요.

  • 31. .....
    '12.6.20 1:12 PM (59.7.xxx.206)

    남을 뭘그리 의식하고 사는지 ....남한테 뭐 그렇게 자기는 어떤사람이다 ㅋㅋ 대접받고 싶어하는지 ㅋㅋ
    체질상 고충은 이해가지만 ㅋㅋ유난히 사람들 모인 자리에서 ㅋㅋ세 부리는 사람 이해 안됨. ㅋ온실속 화초가 자랑인 세상도 아니고 자기 환경 외에 좀 처지는 처지인 사람들 감싸지 못하는 사람도 참 세상 헛살았다는 생각드네요.

  • 32. ....
    '12.6.20 1:15 PM (221.146.xxx.196)

    저는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고 하는 사람 웃겨요.
    그럼 사랑 받고 자라지 미움 받고 자라나요?

    제가 볼 때는 위로 형제 많고
    가난한 시골 살림에
    살짝은 방치 수준이던데ㅋㅋ

    초등3학년 분수를 모르겠다고
    1/2은 알겠는데
    1/3, 1/4은 왜 그렇게 되는지 모르겠다고
    자기 아들 수학 공부 봐 달라고 하네요.

    공중도덕도 아니올시다고 해서
    엮이기 싫어 바쁘다고 했어요.

  • 33. 그러면
    '12.6.20 1:35 PM (203.238.xxx.24)

    여기서 다 귀하게 자랐지 천하게 자란 사람 어딨냐고 해보세요.
    다들 나름 귀하게 키우지 그럼 막 하녀처럼 부리며 키우나
    별걸 다 자랑질
    당연한 걸 가지구
    그런 거 내세우는 집안 잘 들이다보면 의외로 콩가루라 아버지가 난봉군이고 뭐 그렇던데요

  • 34. ....
    '12.6.20 2:05 PM (122.34.xxx.15)

    사랑받고 자랐네 귀하게 자랐데 유복하게 자랐네 이런 말들로 사람들을 평가하는 사회니까 지가 더 어필하려고 오바육바를 떠는 사람들이 생기는거죠.ㅎㅎ 둘다 웃김. 드라마에서만 해도 이런 캐릭터 엄청 많이 등장. 유복하고 사랑받고 자라서 세상물정 모르고 발랄하고 좀 개념없어보이지만 속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김수현 드라마에 자주등장. 요샌 김은숙도 이런 캐릭터 좋아하드만요. ㅋㅋ

  • 35. 별거 아니니까
    '12.6.20 2:53 PM (220.126.xxx.152)

    굳이 돌려 말하지 않고 구체적인 표현을 하는 거죠. 그냥 둔감하고 눈치 없는 거죠.

    서울대 나온 것도, 일하는 사람 둔 것도, 유괴 걱정할 정도로 이뻤던것도
    본인에게는 그냥 별 거 아니니까 쉽게 말하고 농담의 소재로 삼기도 하고,
    오히려 그게 민감한 소재라는 걸 알고 피해서 말하는 사람은 눈치가 있는 거구요.

    웬만큼의 통찰력이 없으면 젊을 때는 그래요, 부모에게 귀한 존재로 자란 건 공기처럼 당연한 거니까
    다 나 정도의 사랑은 받지 않나 싶고, 표현욕구를 누를 필요를 못느끼는 거죠.
    저도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학교 자랑만 자제했고, 부모님사랑은 늘 과시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안 그래요.
    부모에게 사랑받은 추억을 자꾸 이야기하는 것도, 사람 봐가면서 하게 되고요.
    스스로가 되게 독립적이라 자부하는 사람이 그런 소소한 추억 이야기 불편해 한 적이 있어 조심하게 돼요.

  • 36. 아하...
    '12.6.20 3:13 PM (116.36.xxx.34)

    윗님 말씀 듣고 보니 그러기도 하네요, 별거 아니라서
    별생각없어서...그런데,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눈치가 없어서
    원글님이나 나처럼 그런 눈치 빠삭한 사람들한테는 이상하게 혹은 더해서 저는 아주 재수없다는 생각까지 하거든요. 만약 눈치가 없어서 그렇다면 그런 눈치 하나 나이 먹도록 뭐했나 싶어서 싫구요.
    생각없어 보여요.
    예를 들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 위로 하는 자리에서 자기 편하게 먹고 복많아서 골프치고 다니고
    그딴 얘기하는 사람 있어요. 저건 별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다..그래 너 복많아서 그런 지경에도
    그리 먹고 사는구나, 싶다가도 어떨땐 저런사람이 더 영악해서 자기위장하느라 저러나? 싶을때 있어요.
    자랑질 무지하게 하는 여자 있었는데, 자기딸 이쁘다고 커피숍에서도 남자가 대쉬한다고. 대학생쯤 되는 딸인거 같은데, 그러다 제가 그모임 갔는데, 알고보니 우리딸과 동창이라서 이름 묻고..그담부턴 딸얘기 안하더라구요. 요즘 원체 튜닝을 많이 하잖아요, 근본 빤히 아는데 뭔 자랑질은...

  • 37. 세상에 안귀한 사람없어요
    '12.6.20 4:43 PM (1.240.xxx.245)

    고딴식으로 말하면 솔직히 재수없죠...

  • 38. 그냥..
    '12.6.20 4:58 PM (121.190.xxx.4)

    저는 그 반대로 봅니다.
    뭔가 열등감이 있거나 애정결핍이 있거나..대접 못받아 한맺힌 사람들일거라고..
    지입으로 나는 특별해 나는 특별해 묻지도 않았는데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정상은 아닐거 같아요.

  • 39. 아는 언니
    '12.6.20 6:03 PM (110.70.xxx.18)

    저 아는 언니는 대화하자면 너무 피곤해요. 귀척 부내나는척 집안좋은척;;
    하고픈 말은 "어제 외할머니가 오셨다"
    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ㅇㅇ동에 120평에 사시는 우리 외할머니가 계시거든. 젊었을때부터 명품 아니면 건드리지고 않으시고 지금도 나이 70에 백화점에 ~~헤어핀 하고 에르메스 백 들고 매일 한바퀴 쫙 도시거든. 우리 엄마 젊었을때 잡지 모델하자고 제안 받았을때 우리 외할머니가 어쩌고 저쩌고 무용담~ 외할머니 덕분에 우리 언니 결혼식 주례사 부산시장이었어. 어제 오셔서 우리 집에서 자고 가셨다."
    무슨 일이든 자기 외가 얘기만 나오면 저래요-.-
    자기는 그런 외가에서 키워져서 싸구려 과자도 먹어본 적이 없고 옷은 아기때부터 버버리만 입었고 등등... 말 끝엔 꼭 "나 지금은 개털이나 별 것도 아니야. 신경쓰지마."
    자랑이야 들어준다쳐도 무슨 얘길 해도 자랑질 척 하느라 너무 장황해요ㅠㅠ 끝엔 자기비하로 그때부턴 추켜세워줘야됨요

  • 40. silk76
    '12.6.20 7:12 PM (175.223.xxx.250)

    울남편도 맨날 자기가 귀하게 자랐다고해요
    그런사람들 철없는 사람많아요 잘난척하고 싶어서 그런거니 인사치레로 네 네 하시면되요
    다른 사람들이 안알아 주는것같아 그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이세상 모든 사람은 귀한데 말이죠
    참고로 울남편은 막자랐게 생겨서 더 그런말을하고다녀요 ㅋㅋ

  • 41. 자유인
    '12.6.20 7:18 PM (211.237.xxx.59)

    전 그런 사람들 이야기 재미 있어요....

    우리가 소설도 읽고 드라마도 보는데...

    그냥 창작이거나 자기 위안이려니 해요....

    내 머리속에 남아 있는 건 없어요....

  • 42. (원글) 자주 만나는 사람중에
    '12.6.20 7:55 PM (211.246.xxx.127)

    그런 사람이 있어서 나도 모르는 사이 물들까봐 걱정이예요......만나지 않을 수는 없는 사이입니다. 웃기다 하면서 물들까봐 걱정 입니다!

  • 43. .....
    '12.6.20 9:08 PM (108.41.xxx.144)

    저도 그런 언니 샤귀었는데
    돌겠어요.......

    저희 시댁 진짜 많이 부자인데.....
    저희 남편 그런 종류 얘기는 꺼내지도 않아요.

    이 언니는 자기가 어릴때 죽을 뻔 해서 아주 애지 중지하고
    일하는 언니 그래서 막 대하고

    저도 사실 죽을 뻔한 앤데....저희 남편도
    그래도 그런 얘기 안해요.

    더구나 일하던 친척 언니를 막대한게 뭐 그리 자랑인지...

    한나라당인게 무슨 그리 자랑인지
    자기가 뭐 그리 부자도 아니고 아저씨 그냥 직장 다녀요...

    고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막 뭐라하고
    전 싫어도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하여튼 입만열면 그런 자랑 하고 다녀요.
    돌겠어요.

    저보다 5살이나 많은데......어쩔 수 없이 친하게 지내는데....
    정말 잘 나도 조용히 계셔 주면 좋겠는 사람 가끔 있어요...

    오늘 무지 동감 합니다,

  • 44. 졸업반지
    '12.6.21 10:04 AM (114.203.xxx.114)

    서울대 나왔다고 사칭하는 사람은 많은데 서울대는 졸업반지를 끼는 학교도 아니고
    겉으로 표나는 물건이 없으니 모르겠지만

    윗분말씀대로 신촌의 여대에서는 왜 그렇게 졸업반지랑 빨간수첩을 많이 사용할까요?
    30 넘어서도 그러는거 보면 저사람은 자랑할게 학교뿐이구나,
    근데 학교도 압도적으로 좋은 학교도 아닌데 왜저럴까 싶어요.
    졸업반지 끼고다니는 여자분은 자기보다 남들이 더 좋은 곳 나왔을 수 있다는거 모르는 듯이 보여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51 핫요가 해보신분 경험담 부탁해요~~ 7 경이엄마 2012/06/27 1,885
121450 에어컨 설치할 때 ... 2012/06/27 554
121449 뮤지컬 위키드 보신분들~ 11 뮤지컬 2012/06/27 2,128
121448 저가 휘슬러 냄비 세트 어떨까요?? 3 휘슬러 2012/06/27 2,650
121447 맨발에 신발 못 신는 분들은 안 계신가요? 6 까져요ㅜ.ㅜ.. 2012/06/27 1,944
121446 가족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가까운곳^^ 4 해피러브 2012/06/27 2,348
121445 허벅지 책 끼우기 계속 하시는분 효과 좀 있으신것같나요? 3 혹시 2012/06/27 7,355
121444 호모폴리티쿠스 나일등 2012/06/27 616
121443 스파이더맨 예매완료했네요!! 3 호이호뤼 2012/06/27 1,295
121442 h&m은 텍을 빼면 환불이 안되네요 5 ㅇㅀ 2012/06/27 2,930
121441 엘트월 2012/06/27 1,086
121440 중국에 남편이 주재원으로 갈 것 같아요. 3 궁금. 2012/06/27 2,291
121439 목이 타서 한약 드셔본 분 계신가여? 2 질문요 2012/06/27 830
121438 어제 스타인생극장인가에 심혜진씨 6 별거 2012/06/27 4,530
121437 추적자...다음편 예상해봐요 9 너무 재밌어.. 2012/06/27 2,170
121436 다문화,다민족 외치는 인간들,,, 2 별달별 2012/06/27 849
121435 지금 홈쇼핑에서 광고하는 한일믹서기 어떤가요? 1 믹서기 2012/06/27 1,775
121434 김재철이 mbc파업관련 전면 광고를 실었네요. 9 재처리 2012/06/27 1,578
121433 mb맨 김병일(전 서울시 대변인) 홍콩서 자살했네요 5 ... 2012/06/27 3,012
121432 영화 <국가대표> 보신 분! 전 정말 이해가^^;;;.. 6 영화 이야기.. 2012/06/27 1,859
121431 12살아이가 축농증이 안나아요 15 쿨럭 2012/06/27 2,172
121430 일본사람들은 흰쌀밥만 먹나요? 7 웰빙 2012/06/27 4,064
121429 염색약을 섞어서 써도 되나요? 2 셀프염색 2012/06/27 3,559
121428 국민들의 절대적 반대에도 MB가 인천공항 민영화에 목숨걸고 덤비.. 인천공항사수.. 2012/06/27 967
121427 요즘 장터는 예약이 유행이네요. 2 입도선매 2012/06/27 1,231